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정약용도서관에서 개관 5주년 기념 ‘정약용도서관 로드: 숨은 미션을 찾아라!’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도서관의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며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생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민 참여형 이벤트로, 정약용도서관의 특색 있는 콘텐츠다. 이벤트는 도서관과 다산문화공원 내 5개의 미션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해 정약용 캐릭터 굿즈 등 기념품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오는 7월 9일 남양주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션 장소는 ▲정약용 아카이브 ▲공공미술작품‘정약용 숨결, 현실에서의 재회’ ▲공공미술작품‘정약용의 정원’ ▲두물머리, 다산, 그리고 실학 미디어월 아트 전시 ▲정약용 동상 등 총 5곳이다. 각 전시 공간에는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조형물과 설명이 배치돼 있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습과 사색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오남읍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긴급 재난 피해 조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피해 규모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며, 효과적인 복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 대상은 ▲양지리 상가 ▲대대울 도로 ▲농경지 등 침수 피해가 발생한 모든 지역이다. 오남읍은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해 조속히 복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피해 복구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하고 있다. 곽용환 오남읍장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오남읍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신속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청년들의 자유로운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할 지역별 청년 전용 공간인 ‘우리동네 청년꽃간’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250만 원을 지원받아, 호평동 청년창업센터에만 있던 ‘청년꽃간’을 청년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6개 거점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3~4월, 청년층 대상의 프로그램 및 공간을 제공할 민간 업체들을 모집했으며, 총 19개소가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심사 과정에서 청년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하는 ‘우리동네 청년꽃간’에서 △퍼스널 패션 스타일링 △베이킹·커피·디저트 클래스 △클라이밍 등 청년들의 힐링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향후 시 공식 청년 SNS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이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공간을 시가 지원하는 민관 협력 기반의 청년 참여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다산중앙공원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남양주 야외 연주회 ‘꿈의 향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내 집 앞 공원에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초여름 저녁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우리, 소리로 그리는 우리의 꿈’을 주제로 △베토벤 교향곡 합창 4악장 △고향의 봄 △꿈꾸지 않으면 △사건의 지평선 등 친숙한 연주곡과 동요, 가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케스트라 연주와 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들의 합창이 어우러진 공연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오늘 청소년들의 연주가 바쁜 일상에서 시민들의 지친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니, 미래의 주인공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각자의 꿈에 당당히 도전하길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남양주’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들로 구성돼, 2018년부터 안준만 음악단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배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별내동 포레나별내 아파트 중앙홀에서 지역 현안 논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230여 명의 포레나별내(입주자대표회장 이덕규) 입주민들이 참석해 구리 갈매역세권 사업과 연계된 방음벽 설치와 86번 마을버스 배차 증설 등 10건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아파트 주민들은 공공주택지구와의 경계에 설치 예정인 방음벽 대신 수목 식재를 대안으로 제시했으며, 시는 해당 사안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히 협의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현재 4대 중 1대만 운행되고 있는 86번 마을버스(별내역 하차) 노선 정상화 문제도 논의됐다. 시는 버스 기사 인력난으로 인해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차량의 정상 운행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729세대, 2154명이 거주하는 포레나별내아파트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현안”이라며 “시는 현장에서 시민시장인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약속한 사항은 반드시 이행하는 책임행정을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
남양주소방서는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화학사고 대응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양주소방서 관할 119구조대와 119안전센터 직원 등 총 65명이 훈련에 참여하며, 대원들의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해 화학사고 구조 기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화학구조 장비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유출된 화학물질의 물질 정보 파악 ▲화학사고 대응 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와 사고대응 ▲화재발생에 따른 소화 훈련 등이 포함된다. 나윤호 서장은 “화학물질 유출 시 물질의 특성상 주변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큰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대원들의 대응력을 높이고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화도읍 ‘창현지역주택조합’ 관련 민원과 「주택법」 위반 여부 제기에 대해 법률 검토 등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해당 조합이 '주택법' 제11조의2 제3항에 따라 자금의 보관 업무를 신탁업자에게 위탁해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민원과 관련해, 법규 위반이 있는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주택조합은 다수의 시민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비법인사단으로 총회와 대표자를 통한 다수결로 의사결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내부 자금 운용이나 토지 경매 등 민간 자산 관련 사항에 행정기관이 직접 개입하기 어려운 구조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일부에서 제기한 “창현지역주택조합이 조합 가입비 등을 신탁업자에게 예치하도록 규정된 주택법 제11조의6 제1항을 위반했다”는 내용에 대해, 시는 “창현지역주택조합은 해당 규정이 시행되기 이전에 조합원 모집 신고를 완료해 개정된 신탁 예치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이래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꼭 확인할 사항’ 홍보자료를 제작해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밀집 지역 등에 비치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이달 22일부터 강의에서 출발한 현장의 연극 무대를 구성해 ‘연극연출프로젝트’의 성과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대학로 인근 ‘극장 봄’에서 이광복 연출가가 이끄는 ‘창작집단 일각’의 연극 '이름이 지원진 남자, 보이체크'가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대학 강의실에서 출발해 실제 공연무대에 오른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2022년, 당시 이광복 겸임교수의 지도로 진행된 전공심화과정의 수업 ‘연극연출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학생들과의 창작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독일 극작가 게오르크 뷔히너의 '보이체크'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강의 시간에 신선한 연출과 해석으로 호평을 받아 이번에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당시 수업에 참여했던 정혜리씨가 협력 연출로 참여해 대학로에서 연출 데뷔를 하게 된다. 학내 교육과 현장 예술계 간의 실질적 연결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또한 무대, 조명, 의상 등 주요 스태프뿐 아니라 출연 배우들 역시 졸업생들이 함께하여, 학교에서의 실험이 전문 창작으로 발전하고 있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준다. 황선영 공연예술학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 기반 창작공연의 성과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하 교육지원청)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29일 실시된 현장심사를 거쳐 5월 15일 최종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안전한 교육기관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적 노력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함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 위험성평가의 충실한 이행 덕분에 가능했다. 심사는 ▲사업주의 관심도 ▲ 위험성 평가 실행 수준 ▲구성원 이해 및 참여 ▲재해 발생 이력 등 총 4개 항목을 기준으로 100점 만점 평가를 실시하며, 90점 이상을 획득한 사업장만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는다. 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위험성 인식 제고 교육을 실시하고, 위험요소 식별 및 제거, 위험성 감소대책 수립과 실행까지 안전보건관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서은경 교육장이 직접 안전 방침을 설정하고 실천을 주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교육지원청은 설명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그동안 안전은 주로 학교 현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이제는 교육지원청 역시 안전의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6일, 임상병리과 2학년 재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서 기업탐방 프로그램 ‘기업ON’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기업ON’은 재학생들이 전공 분야와 관련된 기관을 직접 방문해 실무 환경을 체험하고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탐방은 혈액제제의 생산 및 품질관리, 혈액검사 및 공급 과정 등 현장의 다양한 실무를 직접 보고 듣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참여 학생들은 혈액원의 실험실과 자동화 시스템을 둘러보며 실제 임상병리사의 업무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얻었다. 센터는 또,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남양주캠퍼스에서 진행된 ‘2024 KBU-Festa(경복축제)’에서 ‘요즘 취업의 정석’이라는 주제로 이미지메이킹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160여 명의 재학생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있어 첫인상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실전 면접 및 사회 진출 시 활용 가능한 이미지 전략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외모적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을 이해하고 적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