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과 달맞이극장에서 한국과 유럽, 일본 등 5개국 9개 도시 대표자와 유럽평의회(COE), 일본국제교류기금(JF)이 참가하는 ‘다문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국의 선진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날로 증가하는 다문화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문화와 교육의 역할 ▲외국인노동자와 도시 활력 ▲다문화 로컬거버넌스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유럽평의회, 일본외국인집주도시회의 간 다문화 정책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될 전망이다. 김철민 시장은 “이제 한국은 다문화사회라는 커다란 흐름에 직면해 있으며 다문화를 도시의 걸림돌이 아닌 도시 활력을 되찾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시가 한국의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14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다문화 정책 수요가 많은 서울시 5개 구와 인천·광주광역시 각 1개 구, 경기도 13개 시, 충남 2개 시, 경남 1개 시 등 24개 기초자치단체가 정책공유와 새로운 정책 개발을 위해 지난해
안산시 반달섬 프로젝트에 일본 15개 기업이 3천5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 일본 닛폰 텔레비전의 자회사인 누베르바그 그룹과 패션업으로 유명한 아마네그룹 등 투자단 대표 20여명은 20일 안산시청을 방문해 김철민 시장으로부터 반달섬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설명을 듣고, 사업부지인 단원구 성곡동 시화MTV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사업설명회에 앞서 반달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인 반달섬프로젝트개발㈜의 야마모토 코데츠 사장은 일본 기업들로부터 받은 투자의향서를 시에 전달했다. 반달섬 프로젝트는 1조2천억원을 투자해 안산시 시화호 일대 17만㎡에 인공섬을 포함한 복합타운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와 일본 투자법인 쿠메&코드는 지난 4월 투자협약을 했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인공섬을 일본 설계회사와 투자기업이 중심이 돼 독특한 컨셉과 일본 특유의 정밀함으로 투자·개발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육지쪽에는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사무용 빌딩과 상업시설, 지원시설 등을 짓고 반달 모양의 인공섬에는 2019년까지 호텔과 리조트, 컨벤션센터, 마리나시설 등을 건설한다. 시는 반달섬 프로젝트가 완성되
안산단원경찰서가 생활밀착형 범죄인 아파트 관리 비리와 스마트폰 강·절도, 인터넷 사행행위를 3대 기획수사 주제로 정하고 오는 11월19일까지 100일간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산단원서는 각 파출소에서 주민 7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유관기관, 협력단체, 공무원 등의 의견을 종합해 기획수사 주제를 선정했다.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 소속 사회봉사대상자 9명은 지난 14일 안산시 상록구 팔곡동 농가에서 감자 수확과 상품화 작업을 도왔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최근 계속되는 찜통 무더위와 불규칙한 장맛비에 일손 부족까지 겹쳐 감자 수확시기를 놓친 채 방치하고 있다는 농민 유모(65)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신속한 심사를 통해 수혜 대상자로 선정, 이날 사회봉사대상자를 배치해 농촌 일손을 지원했다. 유 씨는 “열심히 키운 감자를 전부 다 버리기 직전인데도 마땅히 도움 청할 곳이 없어 감자밭을 볼 때마다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가는 심정이었다”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국민공모제 사회봉사를 신청했는데 이렇게 빨리 투입될 줄 몰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산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소외된 지역 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곳에서 적절한 사회봉사를 실시하는 것이 국민공모제 사회봉사 제도의 참된 의미라 생각한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 지역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자원봉사단체인 ‘빵집아저씨들’ 회원 10명과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과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전준호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지난 14일 상록구 이동에 있는 보라매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센터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아동들과 함께 1시간 동안 케이크를 만들었다. 또 이달에 생일을 맞는 아동들을 축하하는 잔치도 열어 즐거움을 함께했다.
국내 4개 정유사의 경유 환경품질이 최고등급을 기록, 수입사의 경유 품질에 비해서도 비교적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올 상반기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된 자동차연료(경유·휘발유)의 환경품질 평가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평가대상은 연간 휘발유 20만 배럴, 경유 60만 배럴 이상을 제조 또는 수입하는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국내 4개 정유사의 휘발유·경유와, 세동에너탱크, 패트로코리아, 남해화학 등 3개 수입사의 경유다. 평가 결과, 경유의 환경품질은 정유사와 수입사 모두 국제 최고수준인 별 5개 등급으로 나타난 반면, 휘발유 품질은 정유사 모두 별 4개 등급으로 평가됐다. 별 5개 등급은 국제 최고기준 수준인 세계연료헌장 또는 캘리포니아 대기관리청 기준을 의미하며 별 1개 등급은 국내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이다. 2008년 이후 5년 만에 공개돼 관심을 모았던 수입사의 경유 품질은 별 5개 등급을 받았지만 황 함량과 다고리방향족, 윤활성 등에서는 정유사의 경유 품질에 미세하게 미치지 못했다. 휘발유는 오염물질 배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벤젠, 황, 방향족화합물, 유출온도(90%) 등에서 국내 정유사 모두 별 5개 등
안산시가 8일부터 민원콜센터(1666-1234) 업무를 구청과 주민센터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는 민원콜센터 확대 운영을 위해 구청 대표번호를 통합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보다 나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으며 최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신속한 상담시스템 구축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민원콜센터에 25명의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운영하고 있다. 개소 이후 10만여 콜의 민원을 접수 받아 신속·정확·친절한 상담으로 다양한 분야의 안내를 제공했으며 내부적으로는 공무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만균 시 민원여권과장은 “일부 악성민원으로 인해 감정노동자인 상담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지만 시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시민 한 분 한 분께 친절한 응대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콜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