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관내 6개 공공도서관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6%가 도서관 이용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4% 대비 2%포인트, 2021년 81% 대비 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이에 대해 시는 시민 요구에 부합한 도서관 정책이 시민 만족도 상승을 꾸준히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광명시민 135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도서관 이용 실태 및 이용자 요구분석, 정책사업 만족도 등을 파악하여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자 매년 시민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자료실 도서 이용 서비스(92%)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80%) ▲도서관 시설 및 환경(90%) ▲도서관 서비스 전반(89%) 순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장서 보유(신간도서 확충 등) 만족도는 70%로 가장 낮게 조사되어 신속한 신간도서 구입, 도서 구입 예산 확보 등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도서관 이용 연령층은 40대(32%)가 가장 많았으며 20대~50대는 고른 분포를 보여 최신 정보가 필요한 청년층과 점차 늘어나고 있는 중장년층을 위한 다
광명시 하안동 철골주차장은 1992년 준공되어 약 30년이 지난 건축물로 노후화에 따른 도시 미관 저해, 주차 불편 등 민원이 지속돼 왔다. 시는 민원 해소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광명도시공사와 건설대행 위·수탁협약을 체결하여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광명도시공사 관련 부서장과 용역사 관계자, 도시·건축공동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사업 목적과 방향, 기본계획안(설계공모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사업추진 일정과 기타 행정사항 등을 논의했다. 광명시와 광명도시공사는 연면적 7,012.21㎡ 규모의 지상 8층 주차전용건축물을 조성할 예정으로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른 시일 내 주차전용건축물을 완공하도록 일정에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주민편의시설 확충과 도시경관 개선을 통한 광명시민의 복리증진과 하안동 상업지역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대중교통 서비스 경쟁력 확보와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4차 광명시 지방대중교통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계획은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계획은 현재 대중교통 체계를 면밀히 진단해 시 대중교통정책이 나아갈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등 개발계획이 많은 시의 특성에 맞는 계획 수립과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계획은 ‘시민중심‧친환경적인 광명시 대중교통체계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국민 이동권 보장, 대중교통 안전성 향상,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 탄소중립 실현 등 대중교통 혁신을 4개 세부 추진 목표로 삼았다. 구체적으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오는 2026년까지 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265대로 확대할 계획이며,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버스노선 신설 및 신안산선 개통에 따른 버스 연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를 현재 36대에서 2026년까지 144대로 확대하고, 친환경 전기 버스와 전기버스 충전시설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기정화시설, CCTV 등 안전시설을 갖춘 스마트 버스정류장도
광명시의회는 지난 16일부터 13일간 이어진 제282회 임시회 일정을 28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 23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하고 중기기본인력 운용계획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자치행정교육위원회 및 복지문화건설위원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등 15건을 원안가결하고 2건은 수정의결, 6건은 보고완료했다. 또 이번 회기에서는 집행부의 시정 주요업무 계획 전반에 대한 보고를 청취해 시정의 방향과 지역발전을 이끌 정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진행함은 물론 앞으로 광명시가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이형덕 의원은 시정질문을 이재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발전에 대해 제언했다. 안성환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에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들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올해 계획된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의회 본회의 및 각 상임위원회의 활동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2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4년 아동참여위원회 및 아동권리보호관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식 자리에는 아동과 학부모, 아동 전문가 등 70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전년도 아동참여위원회 활동 소개 ▲전년도 우수활동 아동위원 표창 ▲아동참여위원회 신규위원 위촉 ▲아동권리보호관 위촉 및 역할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올해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거쳐 위촉된 22명과 전년도에 이어 연임 활동을 하는 28명을 포함해 18세 미만 아동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 토론 ▲아동 권리 캠페인 기획 및 행사 참여 ▲시흥시 문화 현장 탐방 ▲아동정책 제안 발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이날 위촉식과 아동권리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와 협력하고,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이날 아동의 입장을 옹호하는 아동권리보호관으로 법률사무소 박제헌 변호사와 서성민 변호사, 시흥아동보호기관 고윤정 팀장 등 3명도 함께 위촉했다. 아동권리보호관은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정책, 제도 등 개선 건의 ▲아동권리 침해 사례에 대한 점검 및 자문 등 아동 권리 대변인(옴부즈퍼
광명시가 27일부터 관내 저소득 어르신에게 상조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족관계 해체와 빈곤 등 불가피한 사유로 장례를 치르기 힘든 저소득 어르신 사망자에게 상조 서비스를 지원해 고인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 가운데 장제급여를 받지 않는 차상위계층이다. 지원 내용은 1인 80만 원 이내의 인력 지원, 물품 지원 등 상조 서비스이다. 우선 공통 지원 사항으로, 빈소 준비를 완료할 때까지 장례지도사를 지원하며, 식기 등 장례 접대 용품 200인분을 제공한다. 선택 사항으로 ▲장례도우미 4명(1일 10시간) ▲장의차량(왕복 200㎞ 이내, 기사 포함) ▲오동나무 관과 유골함 ▲화장용 수의와 함백산추모공원 화장 비용 중 1가지를 정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인력 지원을 원하지 않는 경우 상주와 협의해 장의차량, 관, 수의, 입관 지원, 화장비 중에서 1가지를 대체 지원한다. 상조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상주가 상조업체 콜센터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장례지도사가 2시간 이내로 방문해 자세한 서비스 내용을 안내한다. 비용은 시가 후불로 지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간 기초수급자는 장제급여와 화장장,
광명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입학축하금은 교육비 부담 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광명시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정책이다. 초기에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지원하다가 2022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학교 입학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중·고등학교(대안학교 포함)에 입학한 신입생 및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대상별 지원액은 초등학생은 10만 원, 중학생은 20만 원, 고등학생은 30만 원이며,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입학축하금 신청은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하여야 하며, 광명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3월에 신청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지원을 위해 초등학생은 3월 4일, 중학생은 3월 11일, 고등학생은 3월 1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한은 올 12월 13일까지이다. 시는 수혜대상자 신청 누락이 없도록 각 학교와 협업하여 가정통신문으로 입학축하금 신청서와 안내문을 해당 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입학축하금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26일 옥구공원에 위치한 산림복지센터와 옥구목공체험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제30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시흥시 목공체험장 운영 및 관리 조례"가 지난해 8월 시행됨에 따라 관내 목공체험장 운영 현황을 살피고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돈의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산림복지센터를 방문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옥구목공체험장에서는 목공 체험으로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의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시민 불편이 야기되는 부분에 대해 시정해줄 것을 요구하며 시민이 원하는 목공 프로그램 지속 발굴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시민들의 실용적인 여가 생활과 목공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목공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서 프로그램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안돈의 위원장은 “조례가 당초 입법 목적에 맞게 시행되는지 살피는 것도 우리의 몫”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례를 제·개정하며 살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26일부터 약 한달간 관내 경제단체를 방문하여 기업지원사업 및 정책을 홍보하는 ‘2024 찾아가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흥시 지역별, 대상별 맞춤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진흥원 소개 ▲진흥원 부서별 지원사업 발표 ▲기업애로 및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각 단체별 관심 분야에 대한 담당부서의 세부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진흥원은 기업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여 지원사업과 정책에 대한 참여를 높이고 나아가 체감할 수 있는 기업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석대상을 고려하여 자료를 제공하며, 자금, 마케팅, 기술개발 등과 관련된 관내 유관기관과도 협력할 예정이다. 유병욱 원장은 “기업경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 성장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빠르게 정책에 반영하여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관내 소공인의 성공적인 자립과 경쟁력 강화 ▲기업지원 기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데이터 기반 지역산업 정책제안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기업지원 사업
시흥시가 ‘2024 시화호의 해’를 맞아 시화호 가치 제고를 위한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덕환 환경국장은 27일 개최한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화호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적 산물이자 국내 생태환경 복원의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시화호의 생태환경·역사적 자산을 기반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탄소중립과 친환경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화호는 1994년 1월, 시화방조제 완공으로 조성된 이후 극심한 수질오염을 겪었지만, 정부의 해수 유통 결정과 시민, 환경운동가 등의 꾸준한 자정 노력 덕분에 현재는 생태계를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 멸종위기종 서식 등 환경적 가치와 더불어 시화호 주변으로 3천여 인구가 거주 중이고, 오이도박물관, 시흥 거북섬, 안산 반달섬, 화성 송산그린시티, 세계 최대 시화조력발전소 등 풍부한 지역 자산이 분포해 있어 대표적인 환경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시화호가 조성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시흥시는 안산시,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시화호 세계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22일 ‘시화호의 해’를 선포했고, 3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시화호 가치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