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환경부와 ‘에코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양평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심화 등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물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5일 환경부와 ‘에코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첨단 정수처리분야 원천시술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막여과 정수처리 기술’과 ‘지능형 상수도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 세계적인 물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73억 원(정부예산 220억 원, 민간투자 25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군에는 양평통합상수도에 지능형 통합상수도 시스템 개발을 위해 환경부와 대림산업에서 약 50억 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과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지능형 상수도 통합관리 시스템은 선진국 수준의 정수처리기술 능력을 보유한 양평군과 대림산업의 기술력을 접목해 상수도 공급망 등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게 된다. 이종효 수도사업소장은 “양평통합정수장 및 상수도 관망에 지능형 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개발 및 현장적용으로 정수처리시설을 최적화하고 실시간 관망관리
가평군에 공직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시키는 상시모니터링시스템이 도입돼 시범 운영된다. 가평군은 조직 내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할수 있는 비리위험을 모니터링해 사전에 위법행위를 예방할수 있는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운영함으로써 깨끗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산업무시스템을 이용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금횡령, 근무성적평정조작 등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내부통제를 강화해 원천적으로 비리를 차단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행안부는 2013년부터 모든 자치단체에서 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아래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단체 제안서를 접수,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지난 5일 경기도와 가평군 등을 시범자치단체로 선정했다. 이에따라 군은 상시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부담 3억 원의 사업비와 이를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행안부로부터 지원받는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동안 이미 구축된 비리와 개연성이 높은 100여종의 시나리오, 지방세·지방재정·지방인사·세외수입·세올행정시스템 등과 연계한 70종 이상의 시나리오를 추가 접목시킨 통합시스템이 가동돼 청렴도를 향상시키게
봄의 시작을 알린 제13회 양평단월 고로쇠 축제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6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이틀간 단월면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고로쇠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어난 6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고로쇠 수액을 마시며 청정양평의 봄기운을 만끽했다. 이번 축제에는 고로쇠 시음, 고로쇠 수액 빨리먹기, 고로쇠 수액채취 체험, 고로쇠 김밥말이, 고로쇠 묘목에 사랑의 이름표 달기, 송어잡기, 카우보이 무료체험, 당나귀 꽃마차타기 등 다채로운 전통체험과 문화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20사단의 군악대 퍼레이드와 특공무술시범, 자매결연 경희대학교 응원단 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등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특히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김승남 군의회 의장, 남현우 경찰서장 등과 17개마을 주민대표가 지역화합을 위해 함께 총길이 15m의 ‘고로쇠 김밥말이’ 포퍼먼스를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푸근한 시골 인심을 느끼게 했다. 김선교 군수는 “이번 축제는 무엇보다 적극적인 지역주민의 참여와 봄 마중 나온 상춘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짜임새 있는 축제가 됐다”며 “오는 4월과
올해 창단 10년을 맞은 가평군청 사이클팀이 국내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며 지역사회의 애향심과 자부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2년 1월 창단된 가평군청 사이클팀(이하 가평 사이클팀)은 창단 첫 해 제49회 3·1절기념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 출전해 단체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사이클 강자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10년 동안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가평군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사이클을 통해 지역의 단합된 역량을 모아 애향심을 높이며 지방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감독, 선수 10명으로 구성된 가평 사이클팀은 감독과 선수간의 신뢰와 세심한 지도력이 강점이다. 여기에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군민들의 열렬한 응원이 더해져 사이클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가평 사이클팀이 최강에 오르기까지는 경기를 지켜보고 성원해주는 군민의 역할이 컸다. 이런 성원에 힘입어 감독과 선수는 경기력 향상에 전념했고, 결국 가평은 ‘전국최강’을 자랑하며 사이클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창단 10년째를 맞아 가평 사이클팀은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그 어느해 보다 강도높은 동계전지훈련을 가졌다. 가평
가평경찰서(서장 윤성혜)가 학교폭력 근절 및 건전한 학교생활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찰과 학생이 함께하는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지난 16일 가평문화예술회과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 교육기관, 지역기업 관계자들과 관내 24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드럼클럽의 창단을 축하했다. 세레토닌 드럼클럽은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경찰과 학생간의 유대관계 강화, 관계개선은 물론, 학생 취미생활과 접목시켜 긍정적인 계도활동을 위한 학교폭력 근절방안으로 ㈔세로토닌문화재단(명예이사장 이시형 박사)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가평경찰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창단식을 열었다. 가평경찰 5명과 가평중학교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드럼클럽은 앞으로 매주 수요일 연습을 통해 학교별 순회공연을 하며 밝은 학교, 안전한 문화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게 된다. 윤성혜 서장은 “세로토닌 드럼클럽 창단을 계기로 경찰과 학생간의 유대감이 형성되고 학생들의 취미생활과 밝은 학교생활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제압박에 항거했던 함성이 가평 하늘과 땅을 울렸다. 제93주년 3·1절을 기념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제25회 가평의병 3·1항일운동 기념행사’가 지난 16일 가평종합운동장앞 3·1항일운동기념비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배수용 군수권한대행, 장기원 군의회 의장, 김성기 도의원, 김진성 평통회장, 허금범 새마을지회장, 이진옥 유족회장 및 보훈단체회원,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학생 등 400여명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역량을 다져나갈 것을 다짐했다. 당시 항일운동으로 일제의 총칼에 가평군민 23명이 희생되고 28명이 붙잡혀 모진수난을 겪는 등 인명피해를 입었으며, 국가적으로는 우리민족의 정신을 꺠우??하나로 뭉쳐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군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모범이 되는 개인납세자 370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이 없고 연100만원 이상 납부한 납세자 중 납부기한 내 지방세를 완납한 주민이다. 이들에게는 군수명의로 고마운 마음과 성실하게 납부한 세금의 사용처, 그리고 군민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헛되게 사용치 않겠다는 약속이 담겨있는 서한문이 발송된다. 이번 감사 서한문 발송은 성실납세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긍심 고취와 아울러 세정업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가평군은 글로벌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내수경기침체로 이어져 지방세징수에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공감형성을 통해 자발적인 납세를 유도한다는 방침에 따라 서한문발송, 분할납세 등의 소통세정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군은 성실납세풍토 정착을 통해 재정운용에 효율을 기하고자 지방세 모범납부자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성실납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모색하고 고질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공평과세 실현
양평군은 14일 오후 군청소회의실에서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개통된 ‘남한강 자전거 길’을 비롯 군립미술관, 곤충박물관 몽양 여운형 생가 및 기념관 등 신규 관광자원을 명소화하기로 했다. 또 오는 5월 열리는 ‘양평 산나물 한우축제’와 ‘월드DJ페스티벌’을 비롯 하반기 ‘경기레포츠&워터 페스티벌in 양평’등 축제 홍보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군과 공사는 오는 24일 ‘양평 녹색자전거열차’운영을 통해 ‘남한강 자전거길'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 하는데 협력키로했다. ‘자전거열차‘는 문체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녹색자전거 열차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에서는 양평이 첫 운행지역인 셈이다. 군은 지난해 옛 중앙선 폐선로와 간이역을 낭만이 있는 자전거 길로 탈바꿈시키면서 ‘자전거 여행의 천국’으로 급부상했다. 거기에 자전거를 싣고 내릴 수 있는 중앙선 복선전철 운행과 자전거 대여소까지 설치하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 이번 운행될 ‘녹색자전거 열차’는 천안역을 출발해 양평의 자전거길 구간인 양수역-양평역구간을 자전거로 여행하면서 ‘
양평군이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13일 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지원 대상자를 대상으로 결혼 준비교육을 시작했다. 군은 농촌 총각들의 결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9년 6월 ‘양평군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조례’를 마련하고 지원대상 선별 및 지원에 나섰다. 결혼 준비교육은 지난 1~4기까지 34명 결혼준비 이수생을 배출한데 이어 5기째인 올해 상반기에는 5명의 대상자가 참여하고 있다. 결혼 준비교육은 이날 첫 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안정된 다문화가정과 문화의 이해, 남녀의 이해, 감정코치’ 등의 교육이 마련됐다. 특히 현재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다문화부부와 가족을 초청해 피부로 체감할수 있는 현실적인 내용을 다루게 된다. 첫 교육에 참석한 한 대상자는 “국제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우자와의 문화적 차이와 결혼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사실 걱정이 많다”며 “교육에 빠지지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꾸려 갈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경찰서가 새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탈선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함께하는 드럼(난타)클럽을 창단한 것. ㈔세로토닌문화재단(대표 이시형)의 도움으로 현직 경찰관 5명과 가평중학교 학생 15명이 함께한 ‘사람, 사랑세로토닌 드럼 클럽’은 오는 16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매주 수요일 오후 회관에서 두 시간여 동안 난타 북을 신나게 두드릴 예정이다. 경찰은 이 클럽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북을 치고 박자를 맞추면서 서로의 벽을 없애 자연스럽게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단원들과 멤버십을 강화하며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해 드럼캠프, 멘토데이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담뿐만 아니라 멘토역할, 심리치료지원, 상담내용을 토대로 한 청소년의 고민해결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걸음마 수준이지만 학생들과 같이 꾸준한 연습과 소통을 통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아정체성을 찾아 꿈을 이뤄나가는 울림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