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대학생들에게 근로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사회경험과 지역사랑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5일부터 16일까지 동계부업대학생을 모집한다. 106명을 모집하는 동계부업대학생 신청자격은 관내 거주자로 휴학생을 제외한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통해 모집된 인원은 19일 가평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26일부터 거주지역, 근무특성, 대학생의 전공 등을 감안, 각 부서별로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현장근무자는 토·일요일을 포함해 주5일 근무하고 주중 2일을 선택, 휴무한다. 현장근무는 21일부터, 사무실근무는 26일부터 부업활동이 시작되고 사무실 근무자는 1일 3만7천원, 현장근무자는 4만2천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부업활동 참여희망자는 군 홈페이지(www.gp.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재학증명서 및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는 인터넷 접수후 방문, 우편FAX를 통해 즉시 제출해야 한다.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이 오는 3일부터 2012년 3월1일까지 화려한 별꽃들의 향연인 오색별빛정원전을 갖는다. 사계중 마지막 계절인 겨울을 맞아 고요한 설경을 자랑하는 낮과밤의 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는 오색별빛 정원전은 조명을 이용한 축제이다. 도심을 쉽게 접할수 있는 정형적인 르체비스타와 같은 조명축제와 달리 오색별빛정원전은 수목원 그대로의 풍경을 자연스럽게 빛을 빚어내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룬다. 빚과 자연을 테마로 동물, 기념물, 수목, 화단 등에 각양각색의 조명이 10만평 정원 곳곳을 밝히는 이 축제는 성탄시즌과 연초에 절정을 이루며 2월말까지 이어진다. 오색별빚 정원전을 땅거미가 지고 어둠이 찾아오는 일몰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정원곳곳에 수백만개의 조명이 겨울밤을 빛으로 물들인다.(금·토요일 및 공휴일은 일몰시부터 오후 9시까지 조명) 편안함을 안겨주는 고향집 정원부터 빛으로 태어난 별꽂의 자태는 포도송이가 달린 로맨틱한 빛의 터널을 지나 보랏빛의 신비로운 분재정원으로 이어지고 수목원 대표 정원인 하경정원에서 빛의 절정을 보여준다. 하경정원을 뒤로 한 채 등이 안내하는 길을따라 걸어가면 동화속에서 본듯한 빛으로 태어난 호박마차, 말, 사슴 ,천사,
가평군이 2011년도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군과 산림청 등에 따르면 경제, 환경, 문화적으로 그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산림경제, 자원육성, 생태적 건강성확보 등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무한발전 가능성을 열어왔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군은 산불방지와 산림자원화 촉진을 위해 CCTV, 헬기를 이용한 기동성 확보와 산림자원을 이용한 일자리 확대 등으로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기능을 높이고 녹색금자탑을 쌓으며 산림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고 있는 점도 우수기관 선정에 한몫했다. 특히 지난 2009·2011년 봄철 산불방지 최우수 평가와 임산물 가공·유통지원, 산채류 재배단지 조성 등으로 임산소득기반을 확대해온 사항도 뒷받침 됐다. 뿐만아니라 전국MTB대회, 자연휴양림 확충, 등산로 정비, 산림병해충방제, 생활권 녹지경관 조성 등 각종 산림사업의 효율적 추진으로 산림을 삶터, 일터, 쉼터로 가꾸며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 왔다. 군 관계자는 “산림분야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6만군민과 국민들에게 최고의 산림행정및 휴양서비스 제공은 물론 각종 산림사업에 더욱노력해 한국의 알프스를 이뤄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가평군의회는 29일 다목적회의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갖고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정례회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군의회는 이날 23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중기 지방재정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며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조례안 등을 심의처리할 계획이다.
푸르름과 싱싱함이 넘쳐나는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의 특성을 활용한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06년 경지면적의 3%에 지나지 않았던 친환경농업 재배면적이 지난해 말 717.6㏊에 이르러 5.2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2006년도 215농가, 136.7㏊에 비하면 재배농가는 3.6배(773농가), 재배면적은 5.2배 증가해 가평군 경지면적 3천725㏊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 친환경인증면적 7천653㏊의 10.6%, 재배농가는 9.97%를 차지한다. 이중 쌀 재배면적이 345㏊로 가장많고 이어 사과, 포도 등 과수 127㏊, 잣 122㏊, 채소 20㏊ 등이다. 또한 유기농 재배면적은 지난 2007년 3.37㏊에서 4년동안 42배인 141.3㏊에 달했다. 농약을 쓰지않는 무농약 재배농가도 2006년 10.4㏊에서 214.7㏊로 20.5배 증가했다. 무농약 농산물은 화학비료만 표준 사용량의 3분의1 이하로 사용한 농산물을 생산한다. 이들 농산물은 공식마크와 함께 인증번호를 받았다. 군의 농정핵심은 친환경유기농업 확대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업경쟁력과 소득창출을 꾀해 삶터, 일터, 쉼터가 조화를 이루는 풍요로운 농촌을
가평군의회는 29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생활자치 의정구현’을 위해 관내 읍·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213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지역 현안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평읍 시가지 중앙수퍼 옆외 1개소 구철교아래 도로확장 ▲가평도시계획도로 중로1-1호선 개설공사 ▲설악면 버스터미널 설치 ▲청평 생활체육공원 조성 ▲청평중로 2-1호선 개설공사 ▲청평 중로1-4호선 개설공사 ▲상면 다목적 체육공원 조성 ▲현리정수장-현2리 안곡 사거리 지방도 정비공사 ▲북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안사업을 꼼꼼히 살폈다. 장기원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들과 의회 사이의 소통이 잘돼야 한다”며 “읍·면장과 함께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과 민원서비스가 향상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세기 조선독립운동사의 거인, 몽양(夢陽) 여운형(呂運亨·1886-1947)선생의 기념관과 복원된 생가가 고향인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에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27일 김선교 군수, 김승남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정병국 국회의원, 이강연 국가보훈처 의정부지청장, 이부영 (사)몽야 여운형 선생기념사업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양 여운형 생가및 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 기념관은 34억(국·도비포함)을 들여 2천579㎡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천55.38㎡ 지항1층, 지상1층 규모로 지어졌다. 발굴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안채, 사랑채, 화장실, 방앗간, 닭장 등 생가를 복원해 몽양이 살았던 시대와 공간 느낌을 재연했다. 또 기념관에는 서거당시 입고 있었던 혈의, 생가현판과 동경연설문을 비롯해 몽양이 일제시대 사용했던 책상, 회갑때 받은 수연병풍등 유족들이 기증한 유물20점을 포함, 총 50점의 몽양의 유물이 전시된다. 김 군수는 “지난 1919년 침략자의 수도 한복판인 도쿄에서 내·외신 기자를 상대로 ‘대한독립’의 사자후를 토하며 ‘여운형 국회’란 별명이 붙여진 기념비적인 날”이라며 “지난 2008년 일본 사이타마현에 있는 고려신사를 방문했을때
가평군은 노후가로 등 및 저효율 등기구 교체로 예산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 주거환경개선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뒀다. 군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농촌취약지역의 야간통행 안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6억1천여만원을 들여 가로등, 보안등 647개등을 신설·교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취약지역의 보안등 120개등을 비롯해 교통사고 위험지역 가로등 30개등을 설치하고 석봉로와 중앙로등 시가중심지 가로등 345개를 에너지 절약 등으로 교체함으로서 밝은거리를 조성하고 주민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지방도 가로등 및 시가지의 가로등 분전함 152개등을 정비해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불편의 최소화로 주민만족 행정서비스를 구현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가로.보안등 신설교체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시책과 에코피아-가평의 환경중심도시에 발맞춰 더 밝고 깨끗한 에코피아-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출소에서 수갑을 풀고 달아난 사기 혐의 수배자가 수색도중 9일만에 물에 빠져 숨져있는 모습으로 발견됐다. 가평경찰서는 28일 오후 2시5분쯤 북면 목동리 일대를 수색하던 중 화악천 강바닥에서 수배자 이모(52)씨의 시신을 찾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의 시신에서 유서나 타살 흔적은 찾을 수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씨가 검문검색을 피해 인적이 뜸한 곳으로 이동하다가 실족했을 가능성을 중심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씨는 지난 19일 오전 5시께 북면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풀고 달아났다. 담당 경찰관은 곧바로 이씨를 뒤쫓아 파출소 앞과 주변 논두렁에서 두 차례 격투를 벌였으나 이씨는 흙을 뿌리고 도망갔다. 경찰은 그동안 가평 전역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4개 기동대를 배치해 이씨의 소재를 파악해 왔다.
가평군은 녹색생활문화 확산과 초저탄소 녹색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창출을 위해 자전거도로 개설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까지 추진되는 자전거도로 개설및 정비사업은 단절구간에 대한 연결과 노면보수를 통해 이용률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가평오거리까지 400m구간에 대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한다. 이 도로는 지난해 개설한 가평읍 파란채아파트에서 종합운동장 입구 사거리까지 1.5km와 연결돼 시내권의 자전거도로 중심축을 이루게된다. 이 자전거 전용도로 개선으로 인해 자전거로 통학하는 가평고 학생들이 안전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평읍 가평교에서 개곡리 개곡교까지 이어진 5.2km의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보납산 약수터 앞 60m에 이르는 단절구간에 대해 연결공사를 실시한다. 이 공사는 완료되면 가평읍 체육공원에서 가평천을 따라 개곡교까지 이어지는 청정건강도로가 조성돼 쾌적한 여가공간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주민삶의 질적 향상과 지역 가치상승을 꾀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특히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족과 자전거 이용자의 저변확대는 물론 점증하고 있는 자전거 여행객의 수용폭을 넓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