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6일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과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 구축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 친화적 서비스 분야 맞춤형 노인 일자리 발굴·육성 ▲노인의 역량과 특성을 반영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및 자격 과정 공동 기획·운영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 모델 구축 ▲시니어 친화형 산업과 연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 기획 및 정책 제안 및 정부·지자체 공모사업 공동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노인 친화형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화 센터장은 “센터의 현장 경험과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의 연구 역량이 결합한다면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한 혁신적 홈케어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령 친화 산업 발전과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
연수구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주관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3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구가 청년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이 뿌리를 내리면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청년이 직접 만든 정책…제도적 참여 구조 확립 구는 청년을 ‘정책 대상’이 아닌 ‘정책 주체’로 만드는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연수구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청년정책팀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전담 행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청년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지난해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고, 청년네트워크는 33차례 회의를 통해 25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적합 판정을 받아 실제 정책으로 반영됐다. 30명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는 도시환경·문화, 일자리·복지 등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며 청년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청
연수구가 오는 18일부터 이틀 동안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2025년 3분기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지도·점검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민간환경감시단 소속 주민들과 함께 6개 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또는 미신고 시설 설치 ▲오염물질 배출시설(대기·폐수)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비산먼지 억제시설 적정 운영 ▲폐기물 등 오염물질 적정 보관·처리 ▲기타 환경 관련 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지도·점검 시 환경 관련 법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 및 방지시설 운영 관련 기술지원을 병행할 예정으로, 법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비산 먼지 발생을 줄이고 환경오염 사각지대를 찾아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비산 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 점검도 실시한다.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을 통해 공사장에 적재된 야적물의 방진 덮개 미설치, 세륜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등 비산 먼지 발생 억제시설 적정 설치·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공사장 주변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가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이해 및 임대주택 제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 눈높이에 맞춰 주거복지 정책과 임대주택 유형에 대한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센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거복지본부 소속 직원을 초빙해 주민들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에서는 공공임대주택의 유형과 주거급여 개념 등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정보를 안내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임대주택 제도 및 신청 절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주거복지 정보에 대한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임대주택 제도를 명확히 이해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교육이 추후 실제 임대주택 신청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기회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미추홀구가 용현시장상인회, 인천 기술 벤처 기업인 ㈜제이치글로벌과 함께 전통시장 안전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전통시장 아케이드 융복합 도료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폭우 및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따른 한파와 화재 위험은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의 불편을 가중하고, 시장 안전과 활성화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구와 ㈜제이치글로벌은 건물 온도 옥상 차열을 위해 개발된 방염기능의 융합형 단열 도료를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아케이드에 도입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최대 규모인 용현시장 아케이드 80m 구간에 적용됐다. ㈜제이치글로벌이 1400만 원 상당의 융복합 도료(800㎡)를 무상제공하고, 설치는 상인회 예산 자부담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구는 사물 인터넷(IoT) 온습 센서를 통해 단열효과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과 겨울철 단열 효과뿐만 아니라 대형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며 “시범 사업 성과에 따라 타 시장으로의 확대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세계 최초 단일공 척추 내시경을 개발한 아인병원 임강택 원장이 국내외 유수 의료진을 초청해 개최하는 ‘제1회 세계경추내시경학회’가 1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인도, 대만, 우즈베키스탄, 태국 등 23개국에서 약 150명의 의료진과 국내 50여 명의 의료 기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계 최초 단일공 척추 내시경을 개발한 임강택 원장에게 수술법을 전수받은 의료진들이 모인 것으로, 이들은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치료 예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수술법을 모색했다. 콘퍼런스 후에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송도 센트럴파크 수상택시와 인천 웰니스 체험인 영종 왕산마리나 요트투어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임강택 원장은 “세계 각지 의료진들이 모인 만큼 단일공 내시경 의술이 세계적으로 더 전파돼 환자들이 더 발전된 의료 기술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국 의료진 간 협력을 강화하며 내시경 수술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 원장은 단일공 척추 내시경 수술을 8천례 이상 집도하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미추홀구는 지난 10일 구청장실에서 ‘2025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위촉식을 열고, 신규 위촉된 어린이 7명에게 위촉장과 활동 조끼, 배지 등을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는 초등학생이 직접 학교 주변 위험 요소들을 찾아 신고하거나 관련 안전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 의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위촉된 어린이들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생으로, 앞으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학교 및 통학로 주변 위험 요소들을 찾아 신고하고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신규로 위촉된 7명을 포함해 현재 미추홀구의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는 18명이며, 임기는 초등학교 졸업 시까지다.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우수활동자의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의 작은 실천이 내 주변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더 안전한 미추홀구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어린이가 안전 히어로즈 활동에 참여해 학교와 통학로 주변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한글 사랑 공모전’을 진행한다. 인하대 국어문화원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높이기 위해 우리말 손 편지, 그림, 외국인 백일장 등 한글 사랑 공모전을 매년 열고 있다. 우리말 손 편지 쓰기 공모전은 소중한 사람에게 외래어, 외국어를 제외한 우리말로 손 편지를 써서 응모해야 한다. 한글사랑 그림 공모전은 한글과 한국어, 한글날, 세종대왕, 한글 창제 등 한글 사랑과 관련한 내용을 8절지 도화지나 전자기기로 그려 응모할 수 있다. 외국인 백일장 공모전은 한글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이 한국 생활과 관련한 경험을 주제로 A4 2장 이내로 글을 작성하면 된다.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과 시민 등은 국어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공지된 내용을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의 시상 일정과 시상 내역 등 자세한 내용은 국어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860-8394)로 문의하면 된다. 신명선 국어문화원장은 “한류 문화 확산에 발맞춰 한글을 보급·확대하기 위해선 정확한 한국어를 사용하려는 의식 전환이 있어야 한다”며 “많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한국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4일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 별관 1층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카페지브라운 용현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뜻깊은 시작을 축하했다. 용현점은 청운대점, 미추홀점, 수봉별마루, 주안점에 이은 5호점이다. 앞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하는 사회적 카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지브라운’은 ‘새로운 인생의 출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직접 정성껏 내린 커피를 제공하며, 단순한 음료 판매를 넘어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 카페 운영 수익금이 다시 노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구청장은 “카페지브라운 용현점은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는 뜻깊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미추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하대학교는 2025학년도 2학기 창의글로벌대학원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백성현 교학부총장, 전태준 국제화사업단장, 이현주 창의글로벌대학원장, 소속 학과 교원들과 351명의 창의글로벌대학원 석사 신입생이 참석했다. 인하대 창의글로벌대학원은 국제적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6월 설립됐다. 글로벌 시대에 앞서 나가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중언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AI·데이터법학과, 글로벌운동과학과, 글로벌간호학과, 글로벌디지털디자인학과, 글로벌교육학과, 글로벌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글로벌경영학과 등 7개 학과로 구성됐으며 35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창의글로벌대학원은 인하대의 국제화 교육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문적 성취와 인격적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창의글로벌대학원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