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무한돌봄센터가 최근 관내 저소득 주민의 노후된 집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지평무궁화적십자회원들은 양평군 청운면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방문해 노후된 화장실을 수세식화장실로 전면 수리했고, 코레일청룡봉사대원들도 양평군 서종면에 거주하는 어르신집을 방문해 난방공사를 했다. 군 무한돌봄센터 네트워크팀 관계자는 “늦은밤까지 공사가 진행돼 몸은 힘들었지만 어르신의 편한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피로도 잊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한돌봄센터 네트워크팀 서비스지원은 읍·면사무소에서 상담후 신청하면 된다.
“지역실정과 국민의 요구사항에 맞는 눈높이 치안활동을 전개해 군민으로부터 공감받는 가평경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7월3일 제57대 가평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진정무 서장의 지역치안 업무에 대한 포부다. 진 서장은 부임 후 각 파출소를 순시하며 가평지역 곳곳을 살피고 일선 현장업무에 대한 고충을 파악하고 치안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밤샘근무를 하는 등 가평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무엇보다도 최근 전국적으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아동·여성 상대 성범죄, 묻지마 사건과 같은 강력범죄 등이 가평지역에 발생치 않도록 예방활동에 치안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아 진정무 경찰서장이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치안활동에 대해 살펴본다. △골목조폭 등 5대 폭력 강력단속 가평서는 재래시장, 상가, 유원지 등지에서 서민들을 상대로 자릿세, 청소비 등을 빙자해 금품을 갈취하거나 상가내에서 소란행위및 기물파손 등으로 영업을 방해하는 행위와 같이 군민생활과 경제에 피해를 주는 골목조폭 등 5대폭력(조직·갈취·주취·학교·성폭력) 척결을 위해 진정
올 들어 처음 수확한 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정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농사를 천직으로 여기며 성실히 농사에만 전념하고 있는 양평읍 봉성리 유재복씨는 최근 양평읍사무소를 방문해 올해 첫 수확한 쌀 8가마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기탁했다. 유씨는 “많이 배우지 못해 평생 농사일만 해서 지역을 위해 큰일을 하지는 못하지만 정성껏 수확한 쌀을 나눌때 마음이 풍족해진다”며 “많진 않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하게 밥 한끼라도 나눌 수 있는 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기증된 쌀은 양평읍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32가구에 전달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가평군이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가평군은 지난 19일 가평군수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서를 전달받고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친환경농산물인증 업무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 10월까지 관내에서 생산되는 쌀, 채소, 표고 등에 대한 인증서비스는 물론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과 인증분석지원 등을 포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군에서 생산한 농작물에 대해 친환경농산물의 인증을 부여함은 물론 사후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돼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군은 자체내 연구기관인 친환경농업관리실을 주축으로 지난 2008년부터 분석과 평가를 통해 검증능력을 높이며 공신력을 쌓아 왔다. 친환경농업관리실은 231㎡규모로 기체 및 액체크로마토그래피(GC·LC), 유도결합플리즈마 분광 광도계(ICP) 등 16대의 첨단분석 장비를 갖추고 있다. 2001년 도입된 친환경인증제는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 검사해 정부가 그 안전성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업무는 원래
양평군 서종면과 하남시를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새롭게 개설됐다. 군은 지난 18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설 버스노선 개통식을 가졌다. 신설된 버스노선은 서종면 문호리를 출발해 양서면 양수리와 팔당을 거쳐 하남시 애니메이션고등학교까지 운행한다. 문호리 종점에서 첫차는 오전7시30분, 막차는 오후 7시이며 1일 6회 운행된다. 문의: 서종면 총무팀 ☎(031)770-3183
가평군이 물놀이 안전지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군은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이 실시한 ‘2012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15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가평군은 안전시설 확충및 관리, 단체장 관심도 및 홍보분야는 물론 최근 6년간 평균 인명피해를 71%씩 줄이며 인명중시의 행정을 이뤄오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군은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31개소를 지정하고 122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주말에는 공무원을 현장에 상주시키며 컨설팅해 온 점도 높게 평가됐다. 가평군에서 올 여름(6월1일~8월31일)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은 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7% 감소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무재해 지역을 이뤄 안전지역으로서의 브랜드가치를 창출해 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재난관리 분야 평가에서 한 해도 빠짐없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총 20억원의 상 사업비를 받는 등 방재행정의 모범기관으로 자
양평군 양서면 주민자치센터 ‘두물머리합창단’이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동아리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1~13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참가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15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두물머리 합창단은 천상의 목소리를 울러 퍼뜨리며 최우수상을 수상,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홍진표 단장은 “그동안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열심히 연습에 협조해 준 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수상에 만족하지않고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을 인생의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센터 이현주 소장은 “이번 수상으로 군의 이름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동아리 육성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공리 막내린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1년을 준비하고, 1년을 기다리며, 1년 동안 마음을 설레게 했던 제9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23만4천여 관객에게 재즈의 달콤함과 자유로움을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피크닉형 문화축제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자라섬 재즈축제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가평군과 자라섬일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라인업 발표때부터 많은 재즈 마니아로부터 주목을 받았던 이번 축제를 찾은 관객들은 재즈의 전설을 만난다는 설렘과 흥분을 안고 자라섬을 찾았다. 대규모 무대와 자연친화적인 공간에 환호하며 자라섬을 찾은 관객들은 지난해 18만8천명보다 24.5%가 증가한 23만4천여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04년 시작된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난 8년간 95만여명의 관객들이 다녀갔다. 관람객이 증가한 것은 대자연과 재즈가 이뤄내는 독특함과 자유로움, 그리고 자라섬이 쌓아온 녹색휴양광간으로서의 브랜드를 융합해 피크닉형 축제로의 변화를 추구해 온 점과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면서 관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져 새로운 축제
양평군이 취직을 원하는 구직자와 함께 구인업체를 방문, 면접을 도와주는 ‘동행면접’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양평일자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2월 센터 개소와 동시에 실시된 ‘동행면접’은 고령자 또는 장애우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면접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 심리적 부담 등을 줄여주기 위해 상담사가 구직자 입장에서 면접관에게 구직자의 입장을 설명해주는 한편 업체에 관한 의문점도 대신 알아봐준다. 센터 개소 이후 올해 2월까지 모두 2천76명이 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동행면접’서비스를 받은 572명 가운데 취업한 구직자는 247명으로 취업성공률이 43%에 달한다. 요양보호시설에 요양보호사로 취업한 장모(40·여·언어장애 4급)씨는 “혼자 면접을 보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컸었는데 취업상담사의 도움으로 쉽게 면접을 마칠수 있었다”면서 “100% 만족하는 직장은 아니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양평관내 구직자중 젊은이들이 적고 상대적으로 노인층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대부분의 막걸리 제조업체가 수입쌀로 막걸리를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모든 제품에 100% 국산쌀만 고집하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 막걸리 전문제조업체 ㈜우리술(대표 박성기·사진)은 지난 2010년 제2공장 준공과 함께 국산쌀 사용을 선포한 뒤 생산하는 모든 막걸리에 100% 국산쌀만 사용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우리술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의 기술지원아래 김포금쌀연구회 가공미 단지(회장 기원종)와 막걸리 가공용 전용쌀 계약재배를 해오고 있다. 2010년 100톤으로 시작한 계약재배가 올해는 300톤으로 확대되는 등 규모면에서 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성공적인 계약재배모델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농가에게는 안정적 판로확보, 기업에게는 고품질쌀 공급원 확보라는 측면에서 농가와 업체의 상호 윈윈(win-win)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박성기 대표는 “우리의 빛나는 문화유산인 막걸리를 우리땅에서 수확된 우리농산물로 만들어야겠다는 신념으로 3년전부터 우리술에서는 모든 막걸리를 국산쌀로만 만들고 있다”며 “심지어 막걸리를 만들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