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달 29일 실시된 ‘국민대통합을 위한 생계형 운전자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에 따라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 대상자 2만7천명의 운전면허 취득을 안내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운전면허를 재취득할 경우 도로교통공단에서 실시하는 법규취소자 교육을 이수한 뒤 학과시험과 기능시험, 도로주행시험을 치러야 한다. 학과시험은 1종 70점, 2종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기능시험은 50m 주행과 와이퍼, 전조등 조작 등으로 평가하며 1·2종 모두 80점 이상이면 합격되고, 도로주행 시험은 연습면허 발급 후 치르는데 1·2종 70점 이상이면 합격돼 운전면허증이 발급된다. 안산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응시할 경우 법규취소자 교육비(2만4천원)와 신체검사비(4천원), 학과시험 응시료(6천원), 기능시험 응시료(1만5천원), 연습면허 발급비용(3천원), 도로주행 응시료(2만1천원), 운전면허증 발급비(6천원) 등 총 7만9천원이 든다. 박석훈 시험장장은 “특별감면 대상자의 운전면허취득절차 안내를 통해 국민의 편의제공과 더불어 생계형 운전자들이 조속히 산업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처분 특별감면 대상자 조회는 경찰
김철민 안산시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복지상담과 시민안전, AI차단 방역 등을 위해 현장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지난 1일 전국 최초로 365일 휴일 없는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365 희망두드림 복지상담실’을 찾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뒤, 여권 발급 등 민원업무를 위해 근무 중인 ‘365 행복드림 민원실’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어 24시간 각종 재난과 시민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설 연휴 종합상황실과 재난종합상황실, AI특별상황실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 안전대책과 AI차단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AI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농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설 연휴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재난 및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비상진료체계 확립을 위해 ‘설 연휴 종합 상황실’과 ‘AI 특별상황실’ 등을
송두영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고 노동운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노총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는 송두영 위원장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난 30여년간 노동운동에 헌신했으며, 특히 안산시의회 의원직을 수행하면서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으로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커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송 위원장은 “노동 운동을 함께한 동료들이 주는 상이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면서 “앞으로도 노동자와 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며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관급공사를 특정업체가 맡도록 해주고 돈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로 안산 지역신문 발행인 A(5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0년 6월 안산시의 광고현수막 게시대 교체공사를 B업체가 맡도록 공무원에게 부탁하고 이 업체로부터 2차례에 걸쳐 2억1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A씨에게 돈을 건넨 B업체는 2009년 12월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시내 현수막 게시대를 교체하는 공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시화호 일대에 조성된 갈대습지공원을 지난 24일부터 휴장하고, AI 위기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일반인 관람을 전면 통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0일 경기도청에서 야생동물 관리 담당자 긴급회의를 가진 데 이어 21일에는 습지와 대송단지 등의 방역활동을 벌였다. 또 철새가 모여 있는 시화호 내 주요 지점 7곳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무분별하게 시화호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는 일부 낚시꾼을 대상으로 AI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을 삼가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철새도래지인 대송단지 등 시화호 일원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로 철새도래지에 출입 차단, 방역활동 강화 및 예찰 활동도 더욱 강화해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갈대습지는 시화호 수질개선을 위해 조성한 103만7천500㎡의 국내 최초 인공습지로 해마다 많은 철새가 찾아오고 있다. 한편 정부도 이날 오후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해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발생 신고지역을 중심으로 차단 노력과 대책 상황실 보강하고 관계장관이 직접 주재해 상
안산시는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한 아름다운 사랑나눔을 위해 장기 등 기증희망자 등록신청을 연중 받는다. 장기기증은 뇌사기증, 사후기증, 생존 시 기증 등 3가지로 나눈다. 뇌사기증은 뇌혈관질환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뇌사상태에 이르렀을 때 하는 기증으로 신장, 간장, 심장, 폐장, 췌장, 췌도, 소장, 안구 등을 기증할 수 있어 최대 9명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다. 사후기증은 심장 사후(심정지 후 사망)에 하는 것으로 안구 기증이 가능하다. 이외에 인체조직 가운데 뼈와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혈관, 심장판막기증도 가능하다. 생존 시 기증은 살아있는 자가 장기 등을 기증하는 것으로 친족간 기증(만16세 이상, 골수의 경우 나이제한 없음)과 타인간 기증(만19세 이상, 골수의 경우 만18세 이상, 55세 미만)이 기증 가능한 장기는 신장, 간장, 체장, 췌도, 소장, 골수다. 골수기증희망등록은 만18세 이상, 40세 미만이면 가능하며, 대한적십자사 헌혈의 집에서 등록한다. 장기기증을 신청한 경우, 실제 기증시점이 왔을 때는 가족 중 선 순위자 1인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므로 기증서약 사실을 반드시 가족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시는 장기 등 기증자에게 보건
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원곡지역대장에 노성호(53·사진)씨가 취임했다. 노성호 지역대장은 2002년 2월 의용소방대에 몸을 담은 뒤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도왔으며, 안산 지역의 여러 사회단체 활동과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데도 솔선수범했다. 노 지역대장은 “앞으로 의용소방대가 소방 활동의 보조자로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안전을 위해 헌신함은 물론 봉사자로서 신뢰받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주민들 캔 바지락 헐값 팔려 연민으로 바지락과 인연 시작 스무살에 18톤 배 구입 궂은 날도 목숨 담보 출항 현금으로 높은 가격에 수매 1975년 대부도 굴밭 조성 어민 소득원 다양화·신뢰 얻어 시화방조제 축조 생태계 변화 52억원 들여 종패·모래 뿌려 망가진 대부도 갯벌 살려내 품질 향상 쉼 없는 노력 신지식인 선정·G마크 획득 이마트 독점 납품·日수출 등 연간 매출 150억 기업 성장 작년말 첨단설비 신공장 준공 미국·스페인 등 공략 본격화 “패류만 고집한 전문 업체 최고의 상품·정직한 가격 어민 소득증대 앞장 선다” 10년전 소비자 약속 지켜내 “해송은 35년간 일관되게 패류(貝類)만을 고집한 수산물 전문업체입니다. 저희 해송수산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원자재의 신선도, 가공시설의 자동화, 그리고 청결과 위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최고의 상품을 정직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다가갈 것이며,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2004년 1월 노춘자(67) 해송수산영어조합법인
안산단원경찰서는 직장 동료를 둔기로 등으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박모(42)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쯤 안산시 단원구 직장동료 임모(42)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자신을 무시하는 언행을 한 것에 격분, 주변에 있던 화분과 가전제품 등으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안산상록갑·사진)은 21일 정부의 행복주택 지구지정과 관련해 자치단체와 협의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구체적인 사업시행까지 하지 않겠다는 서승환 국토부장관의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주거분야 대선공약에 의해 행복주택 시범사업계획으로 수도권 7개 지역에 ‘행복주택 1만호’ 건설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갈등을 빚고 있다. 안산시의 경우 시와 지역 주민은 고잔행복주택 지구 지정에 대해 현재 추진 중인 47개 단지 재건축 사업과 중복으로 인한 주택보급 과잉, 상가공실률 심화, 학생수용 불가, 주차난 심각, 완충녹지 훼손으로 도심 녹지축 단절, 중앙대로 교통체증 악화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기본계획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경기도의회와 안산시의회에서 반대성명 결의안을 제출하고, 지역주민 2만2천명이 반대서명서 제출 및 지정철회를 요청한 상황이다. 이에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18일과 지난 1일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서승환 국토부 장관에게 고잔행복주택지구 선정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지역 현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