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지난 달 31일 시흥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반부패·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청렴 리더십을 성장시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고자 추진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정해숙 교수는 공직자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계 법령 해설과 부당지시, 특혜제공 등 청렴 취약분야의 사례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의원들은 활발한 질의 및 답변을 통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반부패·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이권 개입 없는 깨끗한 의정활동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송미희 의장은 “앞으로도 반부패 예방 활동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며 청렴한 공직사회 기강 확립에 힘쓸 것을 밝혔다. 한편, 이날 청렴교육 실시 전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들은 ‘공무원과 시의회가 함께하는 2023년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동친화도시 리더십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오는 10일 오전 9시까지 청명·한식 기간 대형화재를 대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한식 기간(5~6일) 중 식목 활동, 상춘객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 인접 마을 및 주요 등산로 주변 등 순찰 강화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인접 마을,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지역 화재 안전 컨설팅 ▲지역주민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소방관서장 중심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 구축 ▲산불 취약지역 기동순찰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 및 총력 대응태세 유지 등이다. 홍성길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오는 28일까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물품이나 서비스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수하는 행위 ▲실제 거래 가액 이상 지역화폐를 수수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단속한다. 시는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에서 제공받은 부정유통 의심 거래 목록과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한다. 위반사항을 적발하면 관련법에 따라 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광명사랑화폐가 지역 소상공인의 버팀목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광명사랑화폐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광복회 광명시지회와 함께 광명동굴, 도덕산 공원, 일직수변공원 등에 무궁화 800그루를 심었다. 지난 3월 27일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 기념식 주간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30일 유라시아원정대 ▲31일 월진회, 녹원회, 꿈드림 ▲지난 1일에는 광복회, 볍씨학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 시의원, 도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며 무궁화를 심었다. 박승원 시장은 “무궁화를 심으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며, “무궁화의 의미처럼 10년 그리고 100년 후 이곳을 찾는 후손들이 무궁화를 보면서 그들의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은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년을 맞이하여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무궁화를 심는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부끄러운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무궁화 심기 행사는 2021년 광명동굴 주변에 무궁화를 심는 것을 시작으로 3년째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광명동굴
최근 건조한 날씨 속 산불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문화 확산이 중요해지고 있어 시흥시는 제32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봄철 산불예방 및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소래산 등산로 일대에서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8~2022) 경기도 계절별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봄철에 화재(35.2%) 및 인명 피해(33.3%)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주요 화재 원인은 부주의(47%)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흥시와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시흥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유관기관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봄철을 맞아 크고 작은 화재 발생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사고의 주요 원인인 부주의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등산로에서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 안내 및 봄철 안전위험요인 집중신고 기간을 적극 홍보하며, 화재 예방 홍보지(리플릿)를 배부했다. 시는 향후에도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박영덕 시미안전과 과장은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고 따뜻해지는 날씨에 사회적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또는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졌다. 봄철 화재 예방의
시흥시가 이 달부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는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67개소를 대상으로 경로당 내·외부 시설보수 공사를 시행한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잠정 휴관 또는 쉼터 역할로만 운영됐던 경로당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시립·마을·소규모아파트 경로당 109개소를 대상으로 경로당 시설보수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관내 경로당 67개소의 누수방수공사, 마당미장 등 외부보수공사, 보일러 수리, 도배 등 내부 공사를 올 상반기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내·외부 시설보수뿐만 아니라 시설의 내구성 향상 및 이용자 편의 개선에 필요한 공사를 지원하고, 1회 추경 예산 1억원을 추가 편성해 폭염, 한파 태풍 등으로 인한 누수 등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해 자연재난 대비를 체계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조현자 노인복지 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한 경로당 시설 개·보수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 또, 중·장기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해 경로당 시설관리를 체계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행정정보공동이용 정보조회서비스’를 3일부터 관내 체육시설 이용요금 감면에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행정정보공동이용 정보조회서비스는 공공기관에서 민원신청시 행정정보공동이용 사전동의서를 제출한 이용객에 한하여, 담당자가 전산망을 통해 필요서류를 확인하여 민원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시범운영을 실시하는 체육시설은 총 6곳으로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정왕동), 능곡어울림센터, 시흥국민체육센터(하중동), 정왕평생학습관, 장곡문화체육센터, 은계1어울림센터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관내 체육시설 이용감면을 위해 제출했던 서류6종(국가유공자확인서, 5·18민주유공자 확인서, 장애인증명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주민등록 등·초본, 한부모가족증명서)에 대해 체육시설 안내데스크에서 행정정보공동이용 사전동의서를 제출하면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바로 감면처리가 가능해진다. 정동선 사장은 “행정정보공동이용 정보조회서비스 확대 운영으로 시민들이 준비해야하는 서류가 획기적으로 줄어 시간적·경제적으로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끈임없이 혁신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의회가 3일 의회 3층 운영위원회실에서 2022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시의회는 제276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지석 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이재한, 정지혜 의원을 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또한 재정 및 회계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민간위원 6명도 선정했다. 결산검사는 집행기관인 광명시가 2022회계연도의 모든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를 의회에 제출하기 전 의회가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가 된다. 이번 위촉된 위원들은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일간 광명시의 세입·세출 결산, 시금고 검사 등 1년간 집행 결과를 심도 있게 검사해 검사의견을 도출할 예정이다. 안성환 의장은 “이번 결산검사가 행정 사항에 대한 주민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만큼 면밀히 검사를 실시해 주길 바란다”며 “재정이 더욱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밀한 결산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민 1000여 명과 광명시 산하 유관단체, 종교기관, 기업 등 49개 기관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튀르키에-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1900여만 원을 모았다. 3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지원 With 광명’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성금 1억 1900여만 원을 모아 오는 4월 7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광명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이 일상을 되찾는 데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광명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모금 과정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범이 되기도 했다. 모금에 동참한 수급자 김 모(하안동) 씨는 “5만 원이라는 적은 돈이지만 더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광명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하다.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재민들에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화병원원이 본관 지하 1층 송산홀에서 제1회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화병원 심폐소생술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원내 심정지 및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 접점부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환자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응급의료센터 포함 총 10팀이 참가하여 심폐소생술 지침을 기본으로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행동을 짧은 역할극으로 구성해 우수한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수여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냈다. 심폐소생술 술기의 정확성과 팀워크, 상황극의 독창성 및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대상은 5병동에서 발생된 소아 심정지 상황을 주제로 연기를 펼친 ‘5소아(5병동)’ 팀이 차지했다. 더불어 대회를 빛낸 MVP는 ‘5소아’팀의 문수종 간호사, ‘6병동 쪼꼬미들’팀의 진보라 간호사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심뇌혈관조영실에서 생긴 심정지 상황을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하여 흥미를 더한 ‘심뇌혈관조영실‘팀, 우수상은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시술 후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을 연출한 ‘I 다 살렸CU(중환자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