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편성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6일 광명시의회에 제출했다. 광명시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예산 1조 635억 원보다 641억 원(6%) 증가한 1조 1천276억 원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안전망 강화, 정원도시 활성화, 문화‧예술 기반 마련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안전주택 등 건물매입비 32억 원 ▲광명시 장애인회관(가칭) 리모델링 17억 원 ▲경로당 지원 10억 원 ▲생활안전 CCTV 구축 20억 원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 2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정원 도시 활성화를 위해 ▲시청 앞 정원조성 12억 원 ▲노인인지 인생정원 4억 원 ▲정원 조성 및 관리 20억 원 ▲철산로 가로숲길 설계비 5억 원 등을 반영했다. 아울러 ▲일직동 문화예술센터 설계 20억 원 ▲공공도서관 건립 10억 원 등을 편성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을 비롯한 북부권의 7개 공공도서관(소래빛, 능곡, 대야, 목감, 장곡, 신천, 매화)이 오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상반기 정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2023년 하반기 프로그램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구성했으며, 시민 330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30개 프로그램(아동 대상 24개, 성인 대상 6개)이 운영된다.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그림책 바탕의 어린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도서관에 친근함을 더해줄 프로그램인 ‘양육자와 함께하는 어린이 프로그램’ 3개와 ‘도서관별 특화 주제 연계 프로그램’이 개설돼 독서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어린이 그림책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 자연스레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_‘어디든 놀이터(아우반)/(형님반)’ ▲환경_‘그림책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보드게임’ ▲논술ㆍ토론_‘그림책 독서 논술 교실’, ‘태어난 김에 독서토론 일주’ ▲역사_‘역사 속 인물 탐구’ ▲영유아_‘오물조물 책 놀이’ ▲진로 탐색_‘나는 커서 뭐가 될까’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쓰고 보니 글 꽃송이 ▲그림책 인문학 ▲어른을 위한 진로
시흥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2024 문화공감학교 상반기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에서 진행되는 2024년 상반기 프로그램은 연령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만 65세 이상 중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판장 속 우쿨렐레’는 ‘6070, 7080’ 시대에 유행한 음악을 우쿨렐레로 연주하며 ‘나의 인생 전성기’ 나눔을 통해 고립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음악 심리 치유 프로그램이다. 3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초등학생(3~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장터의 예술가, 전기수’는 연극 놀이를 통해 직접 대본을 써보고, 연극 장면을 만들어 내면서 아이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사물과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아동 연극 놀이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3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5일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문화예술’ 공식
광명시는 지난 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시민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사업 발굴과 제안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일반 시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라살림연구소 최승우 강사가 ▲광명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주민참여예산 우수사례 소개 ▲사업 제안서 작성 등을 내용으로 강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예산이 마련되고 쓰이는 과정에 대해 시민 스스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나와 내가 사는 도시를 함께 성장시키는 길”이라며 예산 민주주의 실현에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눈먼 예산이나 기득권 예산은 없는지 살피고, 더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 도시의 경쟁력을 키우는 정책에 소중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깊은 고민을 통해 많은 제안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세대와 주제별 다양한 시민계층을 대상으로 4월까지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5일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 건립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에 이어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는 공사업체의 선서식, 기공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정왕대로233번길 19-1에 대지면적 3,781㎡, 연면적 4,998㎡의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의 규모로 조성된다. 건립에는 총사업비 159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층에는 사무실, 강당,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휴게실,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지며 건강ㆍ문화ㆍ소통ㆍ교육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는 복합적 기능을 갖춘 현대식 노인복지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노인 인구 급증에 대비해 종합적ㆍ전문적인 어르신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 거점 복지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복지관이 건립되면 그간 거리ㆍ교통의 문제로 능곡동에 있는 시흥시노인
광명시는 ‘2024년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독서릴레이에 참여할 시민주자 100명을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부문별 올해의 책을 선정해 시민들과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토론과 글쓰기를 통해 공유하면서 광명시민으로서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사업이다. 2024년 함께 읽을 올해의 책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성인, 청소년, 어린이 부문에서 총 88권을 추천받은 후 10인으로 구성된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올해의 책은 성인 부문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저), 청소년 부문 ‘비스킷’(김선미 저), 어린이 부문 ‘달팽이도 달린다’(황지영 저)이다. 시는 100인의 시민주자와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 시민주자는 배부된 올해의 책을 읽고 다음 주자에게 전달하며 독후감을 홈페이지, SNS 등에 남기고 다양한 매체에 인증샷을 올리는 등 시민 모두가 독서릴레이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게 된다. 독서릴레이 시민주자는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개인 또는 단체(독서동아리 등)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민주자에게는 도서
시흥시 배곧2동은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홀로 사는 가구 또는 가족으로부터 돌봄을 받기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7가지 복지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누구나 돌봄’은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주민에게 돌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복지정책이다. 기본형은 생활 돌봄ㆍ동행 돌봄ㆍ주거 안전ㆍ식사 지원ㆍ일시보호 등 5개 서비스를 지원하고, 확대형은 기본형에다 재활 돌봄ㆍ심리상담 등 2개 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한다. 서비스 지원 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 원 이내로 소득 수준에 따라 무료 또는 50%를 지원받거나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상담을 받으면 된다. 위기 상황을 접수한 행정복지센터는 긴급 상황 시에는 즉시, 일반상황 시에는 72시간 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김우회 배곧2동장은 “배곧2동은 오피스텔 밀집 지역에 홀로 사는 취약계층이 많다. 이들이 돌봄을 받지 못할 때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이 진행되는 소하2동 구도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 분야를 접목한 ‘제로웨이스트 사랑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제로웨이스트 사랑방은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마련된 공간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생활 실천을 위한 생태 도예, 목공예 체험, 업사이클 교육, 목공 교육, 기후화랑단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습 제작 교육 등이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3개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3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은 소하2동 충현박물관 일대 26만 6천㎡에 10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제로에너지타운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소년 기후화랑단, 탄소중립 시니어 봉사단, 마을정원사 육성 등 탄소중립을 주제로 주민 주도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해 폐기물을 없애고 낭비 없는 사회를 목표로 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시흥시는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슬레이트는 석면을 10~15% 함유한 대표적인 석면 건축자재로써 노후화되면 비산먼지가 발생해 시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건강 보호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4736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8동과 비주택 3동의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1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주택, 창고, 축사 등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 또는 거주자다. 슬레이트 철거 비용은 주택 1동당 최대 352만 원, 창고·축사 등 비주택은 최대 540만 원, 주택의 지붕개량은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올해 예산 소진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슬레이트’를 검색한 뒤 필요 서류를 갖춰 시흥시청 환경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덕환 시흥시 환경국장은 “노후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은 1급 발암물질인 만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시을 공천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시흥 시·도의원들과 민주당원이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김 전 시장은 3선 시장을 하도록 도와준 민주당원과 시민들을 배신했다"면서 "국민의힘 입당은 정치적 오점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이어 "이번 정치행보는 명분없는 망동일 뿐"이라며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을 상대로 한 2번의 가처분 소송은 기각됐고 2년여간 진행한 민사소송에서도 모두 패소했다. 이런 이유에서 이번 선거 민주당 총선 후보자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것은 사필귀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전 시장은 '시흥시을'에 출마하겠다며 국민의힘과의 조율도 끝났다고 밝혔다. 김 전 시장은 시흥시 최초로 3선 시장을 역임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조정식 의원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당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과 소송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민주당으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한편 김윤식 전 시장은 "총선에서 민주당을 혼쭐내고 이재명 사당을 심판하는 것이 정치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김 전 시장이 시흥시을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