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관내 하천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인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약 600억 원(국비, 도비, 군비 등)을 들여 오는 2014년까지 조종천, 미원천, 승안천, 빛고개천 등을 생태·문화·관광이 융합되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2014년까지 300억원이 투입되는 조종천 사업은 경쾌하고 리듬감 있는 자연그대로의 요산요수를 주제로 사업이 진행된다. 조종천 8km 구간을 자연환경, 친수환경, 하천문화거점지구로 구분해 문화, 놀이, 레저, 생태마당 등 특색있는 친수공간으로 재탄생되게 된다. 166억7천만원이 투입되는 미원천 환경정비사업은 치수안전성 확보는 물론 동식물 서식기능과 수변경관 조성 등을 통해 자연성과 녹색에너지원을 회복하고 생태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7.7km의 제방과 7개소의 교량및 생태탐방로가 조성되고 4개소의 생태소공원과 1개소의 체육공원등이 들어서 다양한 생명이 쉼쉬며 인간과 교감하는 생태친수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승안천 개수공사는 92억원을 투입, 2.5km의 제방을 쌓고 보호사는 호안공사 및 퇴적물을 준설해 친환경하천으로 탈바꿈시키며 홍수에 대비한 항구적인 재해예방을 위해 통수단명을 최대한 확보하고
양평군립미술관(관장 이철순)이 다음 달 15일까지 ‘마법의 나라, 양평’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 해 양평군립미술관 개관 기념 특별전으로 관람객 5천 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마법의 나라, 양평’ 전은 양평의 예술적 토양에서 활발하게 작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생기가 합쳐져서 이뤄졌다. 미술관 관계자는 “특히 방학기간에 학부모와 미술관을 찾은 어린이 관객들이 1층에 마련된 관람소감을 적는 공간에 미술도구를 이용해 그림으로 표현하며 즐거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관객의 이런 반응을 놓치지 않고 미술관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교육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향후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월요일 정기휴일)까지이고 관람료는 일반 1천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양평군민, 장애인, 경로자, 군경은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775-0068)로 확인 할 수 있다.
가평군은 산불예방과 자연경관유지,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입산통제구역을 지정고시했다. 입산통제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5월15일까지며 통제구역은 산불위험도가 높고 생태환경보전이 필요한 가평읍 두밀리 깃대봉 등 8개산 70필지 6천435㏊가 대상이다. 입산이 통제되는 산은 깃대봉, 노적봉, 옥녀봉, 청우산, 불기산, 화학산, 수덕산 등이며 주민과 산행인구를 위해 등산로는 개방한다. 특히 군은 안내소-현등사-절고개-남근바위-정상에 이르는 운악산 등산로 등 50개산의 130개 등산로를 개방하고 화기나 인화, 발화물질 소지입산을금하며 위반자에 대해서는 산림보호법 57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통제구역에 입산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군 산림과에서 입산허가를 받아야하며 허가없이 무단 입산할때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2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된다. 한편, 군은 이번달 말까지 산불방지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감시원 전진배치, 산불예방 홍보물 게시 등 산불예방과 감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2013년까지 관내 모든 가구에 접목 2년생 매실나무 묘목을 공급하는 ‘1가구 1나무 심기운동’을 추진한다. 양평군이 ‘1가구 1나무 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나무 심기운동은 군이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013년까지 관내 모든 가정에 매실, 밤 등 유실수를 보급하는 역점시책사업으로 온 가족이 함께 나무심는 기쁨을 통해 주민 삶의 행복지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 올해에는 총 1만그루의 접목 2년생 매실나무 묘목을 공급할 계획이며 오는 2013년도까지 관내 모든 가구에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보급하는 매실나무는 사군자 중 하나로 이른봄 제일먼저 아름다운 꽃을 피워 봄을 알리며 지조있는 선비를 상징하는 나무로 아려져 있다. 최근에는 건강 기능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지면서 매실주, 장아찌, 엑기스, 매실차 등 각종 가공식품으로 개발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묘목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내달 6일까지 마을별로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실, 밤 등유망 유실수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 생활환경을 만들고 주민건강과 소득에도 기여할수 있도록 ‘내
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정지원센터장에 남궁은임(48·여·사진)씨가 취임했다. 신임 남궁 센터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다져온 가족관련 사업 노하우를 살려 올해에는 양평지역의 특성상 찾아가는 교육과 상담 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사회복지관련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가정, 다문화가족의 파수꾼 역할을 다해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센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08년 10월 개소 이후 건강가정 상담, 교육, 문화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의 가족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병합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아세아연신학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해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가평군의 잣 그린오션 육성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13년 향토사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잣 그린오션육성사업은 잣을 활용해 이를 1~3차 산업으로 연계, 지역의 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함으로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고 소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선정으로 군은 잣 기능성 제품개발 및 연구, 홍보마케팅, 유통네트워크 구축 등 잣 자원의 지적재산권화 등 소프트웨어 분야와 잣 가공분야 증설 등 시설·장비 하드웨어에 대한 확대를 통해 잣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이 선정됨으로서 잣 생산과 목재활용 등 1차 산업위주의 머물렀던 사업이 경제, 환경, 문화 등과 융합돼 도약의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연결될 수 있는 기틀도 다지게 됐다. 뿐만아니라 임업농의 감소, 지구온난화, 잣 채취 인력부족, 신제품 개발의 어려움으로 성장의 벽에 부딪혔었던 문제들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올해 지역여건에 맞는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신·학·연 등이 참여하는 사업추진단 구성 등 사업이행을 위한 체제를 갖추게 되며 농림수산식
양평군은 한미FTA가 발효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농가 지원대책 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 친환경농업과장을 팀장으로 관련부서 6명을 팀원으로 하는 TF팀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성된 축산농가 지원대책 TF팀은 최근 소값 하락과 함께 한미FTA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의 품질향상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이 한우특화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맑은 양평한우’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고 육질·생산환경·축산물유통 개선 및 가격안정 지원 등의 대책을 추진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수립,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락수 팀장은 “축산농가의 목소리를 최대한 수렴하고 도 및 중앙부처에 사업을 건의하는 등 농가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돈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실시중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농업인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24일 군에 따르면 새로운 영농 핵심기술, 정보, 유통 및 생활과학 기법 전수와 작물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소득창출 향상을 위해 지난 4일 지역리더반 교육을 시작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발효과학반은 당초 계획인원의 3배 가까운 교육생이 참여하며 교육장소를 옮겨 교육을 진행하는등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점 등을 보완, 읍·면순회 교육을 먼저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업육성법 강화에 따른 친환경인증 관련법 개정 및 영농기록장 작성과 관리가 복잡해져 많은 농업인이 친환경인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읍·면별 인증농가 대상으로 인증교육과 상담을 겸한 교육과정을 별도 편성해 농업인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설 전인 지난 20일까지 지역리더자반, 발효과학반, 농촌어메니티반, 여성농업인반 등 12회를 운영했으며 오는 2월24일까지 군단위 통합반으로 축산미생물반, 강소농반 등 총 32회 운영된
가평경찰서와 군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18일 가평서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 가·피해자, 자살기도자, 전·의경의 정신건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정서적 불안감, 스트레스 등을 전문심리상담사와의 체계적인 상담 및 심리검사를 통해 효과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자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정신보건센터는 전·의경 심리상담 뿐만아니라 학교폭력 가·피해자에 대한 상담까지 확대해 학교 폭력으로 인한 제2, 제3의 피해자를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자살기도자 발생 시 가족에게 인계 귀가조치 전에 전문심리 상담 시스템을 활용, 문제점을 사전 파악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윤성혜 서장은 정신보건센터에 “전·의경 대원을 포함, 학교폭력 가·피해자, 자살기도자 등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상담 제공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