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인숙)이 운영하고 있는 무대기술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은 국내 공연장으로는 최초로 무대기술아카데미를 개설해 자체 무대예술부 강사들이 무대기계, 무대조명, 무대음향 등 공연제작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수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100여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이를 통해 무대기계와 무대조명 분야 자격시험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꾸준한 현장실습을 통해 실기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수료생들 중 일부는 단계적으로 재단의 무대기술업무 현장에 투입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무대기술아카데미는 공연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강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무대기술 전문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을 해 교육생으로부터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경영방침인 ‘창구 서비스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서비스를 지원하겠습니다.” 채병용<사진> 산단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 5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적극적 인력매칭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젊고 유능한 인력이 자발적으로 산업단지로 유인될 수 있도록 QWL밸리 조성사업 정착화 등 산업단지 이미지를 개선시켜 가겠다”고 약속했다. 채 본부장은 “산단공 전체 민원의 43.9%를 담당하고 있는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민원업무의 50%, 찾아가는 서비스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기업중심의 전사적 창구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며 “시화드림타운 건립사업의 차질없는 진행과 정책자금 융자지원, 지방세감면 등 제도개선을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QWL밸리 조성사업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 3단계 사업(9년차)을 맞아 각 미니클러스터(MC)별 회원사 재정비를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강소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한개 이상의 품목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3위 이내에 들 수 있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하며 “증가하는
새누리당 김명연(안산 단원갑·사진) 의원은 급격한 산업화·도시화 과정에서 발생한 2011년말 이전의 소형 다세대주택이나 단독주택 등 불법 건축물을 한시적으로 양성화하는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법안은 유효기간내 건축신고를 하지 못하거나 2003년 12월말 이전의 불법 건축물에 대해 2005년 한시적으로 1년간의 양성화 조치 이후 구제받지 못한 주거용 불법 건축물 중 세대당 전용면적 60㎡이하 다세대주택이거나 연면적 240㎡(다가구주택은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는 바닥면적 합계 660㎡이하 및 19세대 이하 거주) 이하의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사용승인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서도 더이상 불법 건축물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5일 직원 채용비리 사건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최 사장은 “비록 취임 이전에 일어난 일이지만 공기업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해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건을 뼈저린 반성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직원채용이 담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재발방지를 위해 인사라인 재편, 채용관련 자체감사 역량 강화, 면접위원 확대개편, 외부 채용대행업체 수시 변경, 채용 청탁시 해당자 명단공개 등을 포함한 직원 공정채용 실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달 24일 성적을 조작해 직원을 채용한 혐의(업무방해)로 안산도시공사 간부 A(47)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안산시가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지난해 재정운영을 가장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 재정분석 평가’ 재정효율성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매년 사회복지비 지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도 재원을 효율적이고 건전하게 배분하고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최선을 다해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가 재정분석결과에서 최고로 평가받은 것은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정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은 남해연구소 선박평형수센터 신경순<사진> 박사를 올해 첫 ‘KIOST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신경순 박사는 선박평형수관리시스템의 일환으로 수중생물의 사멸 능력을 시험하는 ‘정부공인 육상시험설비’를 구축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박평형수는 선박의 균형을 잡기 위해 선박 내에 채우거나 바다로 배출하는 바닷물을 말한다. 최근 외래유해수중생물이 국경을 넘어 유입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해양과기원은 지난 2월1일 남해연구소에서 ‘정부공인 육상시험설비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신 박사는 해양과기원 남해연구소 앞의 장목만을 1997년부터 모니터링함으로써 주요 종의 천이와 기후(수온)변화에 따른 변동성 연구 등 해양 부유생물 생태학 분야에서 유해생물의 생리·생태학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국제해사기구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의 한국대표단으로 선박평형수와 관련된 의제의 발굴·검토에 참여해 왔으며,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의 국내 ‘선박평형수 관리법’ 제정에도 주요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해양과기원은 탁월한 학술·연구업적 또는 독창적 업무성과로
오는 5월1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2013경기안산항공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들이 부지 청소에 나섰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안산 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600여명은 3일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경기안산항공전 행사장 부지 39만6천여㎡(약 12만평)를 누비며 10t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활동을 진행한 박기선 안산중앙하나님의교회 목사는 “2013년 유월절 대성회를 앞두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명과 구원을 약속한 하나님의 절기, 새 언약 유월절을 알리는 한편,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국제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청소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발전에 힘이 되고자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꽃샘추위로 기온이 뚝 떨어진 이날 부모님 손을 잡고 온 초등학생에서부터 쓰레기를 줍는 손길은 무척 분주했다. 쓰레기 수거를 마친 뒤에는 비행기 활주로의 돌멩이 줍기에 나섰다. 작은 돌멩이도 이착륙하는 비행기 바퀴에 걸리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가한 선부동 주민 진순택(47)씨는 “유월절 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가족과
안산시흥스마트허브 입주기업협의회인 서부스마트허브경영자협의회 제15대 회장에 안태로 한미칼라팩㈜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서부스마트허브경영자협의회는 지난달 27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시흥비지니스센터 2층 컨벤션 홀에서 제32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철민 안산시장과 전준호 안산시의회 의장, 이귀훈 시흥시의회 의장, 부좌현·김명연·조정식 국회의원, 최준영 산업기술대학교 총장, 진기우 한국산업단지공단 상무, 채병용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안태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핵심회원 1천500명 돌파를 목표로 조직 확대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위해 스마트허브 사회공헌위원회를 사단법인화 해 2차년도부터 본격 추진함으로써 이웃과 함께 하는 기업인의 참모습을 보이는 계기를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회장은 “최근 들어 글로벌 경제위기가 또다시 목전에 다가와 있지만, 1997년 IMF 관리 체제와 2008년 외환위기를 이겨낸 불굴의 용기와 투지를 다시 한 번 되살려 지혜롭게 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은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온도’와 ‘압력’ 분야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해양관측에 사용되는 수온·염분·압력계(CTD)와 조위·파고계 등에 부착된 센서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미국, 독일, 영국 등 교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에 많은 비용을 들여 수개월씩 장비를 보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해양과기원이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이제는 국내에서도 편리하게 교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해양관측장비의 국산화와 해양관측·조사 작업에서 생산되는 해양관측자료의 품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에서 수온은 가장 중요한 측정항목으로써, -5℃~35℃로 관측범위는 좁지만 소수점 이하 셋째자리(0.001℃)까지 정확하게 측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수심을 측정하는 압력 센서 역시 표층부터 7천m 심해까지 정밀하게 측정해야하기에 육상에서 사용되는 관측 장비 센서의 교정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해양과기원은 앞으로 온도와 압력 분야 이외에 염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