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동네의 안전을 살피는 ‘구리시 반려견 순찰대원’을 오는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리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에 따라 반려견 산책 활동에 범죄 예방 순찰을 접목한 주민참여형 치안 활동 목적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공동체 치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며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인과 반려견으로, 올해 총 3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반려견 순찰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심사에서 지원 동기와 주 3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 가능 여부를 평가하며, 2차 현장심사에서 전문 훈련사가 반려견의 ▲리드워킹(따라걷기) ▲명령 이행 ▲외부 자극 반응 등을 점검해 순찰 대원으로서의 적합성을 판단한다.
최종 선발된 순찰대는 오는 3월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순찰 대원들은 거주지 인근에서 자유롭게 산책하며 ▲범죄 취약지역 감시 ▲생활 안전 위험 요소(시설물 파손 등) 발견 시 신고(112·안전신문고)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활동 시에는 전용 순찰복과 반려견 조끼를 착용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전용 앱을 통해 순찰 일지를 작성하게 된다.
시는 순찰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구리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생활안전 사각지대에서 현장 야간 순찰 교육 및 합동 순찰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순찰대원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소통 프로그램과 모니터링을 통해 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연말에는 활동 성과 보고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년도 사업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반려 문화축제 등을 하고 있는 구리시에는 2025년 11월 기준으로 동물등록 반려견 1만 3629마리, 반려인은 1만 485명이 있다.이는 구리시 인구의 5.6%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순찰대는 일상적인 산책 시간이 우리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소중한 봉사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반려견과 함께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어 나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반려견 순찰대’ 운영은 지역사회 공동체가 스스로 안전한 치안문화 형성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