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23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시흥시 거북섬동 소재 웨이브파크시설 내 불법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흥경찰서, 시흥시청, 시흥시니어클럽과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시설 내 화장실 12개소와 탈의실 4개소 대상 열감지기 등 전문장비를 활용하여 점검했다. 이후로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민·관·경 합동점검을 통해 성범죄 등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점검과정에서 불법카메라등이 발견될 경우, 즉시 수사를 개시하는 등 엄중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신조 시흥경찰서장은 “휴가지를 방문한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불법카메라 점검 등 선제적 예방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과 거북섬 마리나 일원에서 ‘2024 제3회 거북섬 해양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거북섬 사계절 축제 중 ‘봄 달콤 축제’에 이은 여름 축제로, ‘물과 빛’을 주제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과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해양 축제는 시흥시의 지역 명소인 거북섬을 널리 알리고, 시화호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며,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한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거북섬과 인접한 시화호에서 요트, 보트를 타고 해양을 누비는 시화호 투어와 카약, 바나나보트 등 해양레저 체험과 함께 거북섬 해양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청년세대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여러 세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원 총감독은 “올해는 시화호 30주년이자, 시화호 세계화의 원년이다. ‘물과 빛’의 색다른 향연을 통해 시화호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순 시흥시 관광과장은 “20
시흥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의 부대행사인 ‘2024 세계 커피대회(WCC, World Coffee Competition)’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해졌으며, 바리스타와 라테아트 경연이 추가돼 총 7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예선전은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본선 대회는 9월 24일에 열린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조직위가 운영하는 ‘커피비평가협회’ 누리집을 통해 8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치러지는 7개 부문 대회는 ▲K커피 어워드(국내외 커피 재배 농가를 상대로 우수한 생두를 생산한 ‘Top 10 커피농장’을 선정하는 대회)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지정된 시간에 커피를 제조해 제출하는 대회) ▲세계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지정된 생두로 로스팅 경연을 펼치는 대회) ▲세계 커피 짓기 챔피언십(종이필터 방식으로 커피를 올바르게 추출하는 법을 겨루는 대회) ▲세계 커피 테이스팅 챔피언십(한 잔의 완성된 커피를 맛보면서 어떤 커피인지를 구별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 ▲세계 라테아트 챔피언십(라테 위에 스팀 우유를 이용해 창의적
“광명시의 미래는 시민이 결정합니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크게 들어, 미래가치가 실현되는 바로 선 광명을 만들겠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의 민선 8기가 2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지난 2년을 회고하며 자치분권·탄소중립 등이 실현되는 도시를 약속했다.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박 시장으로부터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광명시는 지방자치단체 대표 탄소중립도시다. 시장님께서 일찍이 민선7기부터 탄소중립에 앞장서온 이유는? 지금 우리는 전세계의 기상이변, 지구 온난화를 넘어 가열화를 목격하면서, 더욱 더 ‘균형과 조화로운 발전’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서 지금 바로 집중해야 할 것은 '탄소중립'이며, 민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인식을 확산하고 그 기틀을 만드는 것이 우리 세대의 몫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고민과 경험 덕분에 민선 7기부터 다양한 민·관 협력 기후대응 정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2018년 9월 지방자치단체 최초 기후에너지 전담부서 신설, 2019년 11월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설립, 2020년 5월 수도권 최초 기후에너지센터 개소, 2020년 7월 광명시민햇빛발전소 준공 등 탄소중립도시를 위한 조직
시흥시가 ‘2024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예산, 장서, 공간, 서비스 등 정량지표와 우수사례 발굴 등 정성지표 결과를 합산해 이뤄졌다. 시흥시는 프로그램 활성화, 도서관 정보기술 서비스, 지역사회 협력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1년부터 도서관 중심의 민ㆍ관ㆍ학 연계 독서생태계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흥시만의 독특한 독서문화 기반을 조성해 왔다. 특히, ‘사람도서관’ 사업은 인근 시의 사업 문의, 벤치마킹, 라디오 방송 인터뷰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재 600명이 넘는 시민이 ‘사람책’으로 등록해 활동 중이다. ‘사람책’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를 통해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소통ㆍ공감형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는 다문화, 소외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열린도서관 운영으로 지역공동체 문화 성장을 위한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정석희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시흥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정보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시책을 확대해 전
시흥시 제26대 박승삼 부시장이 22일 자로 취임했다. 박 부시장은 22일 오전 시흥시 논곡동에 있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박 부시장은 “도전과 혁신의 도시, 시흥시의 일원으로 일하게 돼 영광임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병택 시장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화호의 세계화, 국가첨단전략사업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에 따른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 시흥이 꾸준히 그려온 미래 청사진을 구현하는 데 그간 쌓아온 행정 경험을 살려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승삼 신임 부시장은 2003년 제4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경제투자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그는 풍부한 실무 경험과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을 갖춘 지방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시는 박 부시장의 취임으로, 민선8기 반환점을 지난 임병택 시장의 공약 실현과 성과 창출에 속도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소재 창의경영고등학교는 지난 5월 23일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와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24회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에 참가해 7종목에서 입상자를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자는 ▶은상 2명(사무행정 김○우, 3학년/ ERP 유○건, 3학년) ▶동상 2명(세무실무 김○희, 3학년/ 비즈니스프로그래밍 한○원, 3학년) ▶장려상 3명(금융실무 임○은, 3학년/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백○민, 3학년/ 경제골든벨 양○빈, 2학년)이다.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은 2001년도부터 시작된 대회로, 부천, 안양, 고양, 오산, 평택 등 경기도 내 여러 지역에서 상업정보 계열 고등학생들의 미래 역량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열려온 대회이다. 경진대회는 총 13종목으로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관광서비스실무,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컴퓨터그래픽이며, 경연 총 5종목으로 창업동아리엑스포, 동아리콘테스트, 경제골든벨, O.P.T, 홍보마케팅크리에이터가 있다. 이 중 창의경영고 학생들은 경진 11종목, 경연 2종목에 출전하였으며 학교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시흥시는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헬스케어 창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건강한 삶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1인 크리에이터 등 창업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신성장산업 시군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헬스케어 창업전문가 양성과정’은 경기도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건강 전문지식과 사례 중심의 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영양소의 이해 ▲비만 관리 및 질환별 좋은 음식 ▲창업을 위한 시장분석 ▲창업을 위한 세무 및 노무 교육 등 온오프라인 창업 준비를 위한 기초에서 실무까지 배울 수 있다. 교육은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흥청년스테이션(시흥시 정왕동 1799-4)에서 진행된다. 교육생은 20명을 모집하며,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경기도민 누구나 7월 31일까지 시흥시일자리센터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취업 교육,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일자
시흥시는 지방세 5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사업자 44명의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압류 및 추심한다고 밝혔다. 이들 체납자가 미납한 체납액은 총 1억 1900만 원이다.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는 여신금융협회와 연계해 각 신용카드사에 압류 촉탁을 의뢰해 조세채권을 확보하는 체납처분이다. 22일 시는 압류 시행 전 지방세 체납 사업자에 대해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예고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자에 대해 압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시는 납부 의지가 있거나 사업의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보다는 분할 납부를 유도해 체납액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시 징수과 관계자는 “이번 매출채권에 대해 적극적으로 체납처분을 함으로써 성실한 납세자가 받게 되는 불평등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9일 광명새움병원과 ‘2024년 광명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서약식’을 진행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희망재단이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추진한 신규사업으로, 동 단위의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다.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과 김응수 광명새움병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존중 홍보물 게시 및 비치 ▲장기약물처방 지양 등 네 가지 항목을 이행하기로 서약하며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에 뜻을 모았다. 광명시는 이번 소하1동 광명새움병원을 포함해 총 6개 행정동의 영역별 기관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의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의 기관 및 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자살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보건복지부 희망의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등을 통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