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15일 U-CITY 2단계 민자사업 준공식과 함께 안전도시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시는 U-City 1단계 사업을 통해 방범용CCTV 745대와 교통관련 CCTV 190대를 구축, 총 935대 CCTV를 관제운영 중에 있다. 또한 우수한 안전인프라를 추가 구축해 안전안산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지난 3월4일 방범용CCTV 608대를 추가 설치하는 U-City 2단계 사업에 착수, 지난달 30일 준공함으로써 총 1천543대 CCTV를 관제운영하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첨단화·지능화·흉포화 하고 있는 범죄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환경·재난·도시기반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24시간 연중 범죄행위를 감시·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U-CITY 준공식과 함께 마련된 ‘안전 안산, 안심 안산’ 안전도시 선포식을 통해 범죄로부터의 안전, 각종 재난재해 및 산업재해로부터의 안전 등 안전을 우선하는 안산을 만들어 시민 불안 해소를 다짐했다. 김철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U-City 2단계 구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히
안산시의회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유통업체의 교통유발부담금 산정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안산시 도시교통정비 촉진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바닥면적 합계가 3천㎡ 이상인 백화점과 쇼핑센터, 할인점, 전문점, 대형마트 등의 시설물의 경우 단위부담금이 기존 ㎡당 500원에서 700원으로 오르게 된다. 또 교통유발계수도 3천㎡ 이상인 시설물 중 백화점과 쇼핑센터(대규모 소매점), 할인점, 천문점은 4.48에서 8.96으로, 영화관과 경마장은 2.38에서 4.76으로, 예식장은 3.43에서 6.86으로 각각 100% 상향 조정된다. 아울러 부담금 경감대상시설물의 범위에 예외 조항을 신설해 백화점과 쇼핑센터, 할인점, 전문점, 대형마트, 영화관, 경마장, 예식장은 경감대상시설물 범위에서 제외시켰다.
안산시의회 한 의원이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 사건의 법 절차를 이해하지 못한 발언을 해 자질을 의심케 하고 있다. 특히 발언 내용의 상당 부분이 이해당사자로 지목받고 있는 특정 언론의 기사 내용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언론사 하수인을 자초했다는 비난마저 받고 있다. 안산시의회 A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2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얼마 전 시의 행정집행 처분에 대해 사법부가 나서 부당성을 지적하는 일이 발생해 행정력 낭비의 전형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수막 게시대 위·수탁 사업과 관련해) 시는 검토 없이 행정을 집행함으로써 민간기업과 법적분쟁을 해야 했고, 그마저도 집행정지가 결정돼 이미 진행한 행정을 아무 필요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재발 방지대책을 주문했다. 시정질문 답변에 나선 김철민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2천여 공직자들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며, “A의원의 말을 듣는 공직자들의 사기가 많이 저하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시민 김모(46·회사원)씨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에서 집행부를 감시해야 할 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바로잡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고용률 70% 달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용률 70%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9일 밝혔다. 추진단은 앞으로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지역과 시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중점 발굴해 추진한다. 아울러 자치단체 등 지역 내 기관과 단체의 일자리 전담 부서와 협력해 중앙 및 지역 단위 과제들이 효율적으로 수행되도록 지원하고,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시민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산지청 관계자는 “고용률 70% 달성의 의미 등에 대해 고용부 직원과 유관기관 등이 먼저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과 지역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고용률 70% 달성에 모든 기관과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8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머니폴리스대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어머니폴리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가을맞이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민 시장과 곽진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40개 초·중학교 어머니폴리스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과 아동 범죄 예방을 위해 항상 애쓰는 어머니폴리스 대원들이 있어 우리 자녀들이 마음 편히 학교에 다닐 수 있다”고 어머니폴리스의 활동을 치하했다. 김철민 시장은 “어머니폴리스의 헌신적인 노력이 밑바탕이 되어 안산이 안전한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고 격려한 뒤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안산시는 오는 18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신규 사업인 ‘아동·청소년 바른성장 통합서비스’ 이용자 9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로, 2008년 1월1일부터 1998년 12월31일까지 출생한 아동이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아동·청소년기의 심리사회·문화·환경으로부터 발생하는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악기를 활용해 자기극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스트레스 힐링·탐구활동서비스와 상담 및 체력증진을 위한 자기극복 도전·성장코칭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모든 서비스에는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이나 이용 신청자가 기록된 건강보험증과 건강보험납부영수증을 갖고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역 사정에 밝은 통장들이 경찰과 함께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안산단원경찰서는 7일 단원구 호수지구대에서 ‘페달-路 순찰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호수동 21명의 통장으로 꾸려진 ‘페달-路 순찰대’는 호수지구대 직원들과 합동으로 주2회 이상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순찰활동을 벌여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민원 편의 제공, 등하굣길 학교폭력 예방활동 등을 하게 된다. 신상석 서장은 “누구보다 동네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통장들로 구성된 순찰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효과적인 치안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단원구 신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신길·양지·석수·와동·덕인초등학교 교원과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어울림! 꿈 가득! 재능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창의지성 초등교과 특성화 발표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성화 발표회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5개 초등학교가 한자리에 모여 음악과 미술, 체육, 외국어영역 등에 대해 발표했다. 와동초 학생들은 가야금 연주를, 덕인초 학생들은 ‘사랑으로’를 리코더로 연주해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발표회장에는 그동안 신길초 학생들이 정성들여 만든 꽃병과 그릇 등 상상공작소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곽진현 교육장은 “현대를 살아가는 글로벌 인재로서 다양한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시는 김상곤(71) 전 섬진강댐 수몰 이주민 모임회장, 서오석(57) 코오롱양궁팀 감독, 홍은미(30)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유도) 선수를 ‘시민행복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섬진강 수몰 이주민의 정착을 지원하고 시민 화합을 통한 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감독은 코오롱 실업 양궁팀의 연고를 안산으로 정하고, 무료 양궁교실을 통해 지역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홍 선수는 청각장애를 딛고 일반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고 생활하며 기량을 쌓아 ‘2013 소피아 농아인올림픽대회’ 2연패 및 2관왕의 성과를 거둬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시의 명예를 높이고 알리는 데 기여한 바가 큰 단체와 개인의 노력을 기리고 널리 알려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행복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2일 ‘제28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건설사로부터 오피스텔 임대차 업무를 위탁받아 관리하면서 세입자와 위탁자 모르게 계약서를 이중으로 작성해 수억원을 챙긴 공인중개사가 구속됐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공인중개사 한모(57)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한씨는 2008년 12월부터 최근까지 A건설사가 소유한 안산시 고잔동 오피스텔 100여채 가운데 28채의 임대차 업무를 위탁받아 관리하면서 세입자들과 체결한 부동산계약 서류를 이중 작성하는 수법으로 5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지난해 11월 한 세입자와 6천200만원에 전세계약을 체결하고도 위탁자에게는 보증금 500만원, 월세 40만원에 계약한 것처럼 임대차계약서를 위조해 보낸 뒤 5천7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횡령한 돈은 사행성게임 등 도박으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