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110개 공약을 내세웠다. 그중 교통 관련 공약은 35건으로, 약 32%가 교통 분야에 집중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평소에 그만큼 시민들의 교통 편의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지난 2020년 실시된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남양주시민의 서울 통근·통학 인원수가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 중 네 번째(10만 2,004명)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 인구 대비 비율을 살펴보면 전체 71만 3321명(2020년 기준) 중 10만 2004명으로, 전체의 14.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연구원이 지난 1월 발간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통근행태 변화 분석’ 보고서에서 시·군별 서울 통근 통행량 역시 남양주가 4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남양주시는 서울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수로 요구됐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이같은 시민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해 왔다. 주광덕 시장은 평소에 “시민들의 일상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필수 요소가 바로 교통 문제”라며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발전의 근간이 되는 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최고로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오남 근린공원 인근과 오남천 산책로를 잇는 인도교 설치공사를 완료 및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인근 주민들은 하천을 건널 때마다 징검다리를 이용해왔다. 그러나 장마철 수위가 상승해 건너기 어려운 날이 많았고, 이마저도 노약자들은 이용하기 힘든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연장 40m, 폭 5m 규모의 인도교 설치공사를 추진해 지난 22일 개통했다. 이번 인도교 설치로 보행자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오남리·양지리 주민들의 오남천 내 산책로 이용이 더 자유로워졌다. 또, 오남근린공원과 양지리 체육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졌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하천 내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하천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의 요구가 크게 증가한 만큼, 앞으로도 하천공간을 활용한 친수시설 설치를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5일부터 ‘정순왕후선발대회’ 남양주시 대표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의 삶을 기리고 그의 강인한 정신과 삶을 계승하기 위해 영월군에서 진행하는 대표 행사다. 매년 전국의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선발대회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24회를 맞이한다. 남양주시는 관내에 정순왕후 능(사릉)이 있어 이를 계기로 2000년부터 영월군과 자매결연을 맺어왔으며, 매년 ‘정순왕후선발대회’ 남양주시 대표 참가자를 선발했다.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기혼 여성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 기한인 3월 28일까지 시청(1청사) 본관 3층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4월 1일 면접 심사를 진행해 최종 두 명의 후보를 선발하고, 선발된 두 명의 참가자에게는 행사 참가 지원금 120만 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정순왕후선발대회’ 본선은 4월 26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후보자 20명은 경합을 통해 최종 6명의 수상자가 선발된다. 대상인 ‘정순왕후’에 선발되면 상금 500만 원과 왕후봉, 크리스탈패가
한송연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3월 22일 제30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남양주시 한의약 보건의료정책 사업의 육성을 촉구했다. 한송연 의원은 “남양주시는 한방과 관련된 그 어떤 정책과 인프라도 갖춰 있지 않다”며“남양주시는 지역 공공보건의료에 양한방을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해 시민의 의료선택권을 다각화하여 시민 스스로가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지난해 한의약 육성법이 개정돼 모든 지자체는 한의약 육성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이에 부응하여 12월에 한의약 전담팀을 신설해 도 내 한의약 전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타 지자체에서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한의약 치매사업, 청소년 월경통 한의진료사업, 한약난임치료사업, 등을 소개하며 “이미 타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한방 치료법이 포함된 건강증진 및 예방사업을 시행해, 건강유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이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양한방이 성장할 수 있는 남양주시 한의약 보건의료정책 사업의 육성은 필수적이다”라며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남양주시의회 이상기 의원이 지난 3월 22일 제30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화도‧수동 지역발전을 위해 화도읍 가곡리 일원 공유지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상기 의원은 “남양주시의 동부 생활권에 속하는 화도읍과 수동면은 토지지목 70%가 임야이고 상수원 규제를 비롯한 각종 규제가 중첩되어 있다”며“현재 화도‧수동 지역은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으로 시가지 정비계획을 하고 있지만, 기존 원도심 재생 사업만으로는 생활권 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발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천마산 시립공원에 인접한 화도읍 가곡리 일원 공유지와 관련해, 공원구역 내 공유지는 규제 내에서 허락되는 쉼터, 캠핑장 등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원구역 외 개발 가능한 공유지는 동부 생활권에 부족한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체육시설부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 있어도 정작 활용가능한 부지가 확보되지 않으면 실현할 수 없다”고 밝히며“가곡리 도유지를 활용할 수 있다면 오랜 숙원 사업인 장애인복지관 건립도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남양주시의회 손정자 의원이 지난 3월 22일 제30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짚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사업을 소개하며 정례화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촉구했다. 손정자 의원은“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OECD 국가 평균 11.3명의 두 배가 넘는 25.2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다”며“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사회‧경제적 비용으로도 큰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 의원은“이에 따라, 지난 1월‘남양주시 정신건강증진 조례’를 전부 개정하여 정신건강 증진 체계를 강화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시범사업이 실제 실행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이를 통해, 남양주시는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시간적‧공간적 접근성에 대한 제약 없이 정신건강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하지만, 관련 시책들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확대되기 위해서는 인력과 예산의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정신건강문제는 74만 남양주 시민 전체를 바라보며 보건소만이 아닌 시 전체의
조광한(국힘·남양주병) 후보는 25일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퇴계원 지역의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정책과 학교시설 및 지역 공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월드컵 전 감독이었던 히딩크는 2002년 월드컵 16강을 달성하고 난후에 “나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라고 한 말을 회자하면서, “나도 전임 남양주 시장으로서 아직도 여전히 배가 고프다”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조 후보는 남양주 시장 시절 절실한 문제 중 하나로 교통문제를 최우선적으로 들었다. 경춘선 - 분당선 연결을 통한 퇴계원 과 강남 접근 30분 교통수단 완성을 강조했다. 학부모 대표는 퇴계원은 작고 발전이 정체되어 다른 도심에 묻혀 있고 아직까지 부대 이전을 해결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복합 문화 공간 유치. 체육시설과 청소년 시설부족을 들었다. 조 후보는 재원확보를 통해 퇴계원 만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퇴계원 다운 도시 및 여러 시설 들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유능한 국회의원을 뽑아야 지역사회 발전이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25일 각종 재난 대비에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공동주택(아파트)에서 진행됐으며 신인철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과장, 조창근 남양주소방서장을 비롯한 남양주소방서 현장대원 및 내근 근무자로 편성된 긴급구조통제단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의 목표는 긴급구조통제단 요원들의 임무 숙지 및 운영 절차 숙달을 통해 재난 상황 대응능력 배양을 위하여 진행되었고, 방식은 실화를 전제로 시나리오 없이 현장 상황에 맞게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아파트 11층 내부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5단계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단계별 내용은 ▲신고 접수 및 전파 ▲긴급구조지휘대 활동 ▲통제단 가동 ▲통제단 운영 ▲지휘권 이양 순으로 임무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창근 서장은 “각 부·개인별 임무를 잘 숙지해 실제 재난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남양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5일 시청 여유당에서 대규모 교통유발시설 시민감시단(이하 시민감시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민감시단은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에 대해 감시 및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시는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창고시설의 경우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으로 주거 및 교통안전 환경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감시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남양주시 대규모 교통유발시설 시민감시단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한 시민감시단은 △건축법을 위반해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을 무단 증축 및 용도 변경하는 행위 △도로법과 주차장법을 위반해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에 출입하는 교통수단을 사용하는 행위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해당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에 부합하지 않게 대규모 교통유발 시설을 사용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 및 제보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시민감시단원 18명은 2026년 3월 24일까지 감시단 활동을 진행한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 불안요소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
구리소방서는 25일 구리전통시장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전형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의 통합지휘체계 확립과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대응능력 향상 및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 활동을 위한 훈련이다. 구리전통시장 내 오예스몰을 가상 화점으로 지정해 자위소방대 7명이 지하매설식 비상소화함을 이용한 초기진화를 했고, 협소한 진입로에 충분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한 ‘경기소방 3대 전술’로 화재진압을 했다. 이날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은 3개 부(대응계획부, 현장지휘부, 자원지원부)로 구성되어 각 부별 임무 수행을 통하여 재난현장에서의 맞춤형 대응 및 유관기관과 원활한 협조 체계 훈련을 했다. 김윤호 구리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은 소방뿐 아니라 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실질적인 훈련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하여 구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