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돈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농업미생물 및 BM활성수 공급을 확대한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환경친화적 청정산업 사업비 16억700만원(한강수계기금 9억6천400만원, 군비6억4천300만원)을 투입해 유산균을 포함한 7종의 유용 미생물과 가축사료 혼합급여용 생균제, BM활성수를 3천여 농가에 3천650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올해 청운면에 소형미생물생산플랜드 및 BM활성수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양동면에도 BM활성수 생산시설을 갖춰 원거리 지역농가의 원활한 공급을 돕고 미생물비누 등 주거생활용 고체미생물을 생산, 공급해 일상생활에서도 환경보호와 상수원 수질개선에 기여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과 10월쯤에는 친환경미생물배양실 이용 농업인에 대한 맞춤 교육도 실시하며 2통이상의 대량 BM활성수를 신청한 농가에는 원하는 장소까지 미생물을 배송하는 감동서비스도 펼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액상 미생물및 BM활성수를 1천758농가에 854톤을 공급, 축산 및 경종분야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수요에 비해 부족했던 농업용 미생물을 원활하게 공급해 친환경
정병국 새누리당 여주·가평·양평 후보가 5일 가평 재래시장 장날을 맞아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투표 참여를 당부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날 장기원 군의회의장, 박창석 도의원, 신현배 군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지부앞에서 거리유세도 펼쳤다. 그는 “이제 4선에 당선되면 지도자의 반열에 오른다”며 “가평의 변화를 군민과 함께 만들겠으며 소통하며 싸움질만 하는 국회가 아니라 민생을 보살피는 의원으로서 노력하겠으니 4선으로 가는 길에 가평군민들이 힘을 보태달라”고 역설했다. 정 후보는 특히 “국가 정체성을 흔드는 야당후보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하며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을 해적기지로 말하는 야당에게 정권을 맡길수 없다”며 새누리당과 후보들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괸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군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사회복지예산으로 인해 심한 재정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별 재정자립도 등을 감안하지 않은 정책 탓으로 국고 보조율 상향이나 복지 교부세 신설 등이 서둘러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5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지역 사회복지 수요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2천200명(6.8%), 노인인구 1만1천300명(18.8%), 장애인 1만5천120명(8.3%)으로 도내평균(3.1%, 10.9%, 5.0%)을 2배 가까이 웃돌고 있다. 반면 군의 재정자립도는 2011년 기준 27.1%로 전국평균 51.9%를 크게 밑돌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에도 불구, 사회복지 수요계층은 꾸준히 늘면서 복지예산은 눈덩이처럼 불어가고 있다. 현재 관내 소재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은 33개소로 2천20여명이 생활하고 있어 충족율 20.9를 기록, 전국평균(2.05)보다 10배가 넘는다. 특히 장애인복지시설의 충족율은 전국평균 2.9의 12배를 넘는 34.9로 재정난은 물론 고충민원이 보태져 더욱 허리를 휘게 만든다. 게다가 민원사항의 100%가 보조금 지원요청이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에서는 해결할수 없는 사항이다. 군의 복지예산은 올 한해에만 567억
신속한 출동과 치밀한 수색으로 실종된 주취자를 발견,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경찰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가평경찰서 북면파출소 김용남 경위와 허병모 경사는 지난 1일 오후 9시20분쯤 ‘남편이 술에 취해 집에 오지 않고, 연락도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 2시간여 동안 주변을 수색해 만취상태로 길바닥에서 잠이든 용모(59)씨를 발견했다. 만취상태로 귀가하던 용씨가 함께 있던 사촌형과의 말싸움으로 이곡리 소재 탄약고 앞 도로상에 내린 뒤 연락이 두절된 것. 김 경위와 허 경사는 술에 취한 남편이 잘못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두려움과 걱정으로 안절부절 못하는 부인을 진정시킨 후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 북면 노루목 고개에서부터 수색을 시작하던 중 가평소방서로부터 주취자 휴대폰 위치가 북면 우체국 기지국으로 확인된다는 연락을 받았다. 북면우체국 일대 터미널, 화장실, 빌라 신축공사장, 도로 풀숲 등을 면밀히 수색하던 김 경위 등은 북면 이곡리 소재 ‘수연농원’앞 길바닥에 누워 잠을 자고 있던 용씨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해줬다. 김용남 경위는 “생명의 소중함을 어느 누구보다 강조해 온 저로서는 미귀가자 신고가 있을 때마다 모든 일을 제쳐 놓고 나간다”며 “
가평군은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 100대 명산’ 중 화악산, 명지산, 운악산, 유명산, 축령산 등 5개의 아름다운 산과 북한강, 가평천, 조종천을 비롯 용추·명지계곡 등을 지닌 ‘대한민국의 알프스’라고 불린다. 지난달 국내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한 경춘선 준고속열차 ‘ITX 청춘’을 이용, 청량리에서 42분, 용산에서 55분이면 가평에 닿는다. 한결 가까워진 가평으로 즐거운 봄 나들이를 떠나보자. ▲ 보납산(寶納山·329.5m) 야트막하지만 암릉과 능선, 동굴 등 여느 산에서 볼수있는 장면을 전부 즐길수 있는 보납산에 오르면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과 그 북한강과 합류하기 위해 숨죽여 흐르는 가평천의 굴곡을 양옆으로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다. 정상에 오르면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뿐만 아니라 남이섬, 자라섬, 가평시내가 한눈에 들어와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보납산 가는 길목에는 국내 최고·최대의 캠핑장인 ‘자라섬오토캠핑장’이 있다. 이 캠핑장은 TV속에서도 많이 봐온 캐라반, 모빌-홈 등 다양한 시설를 갖추고 있다. 특히 캠핑장
가평군의회(의장 장기원)가 지난 3일 다목적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군의회는 이번 총회에서 집행부로부터 강변 와인밸리 개발사업 추진계획, 관리지역 세분현황 및 주민계획, 가평 파인넛-60골프클럽 군계획시설(폐지)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어 가평군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7건의 안건을 검토했다. 장기원 의장은 “지난해 수해복구 공사 재착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될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의정활동을 펼쳐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의회 제216회 임시회는 오는 13~18일까지 6일간 열리며, 2012년도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가평군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가평군이 향토인재들의 학습능력과 여건을 향상시켜 미래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으로 키워나가고자 115명의 ‘향토 브레인’에게 총 6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장학금은 으뜸·환경·복지·특기장학생 등 4가지 부문으로 나눠 지급했으며, 고등학생의 경우 1인당 30만원, 대학생은 1인당 100만원이 전달됐다. 군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등으로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전달은 전달식행사를 생략함으로써 시간적 부담을 해소했다. 장학금은 관내에 2년이상 계속 거주한 군민 또는 자녀 중 고등학교에 진학·재학중이거나,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내대학에 진학·재학중인 학생 중 학업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지급된다. 장학생은 학교장 또는 대학총장(학과장) 및 읍·면장이 추천한 학생 중 장학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된다. 상·하반기로 구분해 연 2회 지급되는 장학금은 ▲학교에서 징계처분을 받았을 경우 ▲관외로 거주지를 이전했을 경우 등을 포함한 기타의 사유가 발생시에는 지급이 정지된다
가평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세대에게 지원되는 정부양곡을 필요시기에 제공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택배사업단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군은 정부양곡이 배송지연, 파행배송 등으로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양곡의 적기공급과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단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에 9천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군은 사업비의 81%인 7천300만원은 국비에서 1천700만원은 자활기금 적립에서 발생되는 이자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택배사업단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6명 규모로 정부양곡 가구별 배송과 일반택배용역을 하게 된다. 현재 저소득층에 지원되는 정부양곡(20㎏)은 4만160원으로 이중 본인부담금 2만원과 정부지원금 2만160원을 보태 양곡을 구입, 택배업체를 통해 집집마다 배달해오고 있다. 지난해 가평군의 택배물량은 8천420여포로 택배비는 2천100여만원에 달한다. 이 사업이 실시되면 택배로 발생하는 비용을 사업단에 지급하게 됨으로써 일자리 제공과 자립기반조성 및 자금의 관외 유출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택배용역 수행과정에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부터 애
양평군의 산수유 군락지인 개군면 주읍리·내리 일원에서 오는 6~8일 3일간 ‘양평 산수유 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에는 추읍산 자락을 따라 구불구불한 논두렁 밭두렁 사이로 수령 20~200년 이상 된 산수유나무 7천여 그루의 꽃으로 마치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장관을 이룬다. 양평산수유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산수유축제는 락밴드·실용댄스·품바공연과 함께 산수유 초콜릿 만들기, 산수유 인절미 떡메치기, 손두부만들기, 산수유차 시음회, 호롱불만들기, 장착패기, 전통악기 두드리기, 장잣불 고구마·감자 구워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는 각종 경진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최고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물맑은 양평한우 판매장이 마련돼 명품 거세한우를 저렴한 값에 맛볼수 있다. 행사관계자는 “꽃 중 개화가 가장 빠른 산수유꽃은 보름이상 만개해 시간이 지날수록 그 아름다움을 더해간다”며 “산수유꽃 감상과 함께 산수유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 만큼 따뜻한 봄볕에 자녀들과 추억을 만들기에 딱 좋은 봄나들이 축제”라고 말했다. 기타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축제추진위원회(☎031-770-3341-2)에 문의하면 된다.
가평군이 줄줄이 새는 수돗물을 잡기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군은 10억 원을 들여 노후관로교체, 관로개선, 주 계량기 설치사업 등을 추진해 새는 물을 줄이고 유수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평지역의 유수율은 64.4%로 경기도 평균 87.4%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급수관 노후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군은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우선 유수율의 가장 큰 원인인 노후관 교체를 위해 4억원을 들여 운동장사거리에서 군청 앞까지와 읍내5리 엽광촌마을 노후관로 1.9km를 6월말까지 교체한다. 또 급수관의 부식과 균열로 누수가 발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평읍 읍내8리 자라목 마을 등 총 12개소의 지역관로 1.8km를 상반기까지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아파트, 연립주택 등 집단건물의 누수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1억5천만원을 들여 주계량기를 설치함으로써 집단건물내외의 누수를 근원적으로 차단함으로서 유수율을 높여나가게 된다. 특히 군은 2030년 기준 환경부 목표 유수율인 85%를 달성하기 위해 노후관 및 누수관 교체사업에 지속적인 투자와 정수장별 생산량과 급수량 등을 분석해 오는 2014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