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회관이 건립된 해인 1994년 탄생한 동갑내기들을 위해 기획공연을 50% 할인해 주는 ‘1994 동갑파티’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번 이벤트는 20살이 된 예술회관과 관객이 함께 만나 성인이 됨을 축하하고, 공연관람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사회초년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실력 있는 밴드들의 음악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밴드데이’, 최고의 클래식만을 선보이는 ‘명품클래식 시리즈’, 엄선된 연극과 무용, 뮤지컬 등을 묶어 관객에게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알리는 ‘스테이지149’ 등 올 한해 총 39개의 공연을 절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하반기에만 24개의 공연이 1994년생 관객들을 기다린다. 대상자는 1994년생 본인으로 제한되며, 예매 시 해당 권종을 선택 후 공연당일 신분증 및 생년월일을 나타내는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문의: 032-420-2736) /김장선기자 kjs76@
‘2014 화성 전곡항 전국 청소년 미술사생대회’에서 화성 봉담고등학교 2학년 이호근 군이 고등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황현숙 심사위원장과 서길호 해움미술관 소장, 최길순 미협 경기도지회장, 이상근 미협 화성시지부장, 이해균 미협 경기구상작가회 회원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은 미술사생대회 수상작들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관련기사 12면 심사위원들은 지난 19일 오후 3시까지 제출한 참가자들의 작품들을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새밀알유치원의 한승희(유치부), 수원 오현초등학교 2학년 김슬아(초등부 저학년), 수원 오현초등학교 6학년 최윤영(초등부 고학년), 화성 봉담중학교 3학년 서제현(중등부), 화성 봉담고등학교 2학년 이호근(고등부)이 각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이 밖에 유치부(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를 제외한 부문별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4명의 수상자도 선정됐다. 황현숙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대상 수상자들 외에 다수의 작품에서 우수한 구성력, 색과 재료의 처리능력, 돋보이는 아이디어 등을 발견하는 기쁨이
경기지역 기독교계가 자살예방과 생명사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경기총)는 연합회 내 ‘무한생명사랑 힐링센터’가 지난 23일 부천 여의도 순복음 중동교회에서 1차 생명사랑 캠페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21일 개소한 무한생명사랑 힐링센터는 지역 교회와 함께 생명사랑보듬이 조직을 만들어 도내 권역별 생명사랑캠페인, 자살예방 상담 등 생명사랑 문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경기총과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임원 등이 참석해 생명사랑 특별예배(1부), 생명사랑 보듬이 발대식(2부), 생명사랑 거리캠페인(3부)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총은 이날 부천을 시작으로 수원, 용인, 시흥, 의정부 등에서 연이어 생명사랑 캠페인을 열고 생명사랑보듬이 조직도 참여 희망교회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생명사랑보듬이로 위촉된 신도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계와 건강 등을 살피고 무한돌봄사업 등 복지시스템과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남경필 도지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생명사랑 정신이 우리사회의 그늘을 밝히고 이웃을 따
■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특허청은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1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을 연다. ‘Think CHANGE? Make CHANCE!’를 슬로건으로 펼쳐치는 이 행사는 우수 학생 발명품을 전시하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와 창의력 경진대회인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가 함께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대회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학생발명전시회에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수상작으로 선정된 청소년 특유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170여점의 발명품이 선보인다. 2002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본선대회도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돼 행사장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의 초·중·고교생 100팀이 창의력을 겨루는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 특허청장상 등과 부상을 받는다. 또 25일에는 ‘새로운 세상으로의 비상, 희망의 창의발명교육’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도 열린다. 한국영재교육학회, 한국직업교육학회 등 6개 학회에서 참가하며 발명(영재)교육에 관한 ‘교육정책 포럼’ 형태로 운영한다. 이 밖에 페스티벌 기간동안 스마
■ 道박물관 체험프로그램 ‘까실까실’ 금박지 찍기 모시에 반짝이 입히기 체험 ‘쓱싹쓱싹’ 흉배 그리기 조선 벼슬아치 옷 장식 제작 ‘뚝딱뚝딱’ 뱃지 만들기 복 부르는 동식물 그려넣기 경기도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토·일과 공휴일(8월 15일) 9일에 걸쳐 박물관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3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물관 유물을 연구하고 보존처리하는 부서에서는 ‘까실까실’ 모시금박찍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모시조각의 가장자리 올을 풀고, 모시에 금박지를 올려 덮개천을 덮어 다리미로 10초간 눌러 완전히 식힌 후 금박지를 떼고 다시 한 번 천을 덮고 다리미로 다리면 반짝반짝 금박이 찍힌 까실까실한 모시조각을 완성할 수 있다. 1일 100명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전시실 2층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는 ‘쓱싹쓱싹’ 흉배그리기를 실시한다. ‘위엄의 상징 흉배를 달아라!’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문관과 무관 벼슬아치들이 입는 옷
■ 인천아트플랫폼 G1 전시장 인천아트플랫폼이 오는 27일과 다음달 3일 2일 간 G1 전시장에서 창작지원 프로그램 ‘플랫폼 인큐’ 선정팀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Comma,And)의 창작결과물 전시·퍼포먼스 ‘택도 없는 해소를 위한 의식’을 선보인다.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는 배우, 연출, 작가, 사진가, 영화감독, 화가, 무용가 등 다양한 장르의 신진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팀으로, 공동 작업을 통해 서로의 장르를 융복합해 새로운 영역의 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 작품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술, 영상, 퍼포먼스가 합쳐진 전시 ‘택도 없는 해소를 위한 의식’은 지난해 10월 공연된 트라우마에 관한 극 ‘말뚝과 나’에서 출발한다. 심리적 위로와 치료를 ‘의식’이라는 행위를 통해 감행하며, 위로를 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없다는 것이 이 작품의 핵심이다. 작품은 왁스라는 이중물성의 조각을 녹이면서 ‘위로를 통해 치유되는 듯 보이는 현실’을 얘기하지만, 역설적으로 ‘하지만 상처가 줄어들거나 치유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녹아내린 왁스가 다시 굳어 새로운 조각이 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전시와 공연, 아트마켓이 함께하는 ‘어린왕자, 장미를 만나다’展이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파주 예술마을 헤이리에 위치한 더 장미에서 열린다. acomma(에이콤마)와 더 장미, 엑스포마이스가 함께 준비한 이번 프로젝트는 12명의 전시작가와 10명의 아트마켓 작가, 어쿠스틱 밴드 빨간 의자가 펼치는 아트 콜라보레이션 형태의 전시다. 1부에서는 팝아트, 일러스트, 설치 작품을 통한 어린왕자의 친근함을 엿볼 수 있으며, 2부에서는 특별하게 준비된 소행성 B612를 만들어 현실과는 다른 공간을 여름휴가철 특별한 기억의 선물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에이콤마 관계자는 “이번 아트 콜라보레이션이 예술마을 헤이리가 가지고 있는 일상의 탈출이라는 키워드와 ‘꿈’이 가지고 있는 몽환적 특별함을 통해 더 장미를 찾는 이들에게 하나의 문화 콘텐츠이자, 축제로 선물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문의: 02-6380-1004)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각 기관을 이끌어 갈 대표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문화재단과 도문화의전당은 전문성과 역량을 지니고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일할 제5대 재단 대표이사와 전당 사장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 대표이사 임용절차는 ‘대표이사추천위원회’의 심의·추천을 거쳐 이사회 의결 후 임명되며, 응시서류 제출은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재단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ggcf.or.kr)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도문화의전당 사장은 ‘사장추천위원회’의 심의·추천 후 이사회에서 임용하며,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갖추고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능력과 혁신마인드를 보유한 자로, 재단은 취업규정 제41조의 결격사유에, 전당은 인사규정 제13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재단과 전당 대표의 임기는 모두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제출 서류 및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추천위원회(☎031-231-7211), 도문화의전당 사장추천위원회(☎031-230-3231, 6)으로 하면 된다. /김장선·박국원기자 kjs76@
■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을 관람할 수 있는 ‘플라잉 심포니: 키즈 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2시와 5시 경기지역에서 처음으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12년 초연부터 지난 5월 24일 공연까지 총 4번의 공연이 모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플라잉 심포니: 키즈 콘서트’는 기존의 어린이 음악회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아이들에게 어렵고 낮설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이 친구가 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놀이와 배움이 하나되는 이 공연은 총 1~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 프리 콘서트 렉처(Pre Concert Lecture) 형식의 프로그램인 ‘일레븐 스텝스’는 첫 번째 스텝인 ‘오케스트라 패밀리’에 이어 관객 모두가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통해 최고의 작곡가들을 만나게 되는 두 번째 스텝 ‘위대한 작곡가를 만나다!!’가 준비돼 있다. 2부에서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가, 3부는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경기도 효(孝) 현향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 9일과 9월 20일, 11월 15일 총 3차례에 걸쳐 효 문화 유적지 답사를 진행한다. 답사지는 안산(오정각, 사정문각, 홍소저 묘, 홍정희 효자각), 과천·포천(최사립 효자각, 축석령 효자바위, 효자 오백주 묘, 유인선 효우비), 화성·수원(최루백 효자각, 융릉, 용주사, 화성행궁, 지지대비)으로 정했다. 참가자들은 대를 이어 줄줄이 효자를 배출한 가문 이야기, 우리나라에 흔치 않은 노비의 무덤과 그에 얽힌 역사적 사건, 하늘을 감동시켜 벽에서 칡꽃을 피게 한 사연, 왜 효자비가 아니고 효우비(孝友碑)인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 효행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 등에 대한 궁금증을 답사를 통해 알아간다. 이번 답사는 해당지역 향토사학자, 문화원 관계자, 지역사연구소장 등 전문가가 함께하며 1회당 참가 인원은 4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http://gjicp.ggcf.kr)와 전화(☎031-231-857)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