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옥천면 용천2리 부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늘고추장 20개를 '옥처니냉장고'에 후원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지난29일 어울림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는 마을주민들이 궃은 날씨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마음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춘옥 용천2리 부녀회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수량이 적었지만 장의 맛과 정성만큼은 작년보다 더 크다"며 "'옥처니냉장고'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우리 마음까지 같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선진 옥천면장은 "궃은 날씨에도 나눔을 위해 애써주신 용천2리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잊혀져가는 장담그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개군면 산수유꽃 군락지인 내리와 주읍리 일대에서 열린 먹거리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를 미개최함에 따라 매년 산수유꽃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먹거리장터를 운영했다. 주민들은 직접 돼지고기 숯불구이와 수육, 잔치국수 등 정겨운 먹거리를 판매했다. 특히 이날 코미디언 이수근씨와 아나운서 김대호씨가 고향인 개군면을 방문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남다른 애향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규영 내리 이장은 "행사 준비에 함께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개군면이 전국제일의 산수유꽃 명소가 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석태 주읍리 이장은 "개군면의 전통축제인 산수유꽃 맞이 행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행사로 찾아뵐 것"이라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만개한 산수유꽃을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해주신 개군면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양평의 봄을 반기는 개군면 산수유와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는 2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6건(조례안10건, 예산안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가평군 장애인 및 그 보호자의 알 권리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4건, 예산결산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를 받고 의결한 6건의 예산관련 안건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따라서 2024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일반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은 본예산 4876억 3000만 원 보다 746억 2000만 원(15.30%) 증가한 5622억 5000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제320회 가평군의회 임시회 모든 안건 의결후 폐회에 앞서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은 "임시회에서 의결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사업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수 있도록 신속한 예산집행"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 옛 중앙내수면연수소 벚꽃길 활짝 열린다.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숨은 명소로 알려진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이하 청평 내수면연구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을 연다. 지난 2021년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한 청평 내수면연구소는 개소 이후 연구시설 특성상 보안시설로 현재도 일반인 출입이 제한돼 비밀정원으로 불리어 온 곳이다. 1일 가평군에 따르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70여 년 역사적 가치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자 벚꽃 시즌에 맞춰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전 부지를 임시 개방키로 했다. 개방시기는 벚꽃 개화기인 이달 14일부터 2주간으로 금년도에는 고온현상 등으로 작년보다 한주 일찍 개방됨으로써 청평 내수면연구소 내 저수지 벚꽃길의 화사함을 이른 시기에 즐길수 있게 됐다. 또 작년에는 계속 내린 비로 많은 벚꽃이 떨어져 개방기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쉬움도 말끔히 해소할 것으로 보여 지역주민과 상춘객들의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연구소 이전 부지내 저수지 시설의 방문객 안전관리 방안 마련 등을 골자로 한 '청평 내수면연구소 임시 개방 운영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특히 국유재산 사용 허가 신청을 통해 강화된
가평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30일 그린푸드 쿠킹스튜디오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 체험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식재료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균형잡힌 영향섭취의 중요성을 가르쳐주고 영양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는 식품과 영양소를 알아보는 영양교육과 더불어 배운 이론을 토대로 아동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는 요리체험도 함께 이루어져 참여 아동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우리 쌀로 빵을 만들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니 재밌었다. 맛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도 좋아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평군 드림스타트는 관내 초등학생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1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및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BC아나운서 김대호씨를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대호씨는 2011년 MBC공채 30기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출발! 비디오 여행, MBC이브닝 뉴스, 생방송 오늘 저녁, MBC주말 뉴스 등 MBC의 간판급 아나운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MBC예능 프로그램 '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전 국민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위촉식에서 김대호 아나운서는 "양평에서 태어나 고향인 양평을 위해 할수 있는 일을 많이 고민해 왔는데 이렇게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력적인 양평을 알리는데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의 새로운 홍보대사가 되신 김대호 아나운서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김대호 홍보대사께서 양평을 알리는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차별화된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인 '23-30 매력양평 만들기'수립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5월부터 준비해온 계획을 양평군 정책자문단 및 군청 전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3월 완료했다. 특히 군은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과 발전에 제약을 받고 있는 만큼 '모든게 관광인 양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을 통한 발전을 견인하고 동부권 지역에 균형발전과 인구 유입을 위한 능동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 성과물을 제시하고자 했다. 또한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이라는 민선 8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군정5대 방향을 중심으로 군민의 행복을 채우는 정책을 담았다. '23-30 매력양평 만들기' 계획을 통해 군은 고유한 자원과 생활양식을 기반으로 지역에 활력과 경쟁력을 불어넣어 2030년까지 양평군을 "살기에도 매력적이고 방문하고 이주하기에도 매력적인 양평"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본 계획은 ▲양평군 관광문화벨트 조성사업 ▲양평군 채움지역 지원계획 ▲군민이 만족하는 생활환경 ▲보건·복지.교육 ▲균형과 채움의 지역균형발전 ▲활기찬 일자리와 생태자원 활용관광 ▲소통하는 민원플렛폼 5개 분야의 주요 현안과 정책을 담아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
무공수훈자회 양평군지회는 지난 28일 양평군보훈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지주연 부군수, 정성환 무공수훈자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명, 관내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1부 개회식, 내빈소개, 인사말씀, 표창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전년도 결산보고와 2024년 사업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지주연 부군수는 "지금의 자유롭고 행복한 대한민국은 무공수훈자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존재하는 것 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선양하기 위해 양평군은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의 복지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연말 보훈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호국보훈의 일류 도시로서 위상을 지키며 국가유공자 예우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다음달 2일부터 올해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한 출산가정에 국내산 한우를 포함한 축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모의 건강회복을 기원함과 동시에 고물가에 위축된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출산 후 양평군에 출생신고를 한 출산 가정이며 4월2일부터 내년1월 31일까지 경기민원24에 회원 가입과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 후 신청할수 있다. 산모 1인당 5만원 이내 (물류비 포함)로 지원되며 온라인 신청시 축산물 꾸러미를 선택후 배송지를 입력하면 해당 세트를 택배로 받아볼수 있다. 신동호 축산과장은 '출산가정 산모의 건강회복과 가족의 화합을 챙기고 축산농가는 건강한 축산물 공급으로 작게나마 경영에 활력을 찾을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는 지난 26일 가평본교 제42기 1학년 및 27일 조종캠퍼스에 제4기 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조종캠퍼스 대학원 입학식에는 서태원 군수, 최정용 군의회의장,장동원 지회장, 장운순 노인대학장,노인대학원 조종캠퍼스 입학생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에 이어 노인강령 낭동,장운순 노인대학장의 입학선언과 학생대표들의 선서,환영사, 축사,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가평군노인대학은 1982년 2월 노인학교로 출발하여 1994년 노인대학으로 승격했으며 가평본교 2개반,설악캠퍼스,청평캠퍼스,올해 노인대학원은 조종캠퍼스에서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노인대학(원)수업은 매주 2시간씩 건강,교양,취미,정책 등 어르신의 여가선용을 위한 다양한 강좌와 체험학습을 개설해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배움에 대한 성취감및 정서적 만족감을 제공으로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는 지회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어르신들의 자아관리 향상과 긍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건강한 백세를 이뤄가는데 기여함은 물론 어르신들의 잠재능력을 향상시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엿볼수 있었다. 서태원 군수는 대학원 입학생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