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7일 사동 90블록 복합개발사업 시공사인 GS건설(주)와 ‘지역경제 상생방안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총 건설공사비의 30%범위 내에서 입찰 등을 통해 안산 지역 업체(시공,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가 참여하게 하고, 시와 GS건설(주)간 상호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수시로 협력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양해각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양해각서 체결 이후 GS건설(주)로부터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계획서를 제출받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GS건설(주)의 협력업체 모집 시기 등을 확인해 시 홈페이지에 협력업체 등록조건 등을 게시, 많은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사동 90블록 복합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 업체와의 상생과 지역 장비 및 인력 우선 고용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달 23일 시민소통위원회 사무실에서 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주), GS건설(주), 전국건설기계 안산시협회,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
고려대의료원의 첫 ‘로제타홀 센터’가 안산시에 설치됐다. 고대의료원은 지난 5일 안산병원에서 염재호 총장을 비롯해 김효명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차상훈 안산병원장, 제종길 안산시장, 이홍재 단원보건소장, 문숙현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제타홀 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고대의료원이 각 산하 병원에 설치하고 있는 ‘로제타홀 센터’에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로제타 클리닉을 비롯, 통역지원 및 전용창구 개설, 이동 불편 다문화가정을 위한 순회진료 꿈씨(KUM-C)버스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바자회 및 행사지원, 끝전성금전달 등 실질적이고도 특화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한다. 특히 지난 7월 현재 안산시 외국인 거주자는 7만5천여 명으로, 이 중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이 많아 ‘로제타홀 센터’를 통한 종합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와 고대의료원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로제타홀’이라는 이
GS건설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공급하는 ‘그랑시티자이’ 견본주택을 7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의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총 7천628가구의 최대 규모, 최고층의 주거복합단지로 지역 주민들의 청약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천220만원으로 책정됐다. 테라스형 오픈발코니(T타입)은 최저 1천35만원부터 시작하며 펜트하우스의 경우 최대 1천498만원 정도다. 특히 주력 평면인 84㎡의 경우 3억원 후반대부터 4억원 중반에 구입이 가능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또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을 줘 실질적인 평균 분양가는 1천100만원 후반대 수준이다. 이번 분양은 1단계로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총 4천283가구 규모이다. 이중 아파트는 3천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돼 있다. 청약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2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아파트 1회 청약은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2회 청약은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일정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도 각각 19일, 20일로
시화호권 생태관광 활성화와 2017년 9월 열리는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 관광 국제콘퍼런스(EST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손을 잡았다. 안산시와 수자원공사는 오는 11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시화나래 생태관광 포럼’을 연다. 시화나래란 2014년 10월에 선포한 시화지구 글로벌 네이밍으로, 시화지구의 해양레저와 문화관광 자원을 하나로 아우르고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펴 세계로 도약하자는 의미를 상징한다. 포럼은 생태관광 분야 전문가와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ESTC 국제회의 브리핑, 김성일 한국생태관광협회장 초빙강연(한국 생태관광이 나아갈 길) 등 순으로 진행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오는 15~16일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안산시지회와 함께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엔진계통(오일류, 연료, 밸트류 등)을 포함해서 새시(변속기, 타이어 등) 및 전장계통(조명, 와이퍼, 에어컨 등) 등의 회원사에서 360여 명이 참여해 차량 상태를 점검한다. 교환주기 또는 마모 상태에 따라 소모성 부품을 지원 품목에 한해 무상 교환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장애인 차량은 에어컨 가스 무료 충전 등 일반 차량에 비해서 폭넓은 점검을 할 예정이다. 단, 화물 및 영업용 차량은 제외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유병진, ISO 품질획득 등 공로 우지훈, 기업 기술개발 기여 유재원, 노사상생 기업 성장 임용석, 분재없는 사업장 기여 왕재현, 셋업타임 단축 효율 업 권경남, 산업안전·재해예방 추진 김선봉, 센서 변경 사고 최소화 안산시는 29일 ‘제19회 안산시중소기업대상’ 수상자 7명을 선정, 발표했다. 기업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유병진 ㈜파세코 회장은 회사를 세계적인 석유난로 수출기업으로 성장시키고, ISO 품질·환경인증획득, 장학금 지원, 장애인근로자 채용, 사회봉사활동 및 정기적 불우이웃돕기 후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업발전부문 우지훈 삼일금속㈜ 이사는 2002년 입사 이후 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각종 품질인증 획득과 생산관리와 뿌리산업의 여러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도금업종의 첨단화 및 환경 친화에 앞장서는 등 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인력 배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노사화합 대표자 부문과 근로자 부문에는 유재원 ㈜PN풍년 대표와 임용석 ㈜진로발효 노조위원장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재원 대표는 회사를 국내 굴지의 압력밥솥 생산업체이자 노사상생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쾌적한 근무환경과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 산업재해 및 노사분규가 없는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인문도시 안산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안산사업단의 ‘인문도시 안산’이 계속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다음달부터 안산시와 함께 ‘다문화도시 공동체의 치유와 재생 : 삶의 이야기를 통한 참여인문학’을 내세운 ‘인문도시 안산’ 2차년도 사업이 시작된다. ‘인문도시안산’ 2차년도 사업은 내년 8월까지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 인문주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삶과 아픔을 인문학으로 치유하는 사업이다. 한편, 안산사업단이 진행하는 ‘인문주간’이 다음달 24일부터 30일까지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에서 개최된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배기동, 안산의 역사 전파 공로 이경자, 지역 예술인들 귀감 주면식,행복한 학교 조성 노력 박관숙, 문화체험 사회통합 노력 김연경, 스포츠도시 정립 기여 김옥례, 소외계층 주민 봉사 안산시는 28일 지역 문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안산시문화상’과 ‘최용신봉사상’ 수상자 6명을 선정, 발표했다. 문화상 학술부문에는 배기동(65·사진) 한양대학교 교수, 예술부문에는 이경자(79·사진) 안산문인협회 전 회장, 교육부문에는 주면식(62·사진) 송호초등학교 교장, 지역사회개발부문에는 박관숙(62·사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 회장, 체육부문에는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29·사진) 선수가 각각 선정됐으며, 최용신봉사상에는 김옥례(69·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안산시협의회 부회장이 선정됐다. 배기동 교수는 안산읍성 발굴 등을 통해 안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 시민들이 안산을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경자 전 회장은 ‘계절의 연가’ 등 다수의 시조집을 발간하며,
세월호참사 당시 배 안에서 아이들에게(단원고 희생학생)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예술가의 눈을 통해 바로 보기 위한 전시회가 지난 23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 416기억저장소 내 기억전시관에서 문을 열었다. 세월호참사 1천일이 되는 날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416기억저장소와 가족협의회가 그동안 숨죽이고 말 못한 이야기들을 이제는 당당하게 표현하기 위해 기획한 그림과 낭송문화제 ‘2016세월호 참사 기억 프로젝트 2.5 - 들숨:날숨’의 하나로, 여기에는 홍성담(사진) 화가의 작품 16점이 선보여진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원애리 416기억저장소 문화기획팀장은 “아직까지 밝혀진 것이 없는데 그동안 ‘잊지 않겠다, 같이 행동하겠다’라는 바람으로만 그치고 멈춰있는 듯한 모습이 아쉬웠다. 참사 당일 아이들이 물속에서 어떤 고통을 당했는지 애써 외면해왔다. 이제는 아이들의 고통을 직명(直明)하고 아이들이 당한 고통을 통찰할 수 있는 예술가의 상상력을 당당히 펼칠 마당이 필요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홍성담 화가는 “세월호참사 이후 예술계에서 좋은 그림으로 할동해 줄 것을 기대했으나 마음에 들지 않았다. 참사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사회적 상황과 진상규명을
안산시는 도시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진입로, 신길고가 사거리 등 주요 시가지와 도로변 5개소(2천46㎡)에 아름다운 가을 꽃길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주민들이 도심 곳곳에서 각양각색의 화사한 꽃들이 만개한 아름다운 꽃길을 볼 수 있도록 시 직영 꽃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메리골드, 코리우스 밀렛 등 가을꽃 7종 26만 본의 초화류를 도심 내 주요 도로변과 유휴부지 등에 식재했다. 특히 안산시를 방문하는 내방객들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중앙로 지하차도 등 14개소 1km 구간에 야생화, 웨이브 페추니아 등 꽃걸이도 식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주요 도로변, 교통섬, 관공서, 유휴지 등에 꽃길 조성을 통해 아름다운 숲의 도시 안산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