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유가급등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기위해 지난해 완료한 시설원예분야 지열 냉·난방으로 1억5천만원의 유류비를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지열 냉·난방은 지하 수백m에 땅속의 열을 흡수하는 열교환기를 매설, 파이프로 끌어올린 지열을 온실내외부에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술로 60% 이상의 난방에너지를 절감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면 율길리 시설원예 세농가 1.73㏊에 설치된 지열 냉·난방시설은 지난 1~2월 기록적인 한파와 긴장마를 넘기면서 그 효과를 실증하게 됐다. 3천300㎡의 시설하우스에서 양란을 재배하고 있는 송 모씨는 지열난방 실시 후 한방울의 유류도 사용하지않아 5천만원 이상의 유류비용을 절감했다. 난방비는 월 350만원 내외의 전기세가 전부다. 경유로 난방을 했더라면 월 2천만원 가깝게 들어간다. 7천920㎡와 5천940㎡규모의 하우스를 가진 다른 두 농가도 지열 냉·난방시설로 난방비용 1억여원 이상을 절감해 고유가 시대 경제적 부담을 해소했다. 지열 냉·난방은 겨울에는 외부 온도보다 높은 지열을 이용, 온수 순환방식으로 온
가평군은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새마을부녀회원들과 관내 홀몸노인들의 1:1 자매결연식을 진행하고 있다. 가평군은 8일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새마을부녀회원 20명과 관내 홀몸노인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1:1 자매결연식을 열었다. 자매결연은 ‘생활밀착형 홀몸노인돌봄 사업’ 일환으로 정서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死) 우려가 높은 홀몸노인을 주민이 스스로 보살피는 주민참여 노인돌봄 모델을 구축하고자 11월 한달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결연을 맺은 부녀회원은 홀몸노인 수시 방문, 안부전화 등을 통한 안전 확인, 생활의 불편함 발굴 등 공공 및 민간기관과의 서비스 연계로 노인돌보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인해 소득수준과 부양의무자 생활수준을 고려한 선별적인 서비스 밖에 있었던 홀몸노인들의 안전이 확보돼 고령사회의 노인문제를 극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오는 2012년 1월 6일부터 29일까지 24일동안 자라섬 일대에서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축구장면적 11.5배 해당하는 82.400㎡규모의 얼음광장에서 펼쳐지지며 송어얼음낚기와 전통썰매타기, 눈썰매 등을 실시된다. 얼음광장 주변에서는 눈 조각상, 얼음꽃나무, 거드름폭포, 이글루 카페 등이 들어서고 어린이를 위한 아이스 하이웨이와 스노우 환타지아는 색다른 체험을 통해 상상력을 높여준다. 또한 축구장에는 씽씽 라디오 스튜디오가 개설돼 관람객들이 다양한 사연과 음악이 소개되고 얼음요정들의 캐릭터쇼와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대형 송어구이화로는 직접 잡은 송어를 구어먹는 재미와 즐거움을 안겨 오감을 만족시킨다. 이밖에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여행비 부담을 덜수있는 점도 매력이다. 썰매, 낚시체험비용 등을 가평사랑 상품권으로 돌려받아 군내 마트나 음식점, 택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도시이자 우리나라의 알프스에서 펼쳐지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겨울놀이와 문화를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라섬씽씽겨울축제장 인근에는 동서양의 각종생태식물 1만8천
가평군은 경춘선복선전철이 개통된 이후 올 1월1일부터 10월말까지 전철을 이용해 가평지역을 찾은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가평역을 비롯해 청평역, 대성리역, 상천역 등 가평 구간 4개 역을 이용한 관광객이 총 368만6천400여명으로 달한다. 역별로는 가평역이 186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청평역이 115만여 명, 대성리역이 44만여 명, 상천역이 23만4천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5%이상 늘어난 것이다. 올 6월과 7월에는 장마와 이어진 집중호우로 다소 주춤했으나 휴가철인 8월 한달에만 50만여 명이 가평을 찾았다. 가평지역에서 전철에 오른 사람은 182만여명, 내린사람은 186만5천700여명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출·퇴근 뿐만아니라 쇼핑, 여가생활 등 생활전반에 걸쳐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반증이다. 특히 상천역은 연간 750여명에 지나지 않았던 이용객이 23만4천여명을 넘어서 310배가 증가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나타냈다. 상천역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호명산을 찾는 산행인구의 증가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10월1일부터 3일까지 열렸
가평군은 북면 백둔리 허수아비 마을에서 개최된 ‘제14회 허수아비 축제’를 지난 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9월1일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는 아동미술제, 아동 글짓기대회, 허수아비 만들기와 송이 음악회 등 부분별로 개최했고, 지난 5일 사진작가 및 동호회원 50여명이 참석한 누드촬영대회를 끝으로 종료됐다. 시상식에는 80여명의 회원이 주축을 이룬 과천문화원 소속 과천무동답교놀이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창준(수진초2), 황예찬(부천북초2), 한창현(부천상원초4)군이 아동미술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부문별로 시상이 진행됐다. 허수아비 마을은 서양화가 남궁원작가가 고향인 가평에 설립한 것으로, 군은 매년 시골의 대표 상징물인 허수아비를 바탕으로 축제를 열고 있다.
가평군은 동절기 상수도 동파예방과 단수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동절기 상수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수도관계공무원, 검침원 등으로 구성된 2개조의 10명으로 조사반을 편성,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수용가의 협조를 받아 급수전 등 시설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동파 동결이 우려되는 급수전에 대해서는 동파방지 팩또는 비닐카바 등 보온장비 설치를 오는 12월15일까지 완료하고 상시 기동반을 운영해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기간 중 군은 이상한파에 대비해 각 가정의 옥외 노출된 수도관과 옥상 물탱크주변 노출 수도관로를 보온재로 단단히 감싸 얼지않도록 홍보하고 시공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누수가 발생하면 결빙으로 인한 사고 우려가 높아지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한 신고와 아울러 계량기 동파시 상하수도사업소에 신고를 당부한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계량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무엇보다 수용가들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계량기 보호통 속에 스트로폼이나 헌옷 등을 넣으면 동파를 예방할수 있다”고 관리 요령을 말했다. 지난 겨울(12월, 1&middo
가평군 청평면은 지난 28일 청평면 대성리 역광장에서 가을맞이 문화한마당을 개최됐다. 가평군 청평면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8일 청평면 대성리역 광장에서 ‘가을맞이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레일 동부본부 김윤수 인사처장, 강승열 면장, 이병재 군의원, 송경만 대성리역장을 비롯 각급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청평면 대성리 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대성리역 프리마켓」을 개최하여 대성리 지역의 관광객 유치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하였다. 대성리역에서는 송경만 역장이 직접 재배한 국화 1,000여점과 도자기 40여점이 전시되었으며 청평면에서는 홍대에서 활동중인 일상예술창작센터를 유치하여 인디밴드 공연4개팀과 생활창작 아티스트 40여팀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을 개장하였다. 그밖에 소풍음식을 주제로 한 작품전시,압화엽서와 모빌동물을 만들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되었다. '문화.예술.젊음.자유'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이를 기점으로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기존에 열차만 타고 내리는 단순한 '정거장'개념의 전철
가평군은 소비자 안전과 밀접한 공산품에대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은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던 안경태, 자전거, 완구 등의 공상품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의정세관과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나간다. 이번 단속에서는 ▲원산지표시대상물품에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아니하는 행위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원산지를 오인하게 하는 표시행위 ▲원산지의 표시를 손상하거나 변경하는 행위 ▲어려운 용어 또는 작고·희미하게 원산지를 표시하는 행위 등을 중점점검 한다. 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가태료부과, 행정처분 등을 통해 원산지표시 위반 및 불법유통을 사전에 예방해 소비자들을 보호해 나갈 예정이다.
가평군의회(의장 장기원)의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된다. 가평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6일 시청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내년도 군의원 의정비를 동결키로 의결했다. 2009년부터 4년째 동결이다. 이에 따라 군의원은 내년에도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1천920만원을 합쳐 1인당 연간 3천240만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 재정사정과 지역경제 등을 고려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 10개 시·군의회 가운데 의정비를 동결한 곳은 파주·동두천·포천·연천·양주·구리를 포함해 7곳으로 늘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와 고양시의회의 의정비 인상안에 대해서는 27일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24일 오후 3시20분쯤 가평군 가평읍 하색리의 한 석재상점 앞 도로에서 청평 방면으로 가던 투싼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투싼 운전자 김모(39)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고현장 부근의 폐쇄회로(CC)TV 화면 분석과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