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마을급수시설에 대한 보수를 실시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6천만원을 들여 다음달 말까지 청평면 상천1리 초옥동 마을 등 40개소를 대상으로 취수보에 쌓인 침전물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여과사리·망 등을 교체한다. 또 노후된 취수유입구 및 유출관의 교체와 수원주변의 청결한 관리를 통해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앞서 군은 수도시설 담당 등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마을급수시설 60개소에 대해 이용실태, 원수량 및 취수량, 시설 이상유무를 점검했다. 현재 가평군에서 마을상수도를 사용하는 지역은 114개 마을 2천880가구, 9천300명으로 인구 전체의 15.3%가 사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11월 말까지 칼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숲 해설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체험객은 10~20명이 조를 이뤄 숲 해설가와 함께 산에 오르며 자연을 관찰하고 생태여행을 할 수 있다. 또 산에 오르며 주운 나뭇잎과 가지, 열매 등으로 목걸이와 휴대전화 액세서리, 머리핀, 책갈피 등을 만드는 시간이 마련된다. 칼봉산 휴양림은 2008년 7월 263㎡에 조성됐으며 황토벽돌집 등 숙박시설 14개 동과 캠프파이어장, 산책로, 잣나무 산림욕장, 다목적 운동장 등을 갖추고 있다. (☎070-4060-0831)
가평 승안리 아홉마지기 정보화마을에 수도권 초등학생들의 농촌체험이 줄을 잇고 있다. 오연석 정보화마을 위원장의 안내에 따라 농촌체험을 실시하고 있는 서울 수암초등학교 5~6학년 학생 90여명은 22일 오전 10시 임태상 교사의 인솔아래 아홉마지기 뒷산에서 숲체험을 하며 자연생태계에 대해 관찰하고 동아줄만들기 체험을 했다. 또 학생들은 고구마캐기, 차조탈곡체험, 떡메치기 등 수도권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농촌현장체험을 몸소 실습하는 시간을 만끽했다. 학생들은 마을 식당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자유토론을 갖고, 체험실습의 즐거움에 대해 마을 홈페이지에 각자 체험수기를 게재하기로 했다.
가평군이 전국 151개 농촌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매력도 조사에서 최상위권안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농촌진흥청이 전국 151개 농촌 시·군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평군은 종합매력도 부문 중 거주의향 인지율에서는 춘천시 다음으로 2위를, 방문경험율 부문에서는 7위를, 정보접속도 인지율부문에서는 32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대다수 국민들은 가평하면 단연 ‘잣’ 으로 응답한 빈도수기 243건으로 전체 응답자의 10%이상이 인지하고 있으며, 지역대표 농식품 100개 품목중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았다. 특히 잣은 주식인 쌀과 과일을 제외하면 100개품목 중 10대 품목에 들어 가는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가평 잣과 함께 이천·여주·김포쌀과 포천막걸리 등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농식품으로 응답 빈도수가 높았다. 그러나 사과, 옥수수 등은 대표적인 지역이 없어 여러 시·군이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농촌진흥청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6~7월 전국 151개 시·군을 대상으로 19세이상 75세미만 전국민 1만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의 오차범위이다. 또 객관적인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일본브랜드
지난 18일 가평군 아홉마지기 마을에 고양시 덕운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들이 방문해 농촌체험을 실시했다. 고양시 신도농협에서 후원해 실시된 이날 농촌체험은 도시에서 사는 덕운초 학생들에게 차가운 아스팔트, 빌딩보다 따뜻하고 정겨운 흙과 자연의 소중함과 농촌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아홉마지기 마을에 도착한 학생들은 마을소개와 체험진행자의 안내로 동아줄만들기기를 실시했으며 덕운초는 경기도 줄넘기대회 단체전 3위를 차지한 학교로 직접 만든 동아줄로 줄넘기를 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겨운 논둑을 걷기를 비롯해 사과 따기, 조 수확, 조의 모양과 생김새 관찰 등을 실시했다. 이밖에 연인산 도립공원체험관에서 생태계에 관한 자연실습과 오연석 위원장의 정보화마을에 대한 연혁과 체험과정을 습득했다. 특히 체험관에서 자기가 수확한 조를 가지고 옛어른들이 탈곡하는 방식으로 태질, 도리깨질, 절구질, 방아찧기 등 탈곡체험과 더불어 떡메치기를 해 찰떡을 만들어보고 아홉마지기마을 홈페이지에 체험후기를 올리는 등 농촌의 실태를 몸소 익히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 위원장은 “도시에 사는 학생들이 농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울창한 천연림에 둘러싸인 가평군의 강씨봉 자연휴양림이 오는 20일 개장한다. 강씨봉 자연휴양림은 지난 2007년부터 67억원을 들여 가평군 북면 적목리 강씨봉 도유림 980㏊에 조성됐다. 숲 속의 집 7동과 산림휴양관, 숲 속 교실, 회의실, 야외 데크(deck) 등 숙박·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강씨봉 자연휴양림은 해발 400~500m의 청정 산림에 자리하고 있다. 휴양림 관리소는 지난 10일부터 홈페이지(http://gangssibong.gg.go.kr)를 통해 10월20~31일과 11월분에 대한 예약을 받고 있다. 이용료는 숲속의 집의 경우 주말 6~7만원, 산림휴양관은 7~14만원이다. 주중에는 30% 할인된다. 12월분 예약은 11월1일부터 받는다.
전총과 권위를 자랑하는 한호선생 전국휘호대회가 16일 가평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휘호대회는 12회째를 맞았으며 조선중기 서예의 명인이라 불리는 한호선생의 유덕을 기리고 가평을 전통문화 도시로서의 이미지 상승을 꾀하고자 매년 10월에 개최하고 있다. 대회에는 초등부 67명, 중·고등부 46명, 일반부 148명 등 총 261명이 참가해 한문, 한글, 문인화 등 3개 부분으로 나누어 제시된 명제를 가지고 기량을 펼쳤다. 이와함께 대회장 일원에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떡썰기 체험,타악공연 등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출품작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속에 우수한 작품을 선별했으며 일반부 대상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 중·고등부 대상 1명에게는 150만원, 초등부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한 각 부별 우수상 3명에게는 상금 150만원, 50만원, 30만원이 각각 주어졌으며 특선작품으로 선정된 부별 25명에게는 상품이 전달됐다.
새마을 가평군지회는 12일 가평읍 대곡리 사그막 마을에서 ‘사랑의 고구마 캐기’를 실시했다. 이날 고구마 캐기는 하철호 지회장과 6개읍·면 회장단과 부녀회원 등 100여명이 허금범씨 소유 2천314㎡(700평) 규모의 밭에 재배한 ‘사랑의 고구마 캐기’ 가 12일 오전 9시부터 있었다. ‘사랑의 고구마캐기’는 하철호 지회장, 허금범 후원회장을 비롯해 6개읍·면 남·녀회장단과 부녀회원 등이 심혈을 기울여 경작해 고구마 수확을 하고 판매한 대금으로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돕는데 쓰이고 있다. 새마을지회는 매년 봄·가을 관내 경로 효잔치를 비롯해 알뜰시장 개최와 김장김치 담가주기등 봉사활동을 이행하고 있으며 남·녀 회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오구환 가평군농협조합장이 ‘사랑의 고구마캐기’행사에 참여해 수확한 고구마를 다량구입하는 등 새마을지회가 효잔치 준비에 뜻있는 동참을 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한편 하철호 지회장과 허금범 후원회장, 이진옥 감사를 비롯해 회장단과 부녀회원들은 내고장은 내 손으로 깨끗하게 하자는 한마음으로 자연보호캠페인을 벌여 각종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에 동참하고 있어 봉
가평군해병전우회 회원을 비롯해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11일 오전 9시부터 가평읍 마장리 휴경농지의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벼베기에는 김창근 전우회장과 강한철·장대근 전우회 운영위원, 오구환 군농협조합장을 비롯, 신현배 군의원, 허금범 숙박업지부장, 하철호 새마을지회장, 김용기 전 농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천966.9㎡(1천200평) 규모의 휴농농지에 해병전우회원들이 농사를 지어 추수한후 생산된 쌀을 매년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돕기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전우회는 휴경농지에 무와 고구마 등을 재배해 불우이웃에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다. 특히 제8회 국제재즈페스티벌 행사때에는 6개 읍·면 전회원들이 차량통제 및 차량정리에도 한몫을 하고 있으며 여름철 유원지에 안전사고 예방에도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각종행사에 전 회원들이 앞장서고 있는 모범 봉사활동단체 이다.
가평군은 자라섬 국제재즈축제장에서 잣, 포도, 한우 등 특산물을 판매해 9천만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축제 때 7천100만원보다 1천900만원(26.8%) 늘었다. ‘푸른연인’이란 상표로 판매된 가평 한우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무려 80% 늘어난 4천900만원 어치가 팔렸다. 특히 이번 축제에 처음 선보인 ‘재즈 막걸리’와 ‘재즈 와인’은 총 5천130병, 2천900만원 어치가 팔려 인기를 끌었다. 재즈 막걸리와 재즈 와인은 가평 쌀과 가평 포도를 각각 주원료로 만든다. 군은 축제기간 많은 관람객이 재즈를 감상하면서 막걸리와 와인을 마셔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가평 국제재즈축제는 지난 1~3일 자라섬 일대에서 열렸으며 역대 최대 관객 수인 18만8천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