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CNN의 세계 50대 음악페스티벌에 선정된 밸리록페스티벌이 올해에는 안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받아 ‘안산밸리록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꾸고 글로벌 페스티벌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안산시는 20일 ‘2013안산밸리록페스티벌’ 개최 예정지인 단원구 대부북동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시 간부공무원들과 CJE&M㈜ 관계자, 대부도 주민, 관광협의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 간부회의는 이장원 관광과장의 추진경과 및 행정지원계획 보고와 CJE&M㈜ 최윤순 총괄사업팀장이 공연기획 추진상황 등 페스티벌에 관한 전반적인 운영현황 브리핑에 이어 대부동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대규모 공연의 경우 티켓 구매자들에게 티켓구입액의 일정금액을 지역특산물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해당지역 주민들을 지원하는데 반해 이번 행사에서는 적용되지 않아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철민 시장은 CJE&M㈜ 측에 “안산에서 처음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회사의 투자액이 많은 건 당연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해당지역 주민들을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하 해양과기원)은 ‘이달의 KIOST인’에 기기검교정·분석센터 황근춘<사진> 책임기술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황 기술원은 올해 초 해양과기원이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해양과학기술계 국내 최초로 온도와 압력분야의 국제공인 교정기관으로 인정받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2009년 해양과기원 기기검교정·분석센터 발족에 따른 중장기 발전 계획 및 실천 방안 수립을 시작으로 지난 2011년 각 표준기의 기능과 성능의 최적화를 위한 측정실험 및 실험데이터 축적 등 국내 해양관측기기 교정시스템 구축과 전문 기술 확보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이에 해양과기원은 기기검교정·분석센터의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독일, 영국 등 해양관측장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몇 개국만이 보유하고 있던 자체 교정능력 기술을 지난 2월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국내 해양관측·조사 자료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보호관찰 위기청소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안산고용노동지청과 수원보호관찰소안산지소가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18일 보호관찰 위기청소년에 대한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학교 중도 탈락 및 범죄 가해·피해 위기청소년은 고용시장 진입에 필요한 직업훈련 등의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함에도 이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전달체계가 없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보호관찰 위기청소년이 안산고용센터의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아 취업능력 향상과 취업 성공이 가능하게 됐다. 김순림 안산고용노동지청장은 “청년층의 대표적인 취업취약계층인 위기청소년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범국가적 차원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매우 중요한 노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취업지원서비스가 필요한 더 많은 취업취약계층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민 누구나 일 할 수 있고 일을 통해 행복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안산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선언식에는 김철민 시장을 비롯해 전준호 시의회 의장, 한우삼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순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장, 김광호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노동계는 임금 격차 구조개선 및 상생의 노사협력 문화 정착으로 일자리 창출 기여 ▲경영계는 국내 투자 확대와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증진, 비정규직 고용 개선 추진 ▲시는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일자리 정책 대폭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국내 경기 침체 장기화와 수출 경쟁력 약화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시장은 “안산시 노·사·민·정 대타협으로 위기극복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굳건히 해 기업하기 좋은 안산, 시민이 행복한 복지안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와 ㈜안산레이크타운PFV는 18일 단원구 고잔동 37블록 아파트 신축부지에 전문도서관을 지어 시에 기부채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기부채납 부지는 총 1만58㎡로 공원 4천731.9㎡, 도로 1천326.1㎡, 공공시설 4천㎡이며 전문도서관은 오는 2015년 12월까지 4천㎡의 부지에 연면적 2천800㎡로 50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된다. 도서관 1층은 청소년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청각실, 회의실, 갤러리가 들어서며 2층은 영어테스트실, 영어전문 자료실, 어린이 영어실 등 영어 전문도서관으로 꾸며진다. 3층은 디지털 자료실, UCC 촬영 편집, 음향 녹음, 미디어 편집실 등이 들어선다. 김철민 시장은 “미래는 글로벌 미디어 시대로 전문도서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다각도로 확보하고자 노력했는데 현실로 다가와 매우 기쁘다”며 “시의 대표적인 문화 소통공간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고 사랑받는 명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철 ㈜안산레이크타운PFV 대표이사는 “안산 최고의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의 행복지수 향상을 목표로 아파트를 건설하겠으며 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행복가치 기부를 통해 최고의 공공시설이 건립될 수
안산·시흥 지역 음식점들의 근로기준법 등 위반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고용노동지청은 지난달 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안산·시흥 지역 음식점 56곳에 대해 최저임금 준수 여부,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 노동관계법 위반에 대한 감독을 벌여 45곳(80.36%)에 대해 시정조치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대상 음식점 56곳 가운데 34곳이 서면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채 종업원을 고용했다. 또 31곳 음식점은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지 않았다. 급여와 관련해서는 15곳의 음식점에서 83명의 근로자에게 연장·야간수당 등 6천369만여원을 지급하지 않다가 이번 점검에 적발됐다. 특히 이 가운데 4곳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조건으로 근로자를 고용하는 등 기본적인 근로조건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순림 지청장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토록 한 뒤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하고 앞으로도 음식점을 포함해 근로조건이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감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고용노동지청은 지난해 접수된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신고사건 9천285건 가운데 음식점과 관련된 신고건수가
안산시 지역치안협의회는 17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김철민 안산시장과 전준호 안산시의회 의장, 신상석 안산단원경찰서장, 김순호 안산상록경찰서장 등 16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안산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지자체와 경찰, 교육청, 시민단체 등의 협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는 안산단원·상록경찰서의 4대 사회악 근절 추진상황 보고, 시의 방범용 CCTV 설치 현황 및 계획과 안심귀가 동행서비스 추진 현황 보고, 안산고용노동지청의 안전한 안산 일터 만들기 계획에 대한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실무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자율방범대 순찰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토록 지원하고 시 재정 상황을 감안해 단원·상록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U-City 관제센터간의 연계시스템 구축키로 했다. 이날 김철민 시장은 “지역치안은 국가가 국민에게 해야 할 가장 기본이 되는 서비스이자 법과 원칙이 바로 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바탕”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인공공자전거 이용시스템인 ‘페달로’가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안산시는 11일 환경교통국 회의실에서 ‘페달로’ 개통식을 가졌다. ‘페달로’는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최대한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최첨단 무인공공자전거 이용시스템으로, 그동안 자전거 이용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보관과 도난 문제를 해결했다. 시에 따르면 ‘페달로’는 시범운영 한달 만에 회원수가 2만명에 육박하고 이용 횟수도 5만6천회를 돌파했다. 또한 우리 동네나 회사 근처에 페달로 정거장을 추가로 설치해 달라’는 요청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시는 자전거 정거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자전거도로와 이용편의시설을 신설·정비해 녹색교통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산시 대부도 서남부연결도로 개설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추가로 확보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민주통합당 부좌현 의원(안산단원을)은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부도 서남부연결도로 사업은 시가 대부북동에서 대부남동 5.214㎞의 해안구간에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대부도는 인구 증가와 관광객 증가로 인해 매년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 대부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한 주변 시가지 통과 차량의 심각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도시계획도로로 예정된 서남부연결도로의 조기개설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부 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로 대부도 서남부연결도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의 부족한 재정여건을 보완하고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도움이 되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특별교부세가 확보됨에 따라 사업의 조기 준공을 위해 올해 중으로 보상과 착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으로 계획을 보강할 계획이다.
안산교육지원청이 초등학교 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수업으로 여는 월요마당! 재미있는 수업이야기’가 교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수업이야기는 초등학교 교사들을 위한 교과별 기획프로그램으로 구체적인 수업방법과 교육내용 재구성, 평가방안에 대한 현장 모색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일 부천 고강초등학교 이은경 수석교사가 진행한 수업이야기에는 8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해 경청했다. 이 교사는 이날 좋은 수학수업의 이론적 배경과 특징 소개에 이어 수학수업에 있어서의 전통적 접근과 탐구식 접근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 교사는 재미있는 수학수업을 위해 상상게임, 생활 속 단위 알기, 디오판토스의 묘비를 활용한 수학활동, 전단지를 활용한 큰 수 알아보기 등의 활동을 제안하고 바자렐리의 ‘팔 켓’, 몬드리안의 ‘브로드웨이 부기우기’ 등 미술작품을 활용한 수학적 개념 이해를 소개했다. 지원청 관계자는 “‘수업으로 여는 월요마당! 재미있는 수업이야기’의 질적 향상을 위해 참여 교사들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뒤, 이를 다음 프로그램에 즉시 적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