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3일 오정동을 시작해 17일 부천동을 끝으로 닷새 동안 관내 10개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2023 시정설명회 ‘출발부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0개 행정동 18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격의 없는 시민 소통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민 행복 중심, 혁신 미래도시 부천’이라는 비전 아래 진행된 이번 시정설명회는 ▲365일 소통참여 열린도시 ▲활기찬 지역경제 활력도시 ▲촘촘한 생애맞춤 돌봄도시 ▲넘치는 문화여가 향유도시 ▲원활한 사통팔달 교통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번 시정설명회는 부천시 전체의 사업을 비롯해 방문한 행정동 주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기존 초도방문 시 주민들이 건의했던 사안에 대한 처리 결과를 설명하는 시간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격의 없는 진솔한 시민과의 대화로 질 높은 시민소통을 이어갔으며, 이를 통해 원도심 주차 공간 개선·노후 지역 재정비 등 70여 건의 의견을 접수했다. 접수한 의견은 해당 부서 등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는 대한민국 한가운데
부천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문화경쟁력 제고 및 도시혁신 우수사례 연구를 위한 프랑스·스페인 방문 연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천시가 참고할 만한 문화적 바탕을 지닌 프랑스 앙굴렘시와 우수한 도시혁신 경험을 갖고 있는 스페인 4개 도시를 방문함으로써 부천이 나아갈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연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부천시는 프랑스 앙굴렘시 초청으로 ‘제50회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 참가하고, 앙굴렘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의향서에는 두 도시가 신뢰와 우호 증진을 바탕으로 문화·관광·교육·청소년 교류 등 협력을 도모하고, 향후 적정한 시기에 정식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앙굴렘시는 세계적인 ‘앙굴렘 국제만화축제’를 개최하는 도시로, 지난 2011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앙굴렘국제만화이미지단지(CIBDI) 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만화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2019년에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에 가입하여 부천시와는 또 하나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부천시는 유럽의 앙굴렘시와 우호교류를 통해 시민들이 유럽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의
◇ 부천의 50년…‘복숭아 마을’에서 수도권 서부 주요도시로 지금 부천시는 분주하다.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부천시는 현재의 부천을 챙기는 동시에 미래의 부천을 준비하는 작업으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최근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 슬로건인 ‘부천 50년의 두드림, 미래 100년의 큰 열림’을 공개했다. 이 슬로건은 지난 50년간의 힘찬 두드림으로 시민과 함께 밝은 미래 100년을 열고자 하는 의지와 비전을 담고 있다. ‘부천시’로 탈바꿈하기 전 부천의 이름은 ‘소사읍’이었다. 소사는 복숭아 산지로 유명했다. 소사 복숭아는 대구의 사과, 나주의 배, 고성의 감과 함께 국내 4대 과일 명산지로 꼽혔다. 복숭아 산지로 유명해 ‘복숭아 마을’로 불리던, 인구 6만5000여 명 수준의 복사골 부천은 지난 50년이 흐르는 동안 약 80만 명 규모의 수도권 서부 주요도시로 거듭났다. 또한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점으로 지금보다 더 크고, 더 빛나는 부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오는 10월 부천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CI·BI)를 도입해 도시 정체성을 재차 다잡고,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 부천의 꿈…‘활력 있는 자족도시’
부천시는 지난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 어워드’ 시상식에서 좋은정책상, 평생교육사 인물상, 평생교육사 신인상 등을 수상해 3관왕을 달성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평생학습도시의 가치를 실현하는 평생교육 정책을 발굴하고, 참신한 기획력으로 시민의 성장 발전에 이바지한 평생교육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좋은정책상’에는 우리동네 학습공간이라는 공유공간에서 야간 시간대에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부천시만의 평생학습 브랜드 사업 ‘배움 한 잔, 퇴근학습길’이 선정됐다. 또한 평생교육사 ‘인물상’과 ‘신인상’에는 김선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소장과 변정미 주무관이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한편,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박승원, 현 광명시장)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됐으며, 교육부가 선정한 189개 지방자치단체와 74개 지역교육지원청 등 263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 어워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032-625-847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웅진플레이도시 (대표 송호정)는 수도권 최대 실내워터파크&온천스파로 이번 설연휴를 맞이해 어린이들을 위한 현장 행사와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온 가족이 즐거운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온천스파’에서는 오는 21~24일 '설프라이즈' 가족 이벤트를 진행한다. 워터파크 파도풀 앞에서 펼쳐지는 빙글빙글 롤렛이벤트는 만 12 세 이하 어린이까지 선착순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모두에게 워터파크 무료이용권, 웅플 비치볼, 인기완구상품 보틀맨 등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이벤트도 선보인다. 워터파크 파도풀에서는 부모와 자녀, 그리고 웅플 직원들과 함께 흥겹게 춤도 추고 노래도 따라 부르는 신나는 공연을 마련했다. 그리고 천연 온천수로 이뤄진 실내 온천스파존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새하얀 거품을 직접 만지고 즐길 수 있는 ‘버블 폼파티’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올 겨울에 온 가족이 웅진플레이도시에 오면 온천스파존에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지하 1300m 암반에서 끌어올린 100% 천연 온천수로 이뤄진 온천스파는 수압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바
조용익 부천시장이 12일 "재건축과 노후지역 재정비,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등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고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간과 경제, 부천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공간과 도시를 재설계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조 시장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했던 '시민 소통'을 통해 그간 수렴한 시민의 요구와 바람을 종합해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더 큰 발전을 향한 대전환을 이뤄 내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조 시장은 특히 "1기 중동 신도시 재정비에도 박차를 가해 재건축·리모델링 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정비사업지원팀을 신설하고, 빠른 정비사업 추진을 이끌어 내겠다"면서 "구도심과 신도시의 연계 개발로 주거·환경·교통·일자리 등 도시 전방위 분야가 혁신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재개발이 어려운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생
부천 송내동에 위치한 신한일전기가 적자 누적을 이유로 공장부지를 매각해 주거지역으로 변경될 지 관심이 모아졌으나 시가 해당 부지를 공업지역으로 계속 존치키로 결정해 주변 지역주민들의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5일 부천시와 신한일전기,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부천시 송내동 43번지 일대 신한일전기 공장 부지 3만2000여㎡(약 1만평)가 지난 2021년 8월 개발업체에 매각돼 일부가 소유권 이전된 상태이고 나머지는 올 7월 이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부지매각과 함께 시의 공업지역 재배치 계획 수립에 따라 공업지역인 신한일전기 부지의 주거지역 개발 가능성이 점쳐져 공장 주변 아파트와 빌라, 단독주택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사실상 공장 이전과 주거지역 개발이 현실화되면서 주변의 주택 가격이 상승되는 호재로 작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가 신한일전기 부지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공업지역 재배치 계획에 포함시키지 않고 공업지역 존치 계획을 결정, 주거지역 개발이 불투명해졌다. 인근 지역 주민들은 공장이 이전되고 주거지역 개발이 무산될 경우 빈 공장터가 장기간 방치돼 자칫 해당 지역의 주거환경을 해치지 않을까 우려
부천시는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공동으로 오는 1월 9일부터 11일까지 관내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4차 계절관리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저감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인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단속은 민원 다발 대기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수도권대기환경청의 이동측정차량 및 드론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광범위한 지역을 사전 스크리닝(screening)하고 의심사업장에 점검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환경감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오염도 검사기관인 FITI시험연구원과 함께 특정대기유해물질 등의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 확인을 위해 시료를 채취해 분석할 계획이다. 석상균 시 환경사업단장은 “일부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고,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업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및 조업을 중지시키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 기술 인력을 통해 운영기술을 전수하고 사업장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민생과 함께 상생하는 일자리로 재도약하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민선8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비전과 목표를 공시했다. ‘생생 일자리로 재도약하는 부천!’으로 비전을 설정하고, 2026년까지 9800억원을 투입하여 4년간 11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부천시 인구와 산업구조 특성, 노동시장의 현황과 대내·외 여건, 지역 거버넌스 등 SWOT 분석을 통해 수혜자 중심의 일자리 대책을 수립했다. ▲ 현안중심 일자리 인프라 구성으로 지역고용에 활력을!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노·사·민·관·학·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일자리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외국 기업의 투자 유치로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 및 생산기지화를 통해 매출 증대와 고용창출도 기대한다. ▲ 생애주기맞춤형 체감일자리로 지친 시민에 활력을! 부천일자리센터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구인 구직을 활성화를 촉진한다. 특히, 시니어,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등 취약계층에는 생애주기별 전문서비스로 민간 노동시장 진입을 활성화한다. 일드림(Dream)센터는 직능수준별 고용지원망을 구축하여 청년 취약계층의 노동시장 진입에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23일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을 만나 ‘살기 좋은 도시 부천을 위한 정책 제안’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성곡중학교 학생 16명과 교사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개월 동안 학생들이 직접 탐구하여 발굴한 ‘부천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이에 조용익 부천시장이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성곡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융합수업 일환으로 진행된 ‘부천 정책 제안하기’수업에서 살기 좋은 부천을 만들기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부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다른 도시의 사례를 수집·분석하여 13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학생들이 만든 정책제안서는 조용익 시장에게 직접 전달됐으며 ▲파란 가로등 설치 ▲동네지킴이 반려견 순찰대 시행 ▲문화도시 부천 홍보담당자 연령대별 선발 ▲거리 쓰레기통 디자인 공모전 ▲안심귀갓길 확대 조성 ▲트래쉬포인트 도입 등 6가지 정책은 학생들이 직접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책 제안 발표를 들은 조용익 시장은 “부천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하기’ 수업이 진행되어 뜻깊다”면서 “청소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