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은 지난 21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부패척결 및 청렴실천을 위한 선포식’을 거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세관의 공직기강을 재확립하고, 부정부패 척결을 결의함은 물론 그동안 지속적으로 자정 노력해 온 수원세관의 청렴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확고히 하고자 마련했다. 또 이날 수원세관이 자체 진행한 청렴패러디포스터 및 청렴표어 경진대회 우수작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김종기 수원세관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그간 추진해온 청렴활동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연평균 1860만원 수익 올려 월소득 환산 땐 155만원 수준 2015년 전후 편의점 급증 이유 업종별 가맹점 이익 1위 ‘약국’ 편의점 수가 크게 늘면서 매장당 영업이익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일 가맹본부와 가맹본부 직영 가맹점은 제외한 순수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2015년 기준 경제 총조사 결과로 본 프랜차이즈(가맹점) 통계’를 발표했다. 2015년 가맹점 전체 매출액은 50조3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7.0%(7조3천억원) 증가했다. 가맹점당 연간 매출액은 2억7천840만원으로 전년 대비 8.0% 늘었다. 커피전문점(-4.2%), 편의점(-0.3%), 제빵·제과(-1.1%) 등은 전년 대비 줄었지만 치킨(19.0%), 피자·햄버거(16.9%) 등은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가맹점 영업이익은 5조원으로 전년보다 25.7%나 증가했다. 전체 업종 중 편의점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5% 줄어들며 유일하게 뒷걸음질 쳤다. 반면 일식·서양식(55.8%), 한식(44.0%) 등의 영업이익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가맹점당 영업이익은 2천740만원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지난 19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도전을 꿈꾸는 여성CEO’를 주제로 ‘제9기 경기 여성CEO MBA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9일까지 10주간 진행된 경기 여성CEO MBA 과정을 수료한 여성 기업인들을 축하하고, 역사 속 여성 인물들을 통해 여성 특유의 감성을 강화할 수 있는 인문학 강의로 진행됐다. 김금자 여경협 경기지회장은 “이번 교육 과정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여성 경영인들의 역량이 강화돼 미래 성장기회를 포착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 기업인들이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삼성전자 주식이 20일 사상 최고가 기록을 또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91% 오른 주당 25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 기록으로, 장중 한때는 256만6천원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가 기록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장중 250만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17일에는 255만1천원까지 오른 뒤 최근 이틀 간 잠시 주춤했지만 이날 다시 크게 뛰어올랐다. 삼성전자 우선주 역시 이날 0.80% 오른 202만1천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종가 기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역시 장중 최고가(202만5천원) 기록도 경신했다./김장선기자 kjs76@
재계가 문재인 정부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5대 국정목표 중 하나로 삼자 다양한 상생협력·동반성장 약속으로 이에 화답하고 있다. 특히 삼성·현대차·LG·SK 등 4대 그룹이 1차 협력사는 물론 2·3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 방안을 앞다퉈 내놨고, 대한상공회의소도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문하면서 이런 분위기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20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2회 제주포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제계는 책임 있는 경제주체로서 나라의 미래를 세우는 데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최근 경기회복세가 10대 그룹 위주로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회복의 온기가 경제 전체에 잘 퍼져야 하는데, 그러려면 편중 현상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 정부가 지향하는 경제문제 해결책에 기업들도 자발적으로 솔선해서 동참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각 기업이 그런 계획을 만들면 국민에게 공표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4대 그룹은 지난달 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의 간담회 이후 1, 2, 3차 협력사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앞다퉈 발표했다. 지난 5월 총 5천억원 규모의 ‘물품대금
경제학자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임명된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20일 정부와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승훈 사장은 최근 정부에 사표를 제출했고 이번 주 중으로 수리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새 정부 출범 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사장 가운데 처음으로 사표를 냈다. 2015년 7월 취임한 이 사장은 최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으로부터 ‘공공기관 적폐 기관장 10인’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사임 압박을 받아왔다. 가스공사는 조만간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신규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당분간은 안완기 대행(현 부사장)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김장선기자 kjs76@
여야의 20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합의에 따라 중소기업청이 산업부 외청으로 신설된 지 21년 만에 장관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으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관련 정책 전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됐다. 새 정부 일자리 창출의 핵심부처로 떠오른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으로는 여당 중진 정치인들이 거론된다. 기존 중소기업청은 차관급인 청장 아래 차장과 1관, 6국 체제로 이뤄져 있었지만 중소벤처기업부는 장관, 차관, 4실 체제로 바뀐다. 장관과 차관 밑에 기획조정실, 중소기업정책실, 창업벤처혁신실, 소상공인정책실 4실로 조직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벤처 창업을 독려하는 방법 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게 된다. 또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최저임금 인상 부담을 완화할 대책 마련과 시행이라는 중책도 맡게 됐다. 장관 후보로는 박영선 의원, 윤호중 의원, 김병관 의원, 홍종학 전 의원, 이상직 전 의원 등 새 정부 국정 철학을 이해하고 실현할 힘을 가진 여당 전·현직 의원들이 거론된다. 중소기업계는 우리 경제 구조를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전환하려면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비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는 하용환 경기도회장이 2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70회 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건설산업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 훈장 중 최고 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지난 1990년 석진건설㈜를 설립해 현재까지 27여년간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철저한 품질관리와 성실시공으로 국가기간시설 건설의 성공적 완수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실천을 인정받았다는 평을 받아 건설업 윤리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정직·신뢰·인화’의 경영이념으로 건설사 및 호텔 경영을 통해 지역에 이바지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한복싱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이사 등 사회공헌 활동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지역 건설사로는 윤상구 한웅종합건설㈜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김수봉 태윤건설㈜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김영근 성민종합건설㈜ 대표와 장한규 ㈜송정종합건설 대표가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신항철 한동건설㈜ 대표가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장선기자 kjs76@
물티슈·위생용품 제조업체인 태남(대표 조택래)은 황사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깨끗이 제거해주는 신제품 정전기 청소포 ‘미스코’(Misco)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스코’는 기존 정전기 청소포의 편리함과 간편함에 더해 입체적으로 특수 가공된 3D 엠보싱 부직포를 사용해 포집력을 강화시킴으로써 밀착성과 닦임성을 강화했다. 특히 제품 불륨감이 타사제품 보다 2배 이상 뛰어나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나 혼자 사는 싱글족이 밤 늦은 시간 시끄러운 청소기를 사용하기 어려울 때 조용하면서도 간편하게 머리카락, 반려동물의 털, 미세먼지까지 깔끔하게 청소가 가능하다. 태남 관계자는 “중국발 황사 및 미세먼지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청소를 깨끗이 해도 금세 먼지가 쌓여 골머리를 앓는 소비자들이 많았다”며 “이 제품이 이런 소비자들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코는 농협 양재점과 온라인에서 판매 가능하다./김장선기자 kjs76@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가입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다음달 1일부터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 59개 지역센터를 통해 노란우산공제 가입접수가 가능하게 된다. 최수규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라는 사회안전망 속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제도”라며 “우리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노란우산공제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 사망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적 공제제도로, 지난 2007년 출범 후 102만명이 가입돼 있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