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3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든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환경교육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박승원 광명시장, 국회의원과 시의원,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환경단체, 시민단체, 환경교육 활동가, 교사,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 "환경교육도시 광명"을 선언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늘 선언이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 등 환경문제와 광명시의 생태 환경 보존과 같이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와 시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를 마주하고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광명시의 환경교육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명소년소녀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교육도시 광명 선언의 의미를 주제로 한 강의와 환경교육도시 광명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환경교육도시 광명을 선포하고 시민들의 지지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번 선포식은 환경교육 강사, 청소년, 청년, 학교 교사 등 다양한 그룹을 대상으로 총 일곱 번에 걸쳐 진행한 심층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직접 선언문을 작성하여 낭독했으며, 광명시, 광명시의회, 광명교육지원청은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광명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광명시에 거주하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어르신 250여 가구에 일산화탄소 누설경보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스프레이 소화기를 설치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열을 감지하고 경보를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기구이며, 일산화탄소 누설경보기와 스프레이 소화기는 주방에서 발생 되는 일산화탄소 위험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기구이다. 이번 소화 기구 설치로 치매 가정 및 이웃의 화재에 대한 위험을 예방하고 배려하는 환경 네트워크를 마련하였다. 치매 가족은 “어머니가 혼자 생활하고 계시고, 집도 노후화 되어 화재 발생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 안심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인지 저하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을 예방하여 더불어 사는 안전한 치매 안심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1인가구 주거시설(고시원)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1월 6일까지 시·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23일 시는 이번 합동점검은 고시원에서 불법 방쪼개기하여 임대 사업함으로써 좁은 주거면적·소음·주차·방범 및 안전문제등 주거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을 보호하고 화재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과 주거권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1인가구 주거시설인 고시원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하겠다”며, “향후 고시원 거주자에게 발생될 수 있는 이주 문제도 함께 고민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광명소방서, 건축사와 점검반을 꾸려 광명시 내 20개 고시원을 대상으로 불법증축 여부, 고시원의 각 실별 불법 취사시설 설치 실태와 용도기준 준수 실태를 조사하고 화재 발생 시 대피로를 확보하여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임대 밀집지역에서 불법 쪼개기 주택으로 인한 임차인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1인가구 주거시설의 관리주체에게 확인 점검표를 서명 확인하여 향후 위반건축물
박승원 광명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2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파키스탄 대홍수 피해 아동을 위한 구호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임병택 시흥시장,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은 “파키스탄 대홍수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아동의 열악한 상황이 개선되고, 하루빨리 아동의 권리들이 온전히 보장되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지방정부협의회 차기 회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난 상황 속에서 가장 취약한 대상은 아동이다. 재난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아동의 삶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가 국내 어린이들을 위해 아동친화적인 환경의 지자체를 만들어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보다 더 어려운 전 세계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서도 항상 따뜻한 인류애를 보여주신 데 대해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
시흥시는 지난 22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이주배경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주제로 한 ‘이주배경아동의 성장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연구조사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흥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정왕아동복지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가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는 해마다 늘고 있는 이주배경아동의 성장환경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좌장을 맡은 양경은 성공회대 교수는 시흥시 정왕동의 이주민 밀집지역 내 아동의 환경에 관한 연구조사를 토대로, 학령기 아동의 성장환경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군서초등학교 이시연 교육복지사는 ‘이주배경아동의 교육실태 및 제언’이라는 주제로 이주배경아동의 교육 현황을, 시흥시 가족센터 강은이 센터장은 ‘이주배경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과 고민’을 주제로 토론문을 발표했다. 이날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시흥시 이주배경아동 대상 정책의 현황 및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3년 ‘다-가치 유스센터’, ‘다-가치 자람터’를 조성해 이주배경아동의 교육지원 계획을 밝혔다. 모하니놀이연구소 김선녀 소장은 이주배경아동의 부모로서
시흥시는 노동권익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사업장 850개를 대상으로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5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해 근로기준법과 실태조사를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관내 편의점, 제과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단시간 노동이 주로 이뤄지는 소규모 프랜차이즈 업종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임금명세서 교부, ▲근로자에 대한 인격적 대우 등 근로기준법 의무사항 준수 여부 등에 관해 총 1,229명의 근로자와 172명의 사업주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 근로계약서 작성·교부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에도 10명 중 1명꼴로 근로계약서 미작성·미교부 상태였다. 또, 최저임금을 위반하고 있는 사업장이 전체의 2.8%였고, 1주 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근로자 591명 중 27.4%(162명)가 주휴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1월부터 의무화된 임금명세서 교부의 경우, 전체의 35.2%(432명)가 임금명세서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임금명세서를 교부받고 있는 근로자 797명 중 78.3%(624명)가 문자로만 통보받
시흥시가 지난 20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시·군과 개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평생학습에 기여한 개인, 기관, 단체를 시상해 평생학습 저변을 확대하고, 관계기관 및 학습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자 제정됐다. 평가는 개인, 기관·단체, 시·군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는데, 시흥시는 개인과 시·군 2개의 부문에서 모두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앞서 지난해에는 참이슬평생학습마을학교가 기관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시·군 부문의 심사 기준은 평생학습 사업의 특성화, 사업 운영, 사업 확대, 사업 환류 등으로, 경기도 평생학습 발전에 모범이 되는 사업인지의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신청서를 통한 서면 심사와 대면 심사를 통해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흥시는 개인 부문에서 ‘비대면 학습동아리 활동의 개척자’인 강동련 정왕권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장이 우수한 평생교육 활동가로 인정받은 데 이어, 시·군 부문에서는 ‘주민 스스로 삶을 바꾸는 주민학습 공론장’ 마을회담 사업이
광명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2022년 경기도 도서관 정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년여간 누구나 차별 없이 독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서 독서 지원사업을 벌이고 시민이 소통하고 교류하며 책으로 하나 되는 독서공동체 사업을 추진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민이 책을 통해 성장하고 행복한 문화생활을 영위하며 평생학습의 기회를 균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도서관 정책평가’는 도서관 서비스 환경개선 및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활성화 사업 및 역점 사업 추진, 작은도서관 지원정책 등을 정량평가하고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를 정성평가하여 그룹별 9개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광명시는 생활밀착형 독서문화공동체 지원사업과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도시재생 지역 행복마을관리소 내 독서환경 조성 등 지역 곳곳에 도서관 서비스를 뿌리내리고 독서문화 소외지역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의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시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
광명시가 2023년 국제안전도시 공인받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 4월까지 진행하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3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안전도시 실무위원을 비롯해 안전분야 전문기관, 안전 분야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날 용역을 진행하는 협성대학교(산학협력단) 박남수 책임연구원이 각종 데이터를 취합하고 광명시의 손상 위험요인을 분석해 도출한 취약 지표를 바탕으로 국제안전도시 사업의 완성을 위해 앞으로 광명시가 수행하여야 할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광명시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분야별 분과위원회와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운용하여 안전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스웨덴 스톡홀름)가 인증하며 국내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서울시 송파구, 서울시 강서구, 경기도 안산시 등 28개 도시가 공인받았다. 광명시는 국제안전도시로 인정받기 위해 2018년
시흥시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일원에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 및 보행안전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옐로카펫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월에 착공해 3월 중 완료할 예정인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카펫 설치공사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실효성 있는 지역 교통안전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 지방보조금 1억 2500만원을 교부받아 실시한다. 사전에 수요조사를 실시해 목감초등학교, 시화초등학교 등 주변 환경이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통학로 구간을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배곧해솔초등학교, 서촌초등학교 등 기존 옐로카펫의 신규 설치 및 보수가 필요한 총 12개 학교 23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옐로카펫 설치를 통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고취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안전성을 확보해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예산을 확보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된 시설물을 개선하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적극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카펫 설치공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청 교통행정과(031-310-346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