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경찰청 축구단 유치에 나섰다. 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칭 ㈔안산무궁화FC 창단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경찰청 축구단을 유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창단준비위는 맹명호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정용상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과 강신천 시축구협회장, 이종걸 시축구연합회장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하고, 축구에 관심이 많은 각계각층 인사 22명으로 구성됐다. 창단준비위는 내년 3월 시즌 개막전까지 경찰축구단(경찰대학 무궁화체육단 산하 축구단) 유치와 창단에 관한 자문, 축구단 대주민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창단준비위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찰청축구단 유치신청서 제출, 프로축구단 후원(스폰서) 유치, 사무국 설치, 프로축구단 연고협약, 법인설립 등 앞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 등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찰청 축구단을 유치하면 엘리트 선수 육성 및 명품 축구도시 이미지 구축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100억원, 와~스타디움 활용으로 시설물 운영 활성화와 홍보효과는 약 3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는 당화(糖化)기술을 해양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엠에스에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당화기술은 바이오에탄올의 원료인 해조류에 함유된 전분 등의 다당류가 효소나 화학물질, 물리적 작용 등으로 인해 가수분해 되어 단당류(單糖類)로 변하게 하는 것으로, 이 단당류가 발효 시 효모의 에너지원이 되고 2차 산물로 에탄올을 분리하게 된다. 해양과기원 관계자는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식물계 원료의 당화 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산이나 염기 등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물을 사용해 해조류를 고압액화 시킨 후 생산된 가수분해물을 효모로 발효시켜 바이오에탄올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효모의 생존율을 높여 발효 및 에탄올 전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연료시장 및 공업용 알코올 생산 시장에 적극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남해안의 해조류를 활용한 바이오에탄올의 생산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dqu
김철민 안산시장은 국토부가 지난 19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행복주택 시범사업지구 지정을 한 것을 “국민을 상대로 한 날치기”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지구지정 철회를 요구했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 성명을 통해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5개 지구 지정(안)이 모두 원안의결로 심의된 사실에 대해 처참함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그는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국가계획에 의해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도시의 체계적인 관리로 공공복리 증진과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거·상업·공업·녹지기능을 적절하게 배분해 개발된 계획도시”라며 “고잔역 일원에 행복주택이 건립될 경우 매연·소음·진동 등의 공해를 차단하고, 사고 시 피난지대로 활용하게 될 완충녹지가 훼손돼 주변지역의 생활환경이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구단위계획에 의한 층수제한 상황에서 고밀의 주택 개발 시 경관훼손 및 당초 계획도시 취지와 부조화가 초래되고, 현재 안산지역에서 추진되는 47개 단지의 재건축 위축으로 주택 노후화가 가속돼 주거환경이 더욱 열악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현재 고잔역 일원의 상가 공실률이 17% 이상인 상황에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성을 확보하는 예산절감을 위한 조례가 안산시의회에서 통과돼 관심을 끌고 있다. 안산시의회는 19일 열린 제207회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윤태천 부의장이 단독 발의한 ‘안산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 윤 부의장은 “예산 낭비 사례를 공개함으로써 예산 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예산 절감의 동기를 부여하는 것”라고 발의 배경을 설명한 뒤, “이를 통해 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도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윤 부의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조례안과 시 예산 집행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조례안이 시행되면 시는 예산 낭비와 절감 사례를 주기적으로 인터넷 등에 상시 공개해야 된다. 공개된 사례도 사례집을 발간토록 하고 있어 예산 낭비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민 제안을 통해 예산이 절약되거나 수입이 늘어날 경우 심사를 거쳐 해당 시민에게 성과금과 사례금도 지급된다. 한편 이날 의결된 ‘안산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안’은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의와
안산도시개발㈜은 내년 1월1일부터 안산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열요금을 기본요금은 30%에서 50%로, 냉방 사용요금은 50%에서 70%로 확대 감면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안산지역 초·중·고교에서는 연간 기본요금 약 1천200만원, 냉방요금 1천3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는 그동안 학교별 예산 부족 등으로 냉·난방 사용을 억제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저하되고 있다며 열요금을 추가로 감면해 줄 것을 안산도시개발㈜ 측에 요청했다. 이에 안산도시개발㈜은 각급학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열요금 추가 감면 방안을 마련했다. 안산도시개발㈜ 관계자는 “최근 신규사업 추진 및 차입금에 대한 원리금 상환이 계속돼 회사의 경영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지만, 공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도시개발㈜는 1995년 집단에너지사업을 통한 에너지절감과 환경개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안산지역에 냉·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은 2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해양과학과 의과학이 만나 새로운 블루오션 창조’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자원을 이용한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양헬스케어산업을 소개하고, 이를 국내에 조기정착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해양헬스케어’는 자연(바다)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 해양성 기후, 지형, 해수, 해초, 해산물 등을 질병의 치료나 마음의 치유, 또는 재활에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유럽에서는 일찍부터 해양과 배후자원을 활용한 휴양·재활·건강증진 관련 프로그램이 새로운 부가가치의 원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성재 고려대안암병원 통합의료센터장의 ‘세계 해양헬스케어 산업 현황과 전망’, 김충곤 해양과기원 박사의 ‘한국 해양헬스케어 산업 현황과 전망’ 등 해양헬스케어 산업의 국내외 현황과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권문상 해양과기원 정책연구소장, 이시욱 서울대보라매병원 교수, 전민호 서울아산병원 교수,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산업관광연구실장, 엄경섭 울진군 경영전략과장 등 5인
‘여성 연예인 성매매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9일 성매매 브로커 A씨와 연예인 지망생, 이들과 성관계를 한 사업가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기소된 12명 가운데 남성은 3명, 여성은 9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성매매에 연루된 연예인 지망생들외 일부 유명연예인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가 없는 것으로 불기소 또는 내사종결했다고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마약사건 수사를 하다 성매매 관련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것”이라며 “그동안 언론에 거론됐던 유명 연예인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했으나 대부분 혐의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성매매 대가는 한 번에 300만원부터 최고 5천만원까지 다양했으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중국으로 원정 성매매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유명 탤런트 등 여성 연예인들이 벤처기업가, 기업임원 등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8일 취업을 미끼로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안산시의회 의원 김모(54)씨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5천100만원, 벌금 1억200만원을 구형했다. 김 의원에게 돈을 건넨 A(54)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김 의원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시의원직을 잃는다. 검찰은 “시의원 신분으로 돈을 받는 등 죄질이 좋지 않아 이같이 구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11년 9월과 지난해 3월 안산시 환경미화원 등으로 취업시켜 주겠다며 고향 선후배 2명으로부터 모두 5천1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 기소됐다.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산시가 연말 시상식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시는 최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의 ‘인터넷에코어워드 2013’ 지방자치단체부문에서 대상을, 경기도의 ‘2013 민원시책추진 종합평가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지난 11일에는 ‘제18회 인천·경기 환경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12일에는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의 ‘201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시민과 진정성이 살아 있는 소통을 위해 유무선 기반 소셜미디어를 통한 3통(시민소통, 참여소통, 민원소통)을 시정의 제1철학으로 삼고 미래지향적인 소셜미디어 개발, 연중무휴 민원실과 민원콜센터 운영, 민원수수료 신용카드 납부도입 등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전국 최초 녹색구매지원센터 개소 ▲안산에버그린 환경인증제 추진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 ▲시화호 수질총량제 운영 ▲햇빛발전소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