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21일 낮 12시 안중근공원에서 2023년 아동문화 행사인 ‘우아한 권리 놀이터(우리 아이를 위한 권리 놀이터)’를 개최한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와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아동권리 활동 ▲캐리커처와 캘리그라피 ▲재난 대처 방법 배우기 ▲기후위기 알기 ▲에코물품(키링/에코백) 만들기 ▲행복한 가족사진 찍기 등으로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부천시는 2020년부터 매년 공모사업의 방식을 통해 아동문화행사의 개최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모영미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부천시는 2019년 유니세프가 인증한 아동친화도시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부천시의 아동들과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부천시는 ㈜한국콜마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드림이 성장지원사업’이 저소득 아동들의 꿈을 이루는 학습비 지원과 치과 치료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콜마-드림이 성장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장기에 필요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꿈을 이루기 위한 학습 기회를 얻지 못하는 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지원액은 3,000만 원이다. 부천시와 한국콜마는 지난 2021년 1000만 원 지원을 계기로 3년간 후원사업을 지속해 치과 치료를 받지 못했던 33명의 아동이 치료를 완료(지원액 1100만 원)했다. 또한 학습의 의지는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을 다니지 못했던 21명의 아동이 학원비(지원액 1200만 원)를 받을 수 있었다. 치과 치료를 받은 드림스타트 가족은 "아동의 치료 비용이 부담이라 그동안 치료를 받지 못했었는데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부모로서 참 미안했는데 치료를 완료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학원비를 지원받은 가족은 “ADHD로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가 음악을 제일 좋아해서 피아노 학원에 다니고 싶어 했다. 경제적인 부담으로 다니지 못했던 피아노 학원을 이번에 받은 지원금 덕분에 다니게 되면서 자존감도
부천시는 노후 건축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원도심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재건축 희망 아파트 단지로, 부천시와 경기도가 안전진단 비용의 70%를 부담하고 주민이 30%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원종동과 소사본동, 괴안동 일대 3개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의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내년에 심곡본동, 괴안동(거산), 송내 동신, 송내 현대, 괴안동(삼익3차), 원종동, 괴안동(조공1차) 등 7곳 단지의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개정으로 재건축 안전진단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진단 비용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안전진단 비용 지원으로 원활하고 신속한 재건축 추진 지원 및 노후 건축물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부천시는 최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제18회 임산부의 날 기념 ‘임산부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임신·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기념 행사 1부 ‘임산부의 날 기념식’에서는 출산친화환경 조성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가 이어졌고 2, 3부는 각각 부천시립합창단의 태교음악회, V.O.S 박지헌의 힐링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기념행사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가 건강하고 산모가 행복한 도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천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부천시는 최근 민선8기 공약이행 현황점검 및 조정안건 심의를 위한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공약실천의 시민운동인 매니페스토운동의 하나로 주민이 직접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시는 앞서 18세 이상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해 성별, 연령, 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후보군을 추출 후 전화면접을 거쳐 35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시민평가단은 부천시민을 대표해 공약 조정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날 시민평가단은 ‘매니페스토와 시민평가단의 역할’이라는 교육을 시작으로 참석한 26명이 위촉장을 받고, 5개 분임구성 및 분임별 토의를 통해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관심도 높은 총 20개의 조정안건을 선정했다. 오는 27일 2차 회의에서는 공약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조정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심층 토론을 거쳐 11월 10일 최종 심의를 통해 조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는 외적·재정적 제약, 정책환경의 변화로 조정이 필요한 공약사업에 대해 시민참여를 통해 수혜자인 시민들의 의견과 동의를 얻고, 시민평가단의 의견을 기반으로 공약사업 이행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카자흐스탄 대통령실 직속 의료기관인 ‘중앙임상병원(Almaty Central Clinical Hospital)’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간 긴밀한 의료협력과 의료인력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중앙임상병원은 1929년 설립된 대통령실 직속 의료기관이다. 첨단 의료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갖추고 다양한 진료과목과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의료 발전을 견인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과의 의료협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중앙임상병원 소속 외과 전문의 예스타이 압잘벡(Yestay Abzalbek)이 ‘경기도 해외의료인 초청 연수 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1~23일 3주간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연수를 시행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카자흐스탄 알마티 중앙임상병원은 앞으로 국제 의료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료기술 자문과 견학 협조, 검사의뢰 및 회신, 인적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상호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할 전망이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부원장은 "95년의 유구한
부천시는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 10곳 내외를 선정,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는 ‘부천 문화콘텐츠 기업 활력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 및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고, 기업 및 프로젝트 간 공동협력과 확장을 위한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천시에 본사·지사·연구소·공장 등의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운영한지 만 1년 이상의 문화콘텐츠 법인이다. 부천시는 선정심사를 통해 총 10개 사 내외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1개 사 당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지원금이 지원된다. 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다. 사업현황·수행계획·기대효과 등의 3개 부문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같은달 10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유망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비즈니스 추진에 마중물을 제공하겠다”며 “연말 통합성과발표회를 통한 이종 사업분야 간 네트워킹으로 사업내용 다각화·라이선싱·유통·판로 개척 등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부천시는 최근 시청 구내식당을 직영으로 전환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직원 급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원에게 영양소가 풍부한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조용익 시장과 공무원노조의 의지로 추진됐다. 조 시장은 이날 점심시간에 맞춰 부천시청 지하1층 구내식당에서 직접 배식하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밥이다. 직원이 잘 먹어야 일할 힘을 내고 시정 운영에 힘을 쓸 수 있다. 늦게까지 일하는 직원들이 식사 시간을 절약하고 힘내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점심과 저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직원과 함께 식사하며 "지난 50년간 부천시가 이뤄낸 성과는 공직자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역할과 소임을 다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직영 체제로 달라지는 점은 한 달에 한 번 특식데이를 운영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쌀·김치 모두 100% 국내산을 사용한다. 또한 지역 식당을 활성화하고 구내식당을 정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매달 마지막 금요일은 외식하는 날로 정하고 하루 쉬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식자재 대부분을 관내 전통시장, 소상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최근 대강당에서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5년간의 장기이식센터의 성과를 발표하고, 간과 신장이식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습득과 함께 뇌사추정자 발생시 신고절차 교육 등을 통한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장기이식센터 나건형 센터장(간담췌외과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간이식수술(간담췌외과 나건형 교수) ▲간이식 대상자 선정 및 수술전 관리(소화기내과 이해림 교수) ▲신장이식수술(혈관이식외과 전강웅 교수) ▲신장이식수술 후 관리 및 경과(신장내과 신청조 교수) ▲뇌사추정자 발생시 신고절차(오지형 장기이식코디네이터) 순서로 진행됐다. 나건형 센터장은 "앞으로도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환자별 맞춤 관리와 최적화된 수술로 이식환자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2014년 뇌사자 간이식, 생체 간이식 성공을 시작으로, 2016년 뇌사자 신장이식 성공, 2017년 생체 신장이식 성공, 간이식을 시작한지 5년만, 신장이식을 시작한지 3년만인 2019년 고난이도 혈액형부적합 간이식과 신장이식에 성공했다.
부천시가 공공하수도 운영 관리대행 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을 사전에 공고한 가운데 시와 참여업체가 환경부 관리업무 대행 지침의 '운영관리 용량'에 대한 해석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20일 부천시와 하수도 운영 관리대행 업체 등에 따르면 시는 하수종말처리장의 운영 관리대행 기간이 오는 12월 말 만료됨에 따라 부천시 굴포하수종말처리장의 통합 운영 관리대행 용역 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1일 부천시 공공하수도 통합 운영 관리대행 용역에 대한 사업수행 능력 평가 세부 기준과 세부 평가 방법 등에 대해 사전 공고하고 참여업체들의 의견을 받았다. 시는 사전 공고된 평가 방법 중 참여업체의 운영관리 용량을 45만(㎡/일)으로 정하고 용량의 100% 이상 업체에 6점, 100% 미만 75% 이상 업체에 5점 등 5가지로 차등 점수를 주기로 했다. 이 같은 사전 공고된 기준을 놓고 관련 업체들은 “하·폐수처리시설 용량 45만t의 운영실적을 갖춘 회사가 극히 드물다. 부천시가 환경부의 공공하수도 시설 관리업무 대행 지침을 제대로 해석하지 않고 특정 업체에 유리한 조건으로 기준을 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시는 운영관리 용량을 변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