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군의회는 후반기 의장에 이병재 의원, 부의장에 윤석철 의원을 선출하는 등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병재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입장과 역할을 존중하면서 상호대등한 관계를 밑거름으로 서로의 발전을 모색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는 의회가 되겠다”며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집행부를 견제한다는 단순한 논리에서 벗어나 7명의 의원 모두 군민과 소통하는 생활자치 의정구현을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때 ‘에코피아-가평’의 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장활동을 중시하면서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의정을 구현하겠다”는 이병재 가평군의회 의장을 만나 후반기 의회의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 가평군 현황은 ▲가평군은 자연과 문화가 함께 살아 숨쉬는 차별화된 도시모델로
“타 지역에 비해 많은 제약이 있지만 모두 힘을 모은다면 양평발전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제6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승남 의원은 “10만여 군민이 힘과 지혜를 모으면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양평살리기’라는 대명제앞에는 여, 야와 보수, 진보가 따로 없다”고 강조한다.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는 군민여러분들의 간절한 눈빛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는 김 의원은 “의장으로서 군민들의 위기감과 좌절을 희망과 용기로 바꾸는 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우리 스스로도 안일함에 젖어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자구노력이 부족했다는 자성도 따라야 할 것”이라며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원의 모습으로 모두가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승남 후반기 양평군의회 의장을 만나 당선 소감과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의 과분한 성원으로 제6대 후반기
가평군 새마을가족의 30년 숙원사업인 새마을회관이 7개월만에 50% 공정율을 보이며 연말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34억원의 사업비(특별교부세 9억원, 도비 16억원, 군비 9억원)가 투입돼 지난해 12월14일 착공한 새마을회관은 지하1층~지상3층, 1천586㎡(480평) 규모다. 1층과 2층에는 남·여 샤워실이 자리하며 3층은 사무실과 회의실이 자리잡게 된다. 3층까지 건물외관을 완공한 상태인 신축 새마을회관은 공사금액이 부족해 진행에 차질을 빚던 중 자립형 회관을 갖고자 하는 6천500여 새마을가족들의 힘이 보태져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내 완공을 목표로 허금범 지회장을 비롯한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은 4억여원의 공사비 부족액 중 일부를 자부담으로 충당하고자 지난 6월부터 대대적인 모금행사를 실시했으며 23일 현재까지 5천1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새마을지회는 오는 9월20일을 전후해 알뜰바자회를 개최, 판매기금 또는 연말 입주를 목표로 2억여원의 회관건립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8일 산림조합과 잣판매 촉진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로 얻은 잣판매 등 수익금을 기금조성에 활용하는
40여년동안 후배양성을 위한 외길을 고집하다 정년퇴임을 맞이한 여성 교장 두명이 최근 교육자생활을 마감했다. 가평군 설악면 소재 방일초등학교는 최근 24대 홍성숙(왼쪽) 교장의 정년퇴임을 맞아 화려한 축하의 장이 아닌 후배교사들과 동문, 학부모들과 추억을 되짚어 보는 조촐한 퇴임식을 열었다. 홍성숙 교장은 지난 2006년 9월1일 교장으로 승진해 초임발령지인 현재 방일초로 부임, 6년의 시간을 시골 산골학교에서 보내다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했다. “시골학교 선생님들은 열정이 남다르다고 들었다. 아이들 또한 순박하고 무엇보다 나만의 교육철학이 필요한 곳이라 생각해서 자청을 했다”는 홍 교장에게서는 남다른 교육열이 엿보였다.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고 인성이 자라는 아이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문상담1급 자격을 취득한 홍 교장은 전교생 진로상담 등 헌신적인 교육열로 학교평가 최우수 2회, 방과후 학습평가 사물놀이 최우수, 기초학력 최우수 등을 석권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교육부장관상과 교육감표창 8회, 교육장표창 8회, 교원단체 공로포함 8회를 수상해 후배교사들의 본보기가 됐으며, 정년퇴임에 즈음해서는 국민훈장 황조훈장을 받기도 했다.
제1회 가평밴드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한소리팀. “나는 슈퍼스타 가평탑밴드다” 가평군 자라섬재즈센터가 주관한 제1회 가평밴드 콘테스트가 지난 19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본선에 오른 6개팀이 1시간30분 동안 경연을 벌인 이날 한소리팀(리더 김은식)이 우승, 150만원의 상금과 제9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았다. 우승을 차지한 한소리밴드는 9명의 팀원중 50대 중반의 나이를 넘은 팀원이 5명이나 된 동호회로 심사위원들은 깊고 폭넓은 연주와 관객과 동화되는 대중적인 선율로 음악의 생활화와 영향력을 사회에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북한강밴드(리더 박영진)가 준우승, 가평고 재학생과 선배로 이뤄진 Run(리더 이종택)이 심사위원특별상을, 조종고 재학생들로 구성된 M.I.C(리더 유지수)밴드가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들에게는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9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됐다.
양평군이 경기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20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월 행안부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전국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 경기도 평가에서도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총 1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로써 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최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조기집행 목표액 1천542억원 중 1천890억원을 집행, 조기집행률 122.55%를 달성했다. 군은 그동안 김영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조기집행 상황실 및 통합설계단 운영을 운영하고 클로징텐 추진, 대금지급 절차 간소화, 매주 부서별 보고회 개최 등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군은 다음달 4일 경기도청 신관4층 1회의실에서 열리는 9월 월례조회시 최우수 기관표장을 받는다.
가평군 북면 소재 남송미술관(관장 남궁원)에서 오는 10월11일까지 ‘2012 경기도 대표작가전’이 열린다. 남송미술관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가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도내 거주 순수미술작가 중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국내 미술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작가를 선정, 도내 우수작가를 발굴하고자 개최된다. 회화, 조각 등 65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전시 선정위원은 정문규(서양화), 요용길(한국화), 한진섭(조각), 남궁원(서양화) 작가가 맡았다. 이번 전시는 도내 전시는 물론 중앙 및 해외무대에서도 경기도 작가의 미술세계를 높이 평가받을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기획전으로 마련됐다. 남궁원 관장은 “경기도민으로서 명예와 자존심을 갖고 세계무대에 전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보다 발전된 전시기획으로 경기도미술의 위상을 높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2013년 도내 순회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경기도 대표 작가전에는 대한민국 미술상을 수상한 정문규·성백주 작가, 국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정완 작가,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한 민정기 작가, 세종대왕상을 조각한 김영원
안양외고 학생들이 육군제66보병사단에서 병영체험에 앞서 입소선서를 하고 있다.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배려와 협동으로 깊이있는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됐습니다” 1박2일간의 병영체험훈련을 소화해낸 한 여고생의 소감이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국지성 호우 등이 이어진 지난 14, 15일 육군제66보병사단에서 안양외국어고 학생 155명의 병영체험 훈련이 실시됐다. 입소신고와 선서로 시작된 병영체험 훈련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어김없이 실시됐다. 제식훈련과 유격체조, 실제상황과 유사한 서바이벌 훈련 등으로 진행된 체험훈련은 녹록 않았다. 조교의 시범에 따라 안간힘을 써 보지만 마음처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그래도 해 보겠다는 의지와 열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이번 훈련은 기상에서부터 저녁점호 행사에 이르기까지 육군의 표준일과에 따라 현역 장병들과 동일하게 병영생활이 실시됐다. 이 훈련은 육군의 참모습을 알리고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인내심과 극기력을 향상시켜 인성과 지성, 창의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영체험에 참가한 노지현(2년)양은 “군인 오빠들이 평소에 받는 훈련이
가평군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실태조사를 이달말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기업 인근의 ▲도로와 소교량 ▲상하수도 ▲보안등 및 공동 안내표지판 등의 기반시설 정비나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 규모에 따라 도·군비를 지원해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도시가스공급시설도 신규로 포함시키는 한편 기숙사 등 개·보수가 불가한 시설에 대해 증·개축도 허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근로환경 개선사업 지원사업 선정시 5천만원 이내로 한정했던 총사업비 한도도 폐지키로 했다. 여성기업과 여성근로자, 주조, 금형, 용접 등 소위 뿌리기업에 대해서는 대상기업 선정시 가점이 부여된다. 군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대책협의회 심의를 거친 후 내년도 지원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애로와 고민사항을 빠르게 처리하고 지원함으로써 경영과 고용안정을 이뤄 지역경제는 물론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는데 행·재정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평군은 지난 16일 군청소회의실에서 양평경찰서와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김선교 군수와 남현우 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민 응급상황 발생시 생명살리는 일 상호협력 ▲자동제세동기(심장충격기) 설치 및 관리협력 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김선교 군수는 “응급환자의 1분1초는 생명을 결정짓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이 24시간 운영되는 12개 읍·면파출소 자동제세동기를 손쉽게 이용 할 수 있게 돼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