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명연 (안산단원갑·사진)의원은 아동 및 성인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내용의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발달장애인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법안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의사소통 도구 개발과 지원, 조기진단 정밀검사비 지원, 치료와 재활체계 구축, 평생교육지원 등을 제공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발달장애인의 가족에 대해서는 부모교육과 상담, 정보 등의 제공과 발달장애인 전담조사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설치와 조사권 부여 등의 지원근거도 포함됐다. 김명연 의원은 “발달장애인은 자신의 권리주장과 스스로의 보호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고 학대나 성폭력, 인신매매 등으로부터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제안사유를 설명했다.
안산단원경찰서와 ㈜대성전기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뗏골에 있는 고려인 지원단체인 ㈔너머 등을 방문해 김장김치 500포기, 쌀 100포대, 생필품 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찬성 대성전기 상무는 “사내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담근 김치라 더욱 뜻 깊다.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며 “앞으로도 안산단원경찰서와 선부동주민센터 등과 협력해 활발히 나눔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석 서장은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대성전기와 협력해 지역민들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사랑 나눔의 손길이 더 확산돼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이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인 안데르씨는 “한국은 저희 할아버지의 나라이다. 김장 김치를 보니 고향 생각도 나고 추운 겨울에 큰 힘이 될 거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양과학도서 발간과 각종 SNS 운영 등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 확대를 꾸준히 추진해 온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이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양과기원은 ‘제23회 2013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출판물부문 대상(한국해양과학기술원 2012년 연보), 아이덴티티 디자인부문 대상(해양과학기술원 40주년 CI)을 각각 수상한 데 이어 ‘2013 웹어워드코리아’에서도 공공·의료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안산시 고잔신도시 지역의 상가 공실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4일 고잔신도시 상권 141개 빌딩 8천113개 점포를 대상으로 2013년 상가업종 및 공실률을 조사한 결과, 공실률이 16.6%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업종분포는 업무시설, 판매점, 오피스텔, 음식점 순이며, 법원과 검찰청 주변에는 업무시설, 안산문화광장 주변은 개성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점포들의 입점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광장 뒤편에는 오피스텔과 음식점 등이 집중됐다. 최경호 지역경제과장은 “고잔신도시 상권은 안산시내 상권 2만3천433개 점포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큰 구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늠하는 큰 잣대”라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공실률이 4년 연속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6년부터 상권 활성화 대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공실률을 조사하고 있다.
<속보>안산시의회 행복주택 고잔지구 지정 대책특별위원회가 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지구 지정 철회 건의문을 전달했다.(본보 3일자 8면 보도) 특위는 건의문에서 “고잔지구 내에 행복주택이 건립될 경우 도심녹지축 단절과 고층건물 축조로 인한 도시 스카이라인 문제 발생 등 도시 미관을 해치게 된다”면서 “행복주택 건립은 당초의 계획도시 구상과도 맞지 않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47개 단지 재건축 사업과도 중복돼 주택보급과잉, 상가공실률 심화, 학교용지 확보 불가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고잔역 일원 4만8천㎡에 1천500호의 주택을 건설하는 계획을 포함한 행복주택 프로젝트의 수도권 시범지구 7곳을 발표했으나, 안산시 해당지역 주민 사이에서는 부정적 여론이 지속적으로 표출돼 왔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지난 1일 안산을 포함한 5곳의 지구지정안을 심의한다고 밝히자 행복주택특위 소속 위원들이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태다. 성준모 위원장은 “원만한 합의를 통해 해결점을 찾으려고 노력했으나 국토부가 갑작스럽게 지구지정 심의 방침을 밝히면서 지역 여론을 가감없이 전달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추가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입장을
안산소방서는 2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실시한 어린이 불조심 작품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불조심 그림그리기 부문과 포스터 부문 최우수작에는 성안초등학교 2학년 배승연 어린이와 청석초등학교 5학년 허지우 어린이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불조심 작품 공모전에는 42개 학교에서 8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안산소방서는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40점을 선정했다. 이들 우수작품은 이달 초 대형할인매장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1주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정부가 목동·고잔지구 등 5곳의 행복주택 시범지구 지정 심의를 위해 오는 5일 중앙도시계획위회를 개최할 계획인 가운데 안산시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시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행복주택 지구지정은 지자체와 주민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오는 4일 김철민 시장이 국토교통부장관을 직접 만나 시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행복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된 7곳 중 지난 8월28일 지정한 오류·가좌지구를 제외하고 고잔·목동 등 5곳의 지구지정 심의를 위해 5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 5곳은 지난 5월 행복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된 이후 지자체와 주민반대가 심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국토부에서는 지자체 및 주민들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구지정을 위한 여건이 성숙됐다고 보고 심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지자체와 주민이 바라는 의견은 전혀 반영하지 않은 채 정부가 일방적으로 지구지정을 강행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 파장이 우려된다. 시는 고잔지구의 경우 주택재건축의 추진력 약화, 주차장, 완충녹지, 학교시설 등 기반시설의 부족 및 훼손에 따른 주민 불편, 복합개발에 따른 주변 상권 침체, 계획도
안산단원경찰서는 고수익의 주식 투자를 미끼로 돈을 받아 챙겨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사기)로 A(52)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08년 10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강원도와 충청도 일원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주식에 투자하면 5배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B(48)씨 등 36명으로부터 55억원을 받은 뒤 잠적했다. A씨는 B씨 등에게 자신을 ‘주식박사’라고 소개하고, 수익률을 과시하기 위해 위조된 증권계좌내역을 보여주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