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궁국가대표 기보배 선수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안산상록경찰서의 제1호 서약자가 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29일 서장실에서 기 선수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서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순호 서장은 “시민들의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기보배 선수를 제1호 서약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 선수는 “교통사고 줄이기에 안산시민 모두가 동참해주길 바란다”면서 “착한운전 홍보대사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운전자 스스로 무사고·무위반을 서약한 후, 이를 실천하면 운전면허 특혜점수(10점)를 부여하는 것으로 특혜점수는 사고 등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때 벌점을 공제하는데 적용된다.
새누리당이 하계 민생탐방을 본격화하고 나선데 이어, 민주당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의 사수 의지를 거듭 밝히며 안보행보를 이어가는 등 NLL대화록 정국을 둘러싼 대응 해법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 26일 하계 민생탐방의 두 번째 순서로 안산 반월공단내 ㈜광명전기를 찾아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경환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인, 소상공인단체장, 내·외국인 근로자 등과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필요한 규제, 즉 ‘손톱 밑 가시’와 관련해 토론을 벌인 뒤 개선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윤상현(인천 남을) 원내수석부대표, 안종범 정책위 부의장, 이현재(하남) 제4정조위원장 등이, 정부에서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새누리당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및 지원 대책과 관련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동시에 일감 몰아주기 과세대상 제외, 가업승계 시 상속세 완화, 통상임금에 상여금 불포함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민주당은 이날 평택 해군2함대를 방문, 서해 북방한
28일 오전 1시 50분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서 경사로에 주차된 승용차가 뒤로 밀리면서 인근 포장마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포창마차 손님 6명이 상처를 입었고, 이모(23·여)씨가 차량 밑에 깔렸다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구조되는 등 2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 그랜저XG 차량 주인이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경사로에 주차하고 자리를 비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주를 교통사고처특례법상 안전운전 부주의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산시의회 행복주택 고잔지구 지정 대책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현장 탐방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특위 활동에 나섰다. 특위는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다음달 말쯤 토론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위는 지난 26일 행복주택 후보지로 지정된 지하철 4호선 고잔역과, 지난 2006년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된 이후 사업이 표류하면서 방치돼 시가 대안으로 제시한 단원구 신길동 신길지구 현장 방문에 이어 고잔지구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소속 주민 20여명을 비롯한 해당지역 주민들과 만나 행복주택과 관련한 여론 수렴 작업에 착수했다. 비대위 주민들은 “정부가 행복주택 시범지구 후보지를 지정, 예고하면서 주민 의견은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시의회와 시가 주민 의사를 반영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위원들은 “주민동의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지구 지정에는 문제가 있다”며 “다음달 말에 관련 토론회를 여는 등 의회 차원의 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비대위 주민들과 위원들은 행복주택 고잔지구 지정 문제가 정치적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제12중학교 학생과 교사 59명이 지난 24일 안산시 단원구 초지중학교를 방문해 우호협력관계 수립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안산시 청소년 대표단이 옌타이시를 방문했을 당시 12중학교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 한 것이 인연이 돼 이뤄졌으며 이번에는 초지중학교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다양한 공연활동 등을 통해 우정을 나누며 교류할 예정이다. 곽진현 안산교육장은 “두 도시간의 발전과 협력 관계 극대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인적·학술적·문화적 교류와 창의지성교육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민 시장은 “옌타이시 제12중학교와 초지중학교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두 학교 간 원활한 교류를 위해 시에서 도울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산시가 교육부의 ‘2013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 중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지원 부문’에 선정돼 오는 9월부터 ‘일과 학습이 함께하는 안산시 내일(Job & Future)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억4천400만원(국비 8천500만원)을 들여 퇴직자 또는 퇴직예정자인 4050세대, 6070 실버세대, 경력단절 여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자, 주민방범에 참여하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원예사업단 ▲시니어 동영상 제작 교육단 ▲4050도예체험지도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매니저 ▲주민방범 순찰아카데미 등 5개 과정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생학습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함은 물론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능동적 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신청은 다음달 19일부터 27일까지며 평생학습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learning.iansan.ne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409-1877.
안산시는 이달 초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재산피해를 입은 강원도 춘천시의 수재민을 돕기 위해 43명의 공무원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24일 파견했다. 시 지원단은 이날 춘천시 외곽지역인 남산면 창촌1리, 강촌2리 지역을 중심으로 가옥주변에 흘러내린 토사를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했다. 이기남 창촌1리 이장은 “농촌지역은 젊은 사람들이 없어 수해복구에 막막했었는데 춘천시의 자매결연도시인 안산시 공무원들이 찾아 와 도움의 손길을 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종철 안산시 총무계장은 “자매도시인 춘천시의 피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단에 참여해 실의에 젖은 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와 춘천시는 지난 2011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문화예술 등 상호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김철민 안산시장이 안산시가 인근 지자체와 비교해 우수한 도시환경을 갖고 있고 범죄발생률도 현격히 감소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범죄가 많은 도시라는 대내외적인 잘못된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9일 상록구 사동 U-정보센터에서 열린 현장간부회의에서 “공직사회 내부에서조차 정확한 근거 없이 추측만으로 원곡동 다문화특구 내 외국인 범죄 우려가 높다는 보고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히고 즉시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자사업으로 추진한 u-city 2단계 사업이 마무리 되는 오는 9월 608대의 CCTV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내 시 자체 예산을 들여 도심 취약 지역 곳곳에 200여대의 방범 CCTV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과 공원 주변 등에 935대의 CCTV를 운영 중이며 오는 9월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u-city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1천543대로 확대된다. 여기에 올 연말까지 시 자체 예산으로 도심 취약 지역
안산시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됐다. 이로써 시에 거주하는 3만2천500여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 재활 의욕 고취 등 장애인체육 복지도시로 한층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7일 ‘와~스타디움’ 2층 기자실에서 김철민 시장과 맹명호 체육회 상임부회장, 장애인체육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시 장애인체육회 운영에 필요한 규약을 제정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확정했다. 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설립 승인을 받는 즉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철민 시장은 “장애인의 오랜 숙원을 담아 선진 장애인체육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안산이 장애인체육 복지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앞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출범식은 오는 8월 중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