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6일 남양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배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배구협회가 주관했으며,경기도배구협회장, 남양주시배구협회장 등 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개회식에 참석한 가운데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내 24개 팀, 480명의 배구 동호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다. 주광덕 시장은 “생활체육은 시민의 건강과 공동체 결속을 지켜주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배구대회가 경기도 전역의 동호인들이 하나 되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도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관내에서는 ▲하누리클럽 ▲별내윙스클럽 ▲진접클럽 ▲금곡클럽 등 4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배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지난 11일 양주 KOBACO 연수원에서 ㈜바이오텍과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협약 체결인 ‘AI 기반 초연결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XR,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과 영상미디어 산업을 융합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텍은 2019년 대구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바이오소재 전문기업으로, 복합 미생물 제재, 탈취제, 메탄가스 저감 보조사료, 법제 유황, 미네랄 용융 소금 등 친환경 바이오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축산, 농업, 환경 분야에서 활용되어 악취 저감, 토양 개선,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브랜딩 디자인 실무 프로젝트 공동 운영 ▲R&D 및 정책사업 기획·참여 ▲재학생 대상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 제공 ▲우수 졸업생 채용 연계 ▲지역·산업·대학 간 연계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 내에 위치한 ㈜바이오텍 사업장에서 경복대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가능해짐에 따라, 보다 다양한 산업 현
경복대학교가 국민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로부터 최근 실용음악학과 발전기금 3500만 원을 기부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 데뷔 9주년을 기념해 전달됐으며, 2023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3년째 이어지는 지속적 후원의 일환이다. 경복대학교는 해당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오는 8월 23일, 남양주캠퍼스 우당홀에서 ‘제3회 HERO CONTEST’를 개최한다. 이 경연은 임영웅의 음악만으로 꾸며지는 독창적인 무대로, 선배의 음악 세계를 후배들이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는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임영웅이 재학 중 활동했던 동아리 ‘어썸블라’의 리더이자 현재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웅희 교수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 교수는 “매년 잊지 않고 실용음악과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학생들이 이 성원 덕분에 무대에 설 용기를 얻고 있다”며 “기부금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실용음악학과 학생 대표 김수빈은 “매년 이어지는 따뜻한 후원이 큰 힘이 된다. 임영웅 선배님처럼 진정성 있는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팬클
구리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구리시 곤충생태관에서 곤충과 과학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과학곤충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곤충의 다양한 특징을 물리, 수학, 생물 등 과학 원리와 접목해 해석하고, 직접 체험하며 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빛에 반응하는 곤충의 행동 관찰(주광성) ▲나비 날개의 인편과 소금쟁이를 통해 표면장력 원리 이해 ▲매미 울음과 공명 원리 실험 ▲벌집 구조를 통해 배우는 수학적 안정성 ▲수서곤충의 유선형 몸체와 물 저항 관계 ▲곤충 다리 근육 비교 ▲겹눈 시각 체험 ▲절지동물 분류 이해 ▲누에 생태와 비단 생산 체험 ▲식충식물의 먹이 포획 원리 등 다양한 과학 생태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특별전시 동안 전시 내용과 연계된 심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특별전시는 곤충 관찰을 넘어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남은 전시 기간 동
구리시오페라단이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오는 9월 9일 오후 7시 오페라 '카르멘(Carmen)'을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무대에 올린다. 비제(Georges Bizet)의 대표작인 '카르멘'은 19세기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집시 여인 ‘카르멘’과 그녀에게 이끌린 병사 ‘돈 호세’ 그리고 투우사 ‘에스카미요’ 사이에서 펼쳐지는 치명적 사랑과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하바네라(Habanera)’, ‘투우사의 노래(Toreador Song)’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수록된 대표적인 오페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성악가인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테너 이형석, 바리톤 임희성, 소프라노 김민지와 플라멩코 최원경, 엘렉톤 백순재와 함께하는 피아톤즈 앙상블이 함께한다. 구리시오페라단 예술감독이 해설을 맡아 작품 이해를 돕는다. 특히 허복영 연출가에 의해 전막 대신 음악에 집중하는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인물의 심리와 음악적 디테일을 더욱 선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공연은 완성도 높은 음악과 극적인 장면 해설이 결합한 무대로, 오페라의 묘미를 부담 없이 즐길 기회를 제공할 것으
구리시는 제80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구리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가족 30여 명에게 특별위로금을 지난 14일 지급했다. 이번 특별위로금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리시는 2009년부터 삼일절과 광복절, 연 2회에 걸쳐 구리시 독립유공자 유가족에게 특별위로금을 20만 원씩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그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며, 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고 있다. 아울러 구리시는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30만 원으로 인상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독립유공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자, 전국 지자체와 차별화된 보훈 시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독립을 되찾은 역사적 전환점이며,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가능하게 한 분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하는 날”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아끼지 않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을 수 있도록 보훈 시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구리시는 ‘2025 구리시 문화자치 활성화사업’을 재단법인 구리문화재단에 위탁해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도비 3천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구리시만의 지역 특화형 문화자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올해 사업은 구리시의 문화 자치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 확산과 인력 양성 과정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이를 위해 시민 인식 조사와 다른 시군 사례 분석을 통해 구리시만의 문화 자치 방향을 도출하고, 원탁회의 통해 시민 의제를 발굴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와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구리시 특화형 실행 로드맵을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 자치의 미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구리문화 기획학교’를 운영한다. 지난해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구리 청년문화 예술 기획학교’를 확대 발전시킨 이번 과정은 구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정에서는 예술, 문화, 자치, 도시재생, 축제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시민 주도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교육은 입문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총 25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다산1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일일 접수창구’를 운영했다. 이번 접수창구 운영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약 95%에 도달한 상황에서도 거동불편, 장애 등으로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추진됐다.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서부희망케어센터 △다산노인복지관 △GH관리사무소와 협력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일일 접수창구’를 운영했으며, 다산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현장을 찾아 소비쿠폰 신청을 안내하고 지원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신청을 돕는 한편, 추가 홍보를 위한 안내지를 배부하고, 우편물 미수령 가구를 확인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병행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찾아가는 일일 접수창구는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이라며 “마지막 한 분까지 놓치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서울대학교에서 지난 13일 열린 '정치지도자과정(PLP) 모교방문 및 후원의 밤' 행사에서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태근 PLP 2기 원우회장이 동문을 대표해 3,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나태근 위원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을 "유례없는 정치적 혼란과 갈등 속에 국론이 심각하게 분열되었다"고 진단하며, "상대를 적으로 규정하는 낡은 정치를 버리고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통합의 리더십'을 실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나 위원장은 기금 전달의 의미에 대해 "서울대학교 정치지도자과정이야말로 이러한 시대정신을 담은 위대한 지도자를 키우는 산실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우리가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2기 원우들과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기금을 전달받은 유홍림 총장은 "나태근 위원장님과 PLP 2기 동문들께서 보여주신 시대적 소명 의식과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금은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대학교 정치지도자과정(PLP)은
남양주시의회는 15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제80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참석해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의회 의원, 국회의원 및 도의원, 보훈‧안보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광복 80년을 맞이한 오늘 우리는 다시금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에 서있으며, 화합과 연대의 길로 나아가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날 이석영 광장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에도 참석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기관 단체장 및 도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정애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광복절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의미는 앞으로도 잊지 않고 살아야 하는 시대정신이며, 오늘 걷기대회를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