양평군이 진정한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읍·면 비전 2020 주민참여 지역만들기’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역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한 필수 추진동력인 읍·면 실무추진단 핵심리더를 대상으로 서부팀, 동부팀으로 나눠 양평군보다 앞서 지역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일본 시마네현의 마쯔에시, 아마쵸, 윤난시와 시가현의 다카시마, 구사쯔, 나가하마를 오는 18일과 다음달 19일 각각 4박5일과 3박4일 일정으로 2회에 걸쳐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마쯔에시 마을만들기, 아마쵸 주민참여 마을 만들기 설명회, 오쯔시의 에코투어리즘 설명회, 쿠마노고도 건강만들기 프로그램 체험 및 시찰 등 사례위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외연수를 통해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살기 좋고 활력이 넘치는 우리지역 만들기 계획’을 수립해 삶의 행복운동과 연계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친환경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의 지역만들기 주요사업으로는 명품산책로 조성, 옛길 만들기, 물소리길 조성, 힐링타운조성, 우리마을 역사외 전설이야기 만들기 등 읍·면 특성에 맞는 대표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2월중 최종보
가평군의 키워드는 ‘에코피아-가평’이다. 이는 지역이 가진 자연환경과 농업, 생태자원에 녹색가치를 부여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기 위한 발전모델이다. 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녹색가치를 가진 가평만들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는 이진용 가평군수와 만나 새해계획을 들어봤다. 지난해 군정을 평가하고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해 가평군은 대한민국 3대 관광휴양도시에 선정되고 800만 관광객시대를 앞당김은 물론 재정건전성도 높아지는 등 각 분야에서 고른발전을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경희의료원, 고려대 병원과의 의료협약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권익을 상승 시켰다. 새해 군정 방향은. 새해에는 환경과 경제, 지속가능한 발전까지 담아낸 ‘에코피아-가평’비전을 바탕으로 녹색전략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늘리고 소득원을 창출하며 친환경 명품도시로 자리매김 시켜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 가평의 꿈과 희망을 녹여낸 ‘에코피아-가평’실현을 위해 4대 전략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에 중심을 둬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재도약을 위
영하의 날씨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의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양평간병인협회와 양평관리역 코레일 봉사회, 양평군보건소직원 20여명은 최근 생활형편이 어려워 미처 연탄을 구입하지 못한 독거노인 5가구에 각 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은 간병인협회 회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바자회 등에서 모은 수익금으로 구입했으며 관리역코레인봉사회와 보건소 직원들이 함께 가정까지 배달했다. 김재숙 간병인협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장례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가평군 농협 효(孝) 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가평군농협(조합장 엄광태)는 지난 11일 임경철 상임이사 및 신두수·김영일 감사를 비롯 대의원, 내부조직장, 조합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 문화센터 준공식 및 개관식을 가졌다. 효 문화센터는 지난 2003년 유통사업장으로 운영하던 퍼머스 마켓이 운영부실로 폐점됨에 따라 매각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하던 중 2009년 11월 대의원 임시총회 의결을 통해 장례문화센터 변경 사업을 추진했다. 가평읍 상색리 269-1에 1천490㎡ 규모로 자리잡은 효 문화센터는 40㎡ 규모 영결식장을 비롯, 안치실 8기, 분향실 4개소, 상주실, 접객실, 대형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상주 및 조문객 편의를 위한 3천748㎡의 대형주차장에는 12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이와함께 남·녀 염습사 3명을 비롯 조리사 2명 등과 함께 운구차 및 대형버스 운영으로 상주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고, 각종 장례물품 및 식자재 등은 하나로마트와 동일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조합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최상의 장례문화서비스를 제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난 9일 가평군을 찾아 이진용 군수와 함께 북한강 자전거길을 둘러보고 주변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강교, 가평교 구간과 청평유원지 구간 등을 방문한 맹 장관과 이 군수는 불과 숲이 어우러진 북한강 자전거 길에 휴양과 경제가치를 부여해 명품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북한강 자전거길 전구간 중 백미는 가평천과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경강교, 가평교 구간이라는데 공감하고 주변에 쉼터, 바이크 공원을 조성해 자전거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키로했다. 이후 맹 장관은 가평~상천~청평유원지 구간 자전거 길을 점검하고 청사로 떠났다. 지난해 12월에 개통된 북한강 자전거 길은 팔당호 북한강 철교~대성리~청평~자라섬~춘천시 신매대교까지 연결된 70.4㎞로 남한강 자전거길, 한강 자전거 길과도 연결돼 있다. 서울(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춘천(신매대교)까지는 자전거로 대략 6시간20분(94.9㎞) 가량 소요되며, 팔당호 북한강 철교에서는 4시간40분(70.4㎞), 대성리역에서는 3시간30분(53.4㎞)이 걸린다.
양평군이 지난해 전국 최초 자전거도로 보험 가입을 한데 이어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전거 상해보험은 외국인을 포함한 10만3천여 양평군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자전거를 이용하다 사고가 나면 사안에 따라 20만~60만원까지 위로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시 변화사 선임비 200만원과 처리지원금 3천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도로와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보험을 가입해 양평에 오면 누구나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자전거 여행의 천국 양평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주민등록 전출입에 따라 자동으로 가입·탈퇴되며 보험청구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부화재 법인 영업부(☎02-488-7114)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가평군이 8~9일 이틀간 진행된 2013년 주요업무보고회를 마치고 올 한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이진용 군수 주재로 실시된 보고회에서는 주민생활과 직결된 복지·보건·교육분야와 신역세권 개발계획 및 역세권 기반시설확충, 농업경쟁력 제고사업 등 ‘에코피아-가평’ 비전 달성을 위한 실과소별 주요업무추진계획이 보고됐다. 특히 지역이 가진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해 1천만 관광시대를 앞당기고 소득도 창출하는 문화관광 사업 플랜이 주목을 끌었다. 강변와인밸리, 북한강 수상스포츠 체험지구를 조성하고 대성·산장관광지의 시설개선으로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수용성을 넓혀 경제·문화·환경적 가치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요내용도 보고됐다. 가평읍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에너지비용을 절감시키고 마을기업 육성, 일자리센터 운영 활성화 등으로 얼어붙은 내수경기를 녹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27억원을 들여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청소년을 육성하고 유치원과 중학생의 전면 무상급식 등을 실시해 교육복지서비스의 질적향상을 꾀한다. 이밖에도 그동안 체질개선
양평군은 맑은 물 보전을 위해 총사업비 9억1천여만원을 투입, 310개의 업소를 대상으로 환경공영제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환경공영제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에서 1일 50t미만의 오수를 배출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전문관리업체에서 위탁관리하는 사업으로, 관리비 중 50%를 군이 지원한다. 대상 건축물은 단독주택을 제외한 음식·숙박업소,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비영리시설 등이다. 군은 해당업소를 대상으로 방류수 수질검사 등 수시지도와 점검을 통해 효율적인 수질관리를 해 나가고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업소 및 중점관리 대상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건축물 소유자들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비용부담을 이유로 위탁관리를 꺼리고, 전문지식 부족과 법령 미숙지로 과태료나 벌금을 내는 사례가 있다”며 “환경공영제사업이 지역개발과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보호에 기여한다는 사업의 취지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을 통과하는 중앙선 전철의 외관이 남한강 자전거길의 특성이 잘 표현된 디자인으로 탈바꿈됐다. 9일 군에 따르면 군은 남한강 자전거길의 이용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협의해 용산역~용문역까지 운행하는 전철2대의 외관을 남한강 자전거길 이미지에 걸맞게 바꿨다. 디자인이 개선된 전철은 평일 8회, 휴일 12회 운행한다. 군은 또한 전철내부 모니터를 통해 두물머리, 세미원, 용문산관광지, 양평·용문·양수시장, 군립미술관 등의 홍보영상도 방영한다. 군은 이번 중앙선 전철의 디자인 개선이 ‘자전거 여행의 천국 양평’ 홍보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길을 활용한 각종 관광상품 개발 육성과 편의시설 확충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문화, 관광, 레포츠 중심의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