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대표축제 ‘시흥갯골축제’가 지난 12일 올해 문화관광축제 과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1억 5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축제의 지속가능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전국 53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통합마케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등 2가지 분야로 공모를 진행했다. ▲축제가 제안한 과제의 실행 가능성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 ▲기대효과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전담조직 역량을 중점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시흥갯골축제를 포함해 총 6개 축제가 선정됐다. 시흥갯골축제는 통합마케팅 분야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축제 브랜드 개발, 홍보 마케팅 강화를 추진하며 축제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시흥갯골축제 관계자는 “이번 통합마케팅 사업으로 시흥 갯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축제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과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일
광명시는 오는 5월부터 관내 거주하는 1인가구 여성에게 안심 용품 패키지를 보급한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1인가구 여성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 및 실제 관내 거주 중인 65세 미만 1인가구 여성이며 범죄피해자와 차상위계층 등 총 50가구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안심 용품 패키지는 ▲휴대용 비상벨 ▲창문 잠금장치 ▲스마트 문 열림 센서 ▲스마트 도어벨 ▲불법 촬영 감지 카드 ▲송장 지우개 등 6가지 방범용품으로 구성됐다. 패키지는 대상자에게 택배로 배송되며 설치 방법 안내와 모니터링은 비대면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청 여성가족과 가족친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경기도와 탄소중립 정책 공조 방안을 모색한다. 박승원 시장은 17일 오전 시청에서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과 만나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공동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명시와 경기도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후위기 대응’을 각각 핵심 시정과 도정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추진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성사됐다. 이날 박 시장은 경기도와 광명시가 함께 맞손을 잡고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면 전국에서 자치단체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정책 공조를 제안했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목표로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시민 환경교육 등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경기도 역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도지사’를 자처하고, 최근 환경국을 기후환경에너지국으로 개편할 만큼 기후위기 대응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김 지사는 지난 3월 28일 광명시에서 ‘탄소중립 맞손토크’를 주재하면서 “광명시는 기후변화 대처에 가장 앞서는 도시”라며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광명경찰서는 최근 발생한 스쿨존 어린이 사망사고 등 잇따른 음주사고에 대해 국민 불안감 증대 및 체감안전도 저하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음주운전‧스쿨존 법규위반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주‧야간 구분없이 불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스쿨존 내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과속,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 차량에 대해서도 단속 중에 있다. 광명경찰은 지난 16일 광남중학교 앞 스쿨존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면허정지 수치(0.039%)의 주취운전자 A씨를 적발했다. 또한, 관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스쿨존 및 일반도로에 대해 불시 음주운전 단속 등을 확대하고 등‧하교 시간대 교통경찰 배치 및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와 함께 학교 주변 어린이 사고 위험 방지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교통 안전문화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형섭 광명경찰서장은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과 안전한 교통환경, 위반 행위에 대한 적극 단속만이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망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였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3일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과장급 이상 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직장 내 갑질·성(性)인지 감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권 의식을 높이며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시민 모두에게 더욱 신뢰받는 조직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모든 공무원을 중심으로 제3차 광명시 인권보장 증진 5개년 기본계획(2024~2028) 수립과정을 공유하고 반부패·청렴 역할 체계를 구축해 청렴 조직문화 정착을 선도하고자 인권 특별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2월 20일부터 3월1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광명평생학습원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원 대강당에서 6급 이하 직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갑질·성폭력 예방 전문 강사 2명을 초빙해 공직사회 갑질 근절 및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와 진단을 통해 민주적이고 성평등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공무원의 역할과 책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인지 감수성 교육에서는 안전하고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과 성폭력 근절 그리고 2차 피해 예방과 관리자들의 성 인지 감수성 함양 및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갑질 예방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3일 저녁 자율방범대와 함께 범죄 예방 합동 순찰을 전개했다. 이날 순찰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관내 19개 동의 자율방범대 및 외국인방범대 대원 등 230여 명이 함께했다.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신천권 상가 밀집지역, 근린공원, 학교 주변 등 범죄가 우려되는 곳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방범 활동을 진행했다. 신호등 및 보안등 파손 여부, 도로 위험사항 등 취약시설물 점검도 병행했다. 현재 시흥시 자율방범대는 자율방범연합총대와 각 동 자율방범대, 외국인자율방범대를 포함해 950여 명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학교 주변, 공원, 놀이터와 어두운 주택가 골목길, 범죄 위험이 큰 장소의 범죄 예방 순찰활동과 청소년 선도활동을 매일 실시하며 지역주민의 체감 안전도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경찰서, 시흥시 자율방범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내 범죄 취약지역 순찰은 물론, 안전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사전 조치할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K-안전도시 시흥’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총 2401억원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1조 7884억 원으로, 이는 당초 본예산 1조 5383억 원보다 2401억 원이 증액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5142억 원(2063억↑), 기타특별회계 446억 원(29억↑), 공기업특별회계 2196억 원(309억↑)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 및 편의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 특별교부세(행정안전부)와 특별조정부금(경기도) 확보액 120억 원과 2023년 국가로부터 교부 확정된 교부세 1817억 원(전년 대비 증 935억 원), 경기도로부터의 재정보전금 1609억 원(전년대비 증 149억 원), 그리고 국도비보조금 225억 원까지 추가 확보된 총 1429억 원을 포함한 2401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난 6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 등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한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재개를 지원하는 한편, 동별 주민들로부터 직접 청취한 불편사항 개선 등의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시흥소방서는 지난 13일 관내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SPC삼립 시화센터를 방문해 관서장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봄철 화재 예방대책 일환으로 관서장이 직접 관내 공장시설을 방문해 시설 전반을 살피고 유사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관계자의 화재 예방 의식 고취와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화재사례 전파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 파악 ▲관계인 화재예방 당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방화시설 확인 ▲자체소방대 조직관리 및 역량 강화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확인 ▲화재예방 정책 공유 ▲관계인 애로 및 건의 사항 청취 등이다. 홍성길 서장은 "공장시설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의 위험성이 크므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기적인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교육지원청이 14일 유·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 임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네트워크 1차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미래에 아이들이 남을 배려하고 창의적이며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학부모회의 역할’에 대해 연수를 진행하였고, 관내 학교 학부모회의 유기적 네트워킹 체제 구축을 위한 권역 대표도 선출하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처음 학부모회 임원을 맡아 이런 자리가 생소하지만 미래교육 방향과 학부모회의 역할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했고, 타학교 학부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교류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류관숙 교육장은 “단위학교 학부모들이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여 학교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된 만큼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13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효과적인 시정 홍보를 위해 ‘매체별 홍보 방법 및 보도자료 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정 홍보 담당직원 등 시청 전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약 70여 명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홍보 매체의 이해 및 홍보 방안(소식지, 유튜브, 누리집, SNS) ▲보도자료 작성법 등을 진행하고, 담당부서의 ▲2023년 시정홍보 평가 안내가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올바른 보도자료 작성법을 배울 수 있어 유용했다. 업무를 추진하면서 보도자료를 작성해야 할 일이 많은데 효율적인 시정홍보를 위해 제대로 된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게 굉장히 중요함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신경희 홍보담당관은 “전문가에게 체계적인 보도자료 작성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인만큼, 오늘 교육이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길 바라고, 정확하고 신속한 보도와 시정홍보로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향후에도 직원 대상 시정 홍보 및 보도자료 작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