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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 제2회 공론장 개최... '위기의 민생경제'

 

인하대학교가 지속가능한 인천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 제2회 공론장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2회 공론장에선 ‘위기의 민생경제 어떻게 살릴까’를 주제로 지역 자영업·소상공인 위기와 소비 위축, 금융부채 문제 등 인천 민생경제의 현안을 진단하고 실질적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와 학술적 대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재준 인하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발제자로 나서 고금리·고물가 국면 속 지역 소비 위축과 자영업 경영환경 악화를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금융 지원과 구조 전환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은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부채 부담, 임대료·플랫폼 수수료 문제 등 구조적 어려움을 짚으며 제도 개선과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박정만 전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센터장, 김하운 사단법인 함께하는인천사람들 이사장, 변동훈 코나아이 사장, 오승섭 사단법인 인천소공인협회 회장이 토론에 참여해 지역화폐 정책의 역할, 금융복지 지원체계, 소공인 경쟁력 강화, 민관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민생경제 위기를 단기적 경기 대응 차원을 넘어 산업·금융·복지 정책이 연계된 종합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방정부가 지역화폐, 공공조달,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등을 유기적으로 설계해 체감경기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는 18일 열리는 정책 공론장 제3회 공론장은 ‘지속가능한 도넛도시 모델과 인천의 정책 과제’를 주제로 열린다.

 

김창균 인하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우승범 인하대 해양학과 교수와 김병권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이 발제에 나선다. 발제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도시의 생태적 한계와 사회적 기반을 동시에 고려하는 ‘도넛경제(Doughnut Economics)’ 관점에서 인천의 환경·해양·에너지 정책 과제를 짚을 예정이다.

 

조경두 전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센터장, 이준범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충기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장시정 인천시민발전협동조합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토론에 참여해 탄소중립, 도시농업, 시민참여형 에너지 전환,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인하대 지역협력센터 관계자는 “2회 포럼은 민생 경제 회복이 지역사회의 가장 절실한 과제임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라며 “이어지는 3회 포럼에서는 기후위기와 불평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인천형 지속가능 모델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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