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21일 단원구 초지동 별망초·중학교 앞에서 어머니폴리스 연합회, 녹색어머니회,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4대 사회악 근절 민·경 합동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주변 교통·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경찰, 학부모, 학생, 교사 등 모두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신상석 서장은 “민·경 협력치안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원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상록구 일동 이익선생 사당 일원에서 ‘제18회 성호문화제’를 개최한다. 시는 안산 첨성리(현 일동)에 살면서 실천하는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조선후기 사회의 새로운 사상의 흐름을 주도한 실학의 대가 이익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계승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5월 성호문화제를 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익선생 서세(逝世) 250주년을 기념해 성호학술대회가 열리고, 청소년과 함께하는 실학 한마당인 ‘제1회 실학골든벨’, ‘성호사설’에서 발췌한 내용과 삽화로 꾸민 성호사상 패널전시회, 삼두밥상(콩죽, 콩장(된장), 콩나물) 시연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전통유교식 서원제인 성호 이익선생 숭모제와 이익선생이 친척들을 중심으로 이끌던 시(詩) 모임인 삼두회를 모티브로 구성한 삼두회 체험마당(콩나물시루 물주기, 두부콩갈기, 미니 메주만들기 등), 우리문화 체험마당(솟대만들기, 탁본체험 등), 무형문화재 초청공연 등도 열린다. 한편, 성호문화제 일정은 안산문화원 홈페이지(www.ansan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문화가족의 자녀 양육과 사회적 자립역량 강화 등 맞춤형 통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다문화가족 종합복지시설인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안산시는 19일 단원구 화랑로 일원에 75억7천100만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들여 연면적 4천97.6㎡,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를 건립해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김철민 시장, 전준호 시의회의장, 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 7개국 외교사절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글로벌아동센터, 육아정보나눔터, 공동체모임방 등 다문화가족 관련 시설이 들어서 통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1층은 국가별 영화 상영과 전시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세계문화를 소개하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지역사회 통합의 장으로 활용된다. 현재 글로벌다문화센터 2층과 3층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We-start 글로벌아동센터가 각각 입주해 운영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개인·가족상담, 방문서비스교육, 한국어교육, 통·
1조2천억원을 들여 시화호 일대 인공섬을 포함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 17만㎡의 상업용지를 복합개발하는 ‘반달섬 프로젝트’가 일본 대기업들의 투자 러브콜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김철민 시장을 대표로 하는 안산시 대표단과 일본 투자법인 쿠메&코드사 공동으로 15일 일본 도쿄 르다이바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일본 건설업계 대기업인 다이와하우스와 세계 최대의 광고 회사 덴쯔 및 오릭스부동산, 힐튼그룹, 스타우드그룹 등 3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안산시 반달섬 프로젝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야마모토 코테츠 코드라보라토리 사장은 “그동안 일본 투자가들로부터 받은 투자의향서 일체를 조만간 안산시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쿠메&코드사 관계자는 “현재 구성된 투자 자본만으로도 2개월 이내에 토지 계약이 가능하다”며 “SPC 구성을 위한 금융 주관사와 토목, 설계, 시공 업체 선정 등이 최종 단계에 있다”고 밝혀 프로젝트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일본 자본의 투자참여 의사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관한법률(이하 산집법)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안산스마트허브의 경쟁력 강화와 구조고도화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민주통합당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은 지난 14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스마트허브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좌현 국회의원,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안산상공회의소, 산업통상지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노총, 안산스마트허브 입주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집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전해철 의원은 “안산스마트허브는 매년 4천500억원의 세수가 발생되는 국가산업을 이끌어 가는 기반시설”이라고 강조한 뒤, “그러나 조성된 지 30년이 지난 지금의 안산스마트허브 내 주요도로는 파이고 비가 오면 도로에 물이 차는 등 노후화된 산업기반환경 개선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관련 법적·제도적 장치 미비와 이로 인한 재정지원 미흡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어 “안산스마트허브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민주당 부좌현(안산 단원을·사진) 의원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예산·결산 승인권과 감독권을 현행 시·도지사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위임할수 있게 하고 채권 추심업무의 위탁기관을 추가하는 내용의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은 현행법상 중소기업청장이 시·도지사에 위임한 예산·결산승인권을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위임하고, 재단의 일부 감독권도 위임하는 한편 채권추심 업무의 위탁기관도 추가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부 의원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예산·결산승인권, 감독권 등이 중소기업청장과 시·도지사 간의 권한 배분 또는 위임관계가 명확하지 않아 업무의 일관성을 담보하기 어려워 재단의 원활한 업무 수행에 장애를 겪고 있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15일 청소년지원단체인 ‘아침 청소년쉼터’와 학교폭력 예방 및 가출청소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출청소년 등의 일시보호, 학교폭력 피해자 및 가해자 교정 치유 상담, 학교폭력 예방 현장 행사 등의 활동을 함께 실시한다. 신상석 서장은 “학교폭력 피해자 및 가출청소년 등 위기에 처한 청소년 보호를 위해 경찰과 청소년지원단체가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두 기관이 청소년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송정근 청소년쉼터 대표는 “앞으로 단원경찰서와 위기에 처한 청소년 보호 활동을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오는 27일부터 환경복합시설물(대기, 폐수, 악취, 폐기물, 유독물)설치 사업장에 대한 불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검찰은 최근 관내 사업장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유독물 누출 사고 등 심각한 환경오염예방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를 맞아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허가(신고)를 받지 않고 폐수 및 대기오염물질, 악취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해 무단으로 배출하거나 유독물 제조·판매·운반하는 행위 등이다. 검찰은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중 처벌하고 위반 사업장과 자료를 전산화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배출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시설개선과 합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실질적인 환경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며 “단속계획을 언론, 도, 시청 홈페이지, 상공회의소, 환경기술인협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등을 통해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