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남양주시학습관 신축공사 기공식이 지난 27일 사업부지인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499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은 조응천 의원을 비롯해 고성환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통신대) 총장, 이해주 방송통신대 서울지역대학 학장, 박은경·박윤옥 남양주시의원 그리고 방송통신대 남양주·구리학생회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송통신대 남양주시학습관은 그동안 학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건물을 임차하고 있어, 학습공간 부족 등 학생들의 학습권이 제약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조응천 국회의원은 방송통신대 남양주시학습관 신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부터 류수노 전 방송통신대 총장,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홍남기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과 수차례 면담을 진행하고 추진 필요성을 설득해 왔다고 밝혔다. 그 결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도 정부 예산에 3억2000만 원의 설계예산이 반영되었고, 이후 국회의 사업비 증액(74억→100억)을 거쳐 남양주시 화도읍에 총사업비 100억4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의 대규모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남양주시학습관 신축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조응천 의원은 “방송통신대 남
한국학교폭력예방연구소가 지난 25일 오후 남양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학폭 교권 특강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학교폭력예방과 교권회복에 높은 관심을 가진 남양주 학부모와 교육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는 First특강과 Second특강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First특강에서는 오늘날의 심각한 학교폭력의 현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Second특강은 학교폭력예방전략에 대해 10여가지 최신방법을 살펴보았으며,마지막으로 교권회복에 대해서 교육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한편 정재준 소장은 현재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 전인교육 특별위원이며, 미국U.C.버클리 대학교 로스쿨 형사정책학 박사(J.S.D)로서 오랜 경험과 최신 자료(정보)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개발제한구역내 산지전용허가를 잘못 처리해 행정력을 낭비하고 시 행정 공신력을 훼손한 사례가 외부기관 감사에서 적발됐다. 시에 따르면 산지복구설계(변경) 승인신청서와 관련해 신청지에 직접 농림어업 경영 목적의 주택이 없어 산지전용허가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데도 산지전용허가 처리를 부적정하게 했다가 행정안전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특히, 당시 부서장이 ‘개발제한구역 내 임야로 심도 있는 검토 필요’라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담당자는 별도 검토 없이 부서장이 부재중일 때 대결자로부터 결재를 받아 산지복구설계(변경) 승인신청서를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 ‘성토 행위’를 위해 행위허가를 받도록 해야 하는데도 별도 행위허가 절차없이 해당 복구설계를 승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행정안전부는 이와관련,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고 시는 지난 4월 산지전용허가 사항에 대해 취소처리 했으나 현재 재심의 여부 의견청취 중에 있다. 남양주시는 담당직원의 이같은 업무처리로 인해 행정력을 낭비하고 시 행정 공신력을 훼손했다는 지적을 면치 못하게 됐다. 또 산불관리는 기관차원의 예방·대응이 이뤄져야 하는데도 산불방지대책계획수립부터 예방활동까지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운영하지 않아
남양주시가 기술감사를 통한 예방감사로 31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후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주요 재정사업 등 1020건에 대해 2022년과 2023년도에 기술감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466건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하고 중복계상,중복자재 등을 적발해 31억8천여만 원을 삭감함으로써 예산낭비 요인과 시행착오를 제거해 감사의 실효성 및 행정의 신뢰를 높였다. 실제로 123억8800여만 원 사업비가 투입된 남양주 궁집 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한 기술감사 결과 ▲100t이상 현장가공 및 조립 소요되는 철근의 경우 공장가공 적용 ▲가시설 계측보고서 작성비를 실사용 시간 적용 ▲건축 및 토목내역서 상 사토운반 물량 중복계상을 조정 하도록 조치해 5억9170만 원을 절감했다. 또, 별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송풍기 증설 및 호기배관 계열 분리공사에서 품의할증 검토와 시중노임단가 적용 등으로,부평리 오수관로 설치공사에서는 시공조건 조정 등 사전 기술감사로 각각 1억9294만6000원과 3562만2000원을 절감했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 개보수공사 및 금곡동 보행친화공간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도 각각 3875만2000원과 1억4014만2000원을 절감
구리시는 동절기를 대비해 최근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은 구리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규모의 많은 점포가 밀집해 있는 구리전통시장은 2013년부터 2021년 9월 까지 크고 작은 화재 16건이 발생해 8억3900여만 원 재산피해를 내기도 했다. 특히,2014년 4월 13일 발생한 화재에서는 5300여만 원의 재산피해와 함께 2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했으며, 2015년 8월 28일 화재에서는 6억4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한해에 2∼4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기도 했다. 시는 이에 시 주관으로 ㈜경기동부안전관리를 통해 구리전통시장 내 379개 점포를 대상으로 했으며, 절연저항 측정, 배선 점검, 누전차단기 점검 등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 결과,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시정 조치토록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점검은 구리전통시장의 전기설비에 대한 위험요인을 파악·시정 조치해 시민들과 상인들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조치로 앞으로 안전한 구리전통시장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등록 안내 설명회를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2024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입후보예정자를 위한 예비후보자등록 안내 설명회이며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 예비후보자등록 구비서류 및 작성방법 등 사전준비 사항 ▲선거운동 분야 신고·신청 방법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 규정에 관한 사항 등이다. 참석대상은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선임예정자),정당 관계자 등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웨딩라포엠에서 문한경 회장 및 회원사 대표, 유관기관·경제 단체장과 기업CEO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제6차 조찬강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제6차 조찬강연에는 ‘초격차’ 라는 주제로 김상근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김상근 교수는 “초격차는 단순히 시장의 파워나 상대적 순위를 의미해서는 안된다. 그보다는 누군가와 비교대상이 아니라 조직, 시스템, 공정, 인재배치, 문화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격(格)을 높이는 것이 진정한 의미이다”라며,“끊임없이 변화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각오로 삼성전자가 정미소로 출발해 반도체기업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왔듯이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문한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변화와 혁신의 물결 속에서 전 세계가 초경쟁 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오늘 강연주제인 ‘초격차’ 전략속에서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이고, 얻을 수 있는 지혜는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지역사회공헌과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현대백화점이 설립한 문화 예술 교육공간 현대어린이책미술관 MOKA가든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스페이스원 디자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MOKA가든은 자연을 주제로 하는 전시와 자연에 대한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는 MOKA 라이브러리, 상상 속의 동물 조각과 40여 종의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하이메 아욘 가든, 독창적인 예술 놀이터 MOKA 플레이로 이루어진 미술관이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reddot Award 최우수 · 본상’과 ‘iF DESIGN AWARD’ 2관왕을 수상한 22년 최고의 공간 디자인으로 인정받은 미술관이다. 3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점포의 예술적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여러 아이디어를 나누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강연과 워크숍, 이탈리아 꼬라이니 출판사의 ‘Un Sedicesimo(16 절판)’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전시, 그리고 디자인을 주제로 한 특별 북페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16분의 1 전시 MOKA라이브러리 아트랩
남양주시가 수돗물 안정적 공급을 위해 고지대에 통합배수지 및 관로를 신설하고 상수도 관로가 노후화된 곳을 대상으로 매년 노후관로를 교체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진건읍 및 오남읍 고지대에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통합배수지와 송․배수관로를 신설하기 위해 추진중에 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에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사업비 317억여 원이 투입되며 배수지 8000t, 송수가압장 1일 1만6000t 규모가 신설된다. 송․배수관로 7.6㎞도 매설해 통합배수지 설치를 통한 체류시간 확보로 진건읍 및 오남읍 일원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통합배수지 공사는 부지와 관련해 협의 보상에 들어 갔으며, 송․배수관로는 공사중에 있다. 또,시공된지 30년 이상 노후관 중, 택지개발 및 재정비예정지구 등의 각종 개발사업에 포함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혼탁수 발생빈도, 관의 부식상태 및 누수발생 빈도 등의 각종 자료를 취합․ 분석해 매년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2020년에는 진건읍 용정리 800-24번지 일원 등 11개소, 5.929km 구간의 노후관로를 교체한데 이어, 2021년에는 화도읍 마석우리
구리시가 2건의 공공 건축 리모델링공사를 하면서 사업범위와 사업비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진행해 당초 계획보다 사업비가 90%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구리시에 따르면,노인복지관 리모델링 사업의 경우 안승남 전 시장이 민선 7기 취임이후 공약사업으로 2004년 준공된 기존 여성노인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노인복지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초 5억 원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이후 2020년 안전등급 ‘B등급’인 양호한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토록 사업계획으로 변경해 총 사업비를 58억 원으로 투자심사를 득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산하 전문기관인 건축공간연구원의 사전 검토과정에서 사업비 부족과 명확한 사업범위의 확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당시 시에서는 충분한 검토없이 무분별하게 건축공사를 추진해 결국 최종적으로 1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일부만 리모델링해서 사용해도 되는데 전면 리모델링으로 바꾸면서 사업비가 급등한 것이다. 또, 1994년 준공된 교문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시설을 안전관리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자 총사업비를 45억 원으로 해 2019년 7월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이후 건축공간연구원의 사전 검토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