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과천향교 명륜실 책상에 앉은 고등학생들은 강단에 선 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 정두근 총재의 강의에 한눈을 팔지 않고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다. “상대방의 칭찬과 공중도덕을 지키는 것은 타인이 아닌 나에게 편안함을 주고 생활 속에 배려가 있는 사람은 늘 가까이 두고 싶은 생각을 갖게 하지요.” 8주 동안 매주 토요일 진행된 명사들의 마지막 강의를 들은 후 수료증을 받는 학생들의 표정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전 과정을 빠짐없이 참여했다는 자긍심이 넘쳐흘렀다. ㈔한국효문화센터 주관, ㈔상호존중과 배려운동본부, 과천향교에서 후원한 이번 ‘인의예지의 현대적 의미와 실천’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천 관내 고등학생 30명. 이들은 첫날 맹목적 공부보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진학하는 것이 효도라는 것을 강지원 변호사에게 배웠고,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 원장과 임익권 교수 등은 인의예지가 인간의 근본임을 가르친 옛 성현들이 말씀이 현대사회에도 변함없이 적용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성우식(과천중앙고 3) 학생은 “앞으로 친구나 사회에 진출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 지를 배운 아주 특별한 자리였다”며 &
녹색당 서형원(45·사진) 과천시의회 의원이 20일 시의회 북카페에서 과천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서 의원은 “시민이 강한 녹색도시를 만들겠다”며 “검소하고 투명한 선거운동과 시민 참여 풀뿌리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행정의 비율이 가장 낮았다”고 지적하며 “완전한 정보공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의회 공간 개방 등을 통해 시민 자치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시가 추진하는 3대 프로젝트에 대해 “지식정보타운 부지 내 유휴지는 녹지축으로 남겨두고 복합문화관광단지는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과천시의회 5·6기 재선했다. 현재 녹색당 풀뿌리정치지원단 단장과 환경운동연합 전국사무처 정책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벌 국내산 1군마들이 1승 챙기기를 위한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는 경주가 서울경마공원 10라운드(1천900m·핸디캡)로 열린다. 전문가들이 쉽게 우승마를 예측하지 못하는 가운데 ‘내장산’, ‘싱그러운아침’, ‘구만석’, ‘플리트보이’, ‘로열갤러퍼’ 등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내장산’(수·5세)은 지난해 대통령배(GI)에서 6위로 골인하는 등 만만찮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월 첫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해 1년 가까운 공백기에 대한 적응을 마쳤고 장거리 경험이 풍부하다. 통산전적 통산전적 14전 6승, 2위 5회. 승률 42.9%, 복승률 78.6%. 400㎏ 후반대의 크지 않은 체구인 ‘싱그러운아침’(수·6세)은 결승선 직선주로의 날카로운 추입력이 강점이다. 초반 안정적인 초반레이스 후 막판 추입작전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38전 8승, 2위 6회. 승률 21.1%, 복승률 36.8%. ‘구만석’(거·5세)은 지난해 6월 스포츠조선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같은 해 대통령배에선 졸전을 펼쳤다. 이후 1군 무대에서 2승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통산
과천경찰서 경찰이 긴급 출동으로 자살기도로 의식을 잃은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자정쯤 과천시 추사로 A플라워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손모(42)씨는 방안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했다. 손씨의 누나는 동생으로부터 자살을 의심케 하는 ‘잘 살아라. 미안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119소방서에 신고했고 위치추적 결과 과천시 추사로로 확인돼 과천지구대 야간 순찰조 하윤철 경위와 조용호 경사가 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은 잠긴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비닐하우스 방안에 연탄 4개를 피워놓고 의식을 잃은 자살기도자를 발견, 삼성의료원으로 후송해 생명을 구했다. 조 경사는 중요범인검거와 성실한 근무로 경찰청장 2회, 지방청장 5회, 경찰서장 5회 표창을 받았고 하 경위도 경찰청장 2회, 지방청장 3회, 경찰서장 9회 표창을 수상했다. 조 경사는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해 경찰관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지역사회를 위해서라면 발 벗고 뛰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닌가요. 대단한 일을 한 게 아닌데 언론에 조명받는 게 조금은 쑥스럽네요.” 한국자유총연맹 과천시지회 제8대 오오석(69·사진) 지회장. 그는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누가 시키지도 않는 일을 스스로 찾아 틈나는 대로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문제점을 발굴, 개선시켜 시민들의 불편을 없앴다. 또 외부로부터 지역 발전을 침해하는 중대 사건이 발생할 경우 시위현장에서 그의 모습을 발견하기란 어렵지 않다. 제5대 과천시의회 출범 후부터 4년 내내 그는 회기가 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출근도장을 찍어 의원들의 출석여부, 질의내용 등을 꼼꼼히 챙겨 수첩에 적는 등 감시자 역할을 자임했다. 오 지회장은 지난 1983년도 서울대공원에 입사, 23년간 봉직하면서 금연과 외식대신 집에서 점심을 하는 등 용돈을 모아 고향 중학교 장학금지원과 위민봉사회, 중국 연변 조선족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조금은 남다른 인생을 산 그가 지난 12년간 몸담은 자유총연맹 과천시지회 수장으로 20일 취임해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첫 일성은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자립기반 조성이다. “지금까지 과천시에 기대 여러 가지 사
서울경마공원 ‘지금이순간’이 한국 경주마 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오픈 경주 결과를 토대로 순위, 부담중량, 도착차를 고려, 순위를 정했다. 지난해 상반기 6연승을 구가한 ‘지금이순간’은 지난해 총 10경주에 출전해 서울마주협회장배와 제주도지사배를 포함, 총 7경주를 우승으로 이끌며 절정의 기량을 발휘한 점을 인정받았다. 2위는 부산경남공원의 오너스컵 우승 등 꾸준한 성적을 내온 ‘경부대로’가 차지했고 지난해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급부상한 ‘인디밴드’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나 부담중량 이점을 고려해 ‘당대불패’와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다. 마사회는 이런 성적을 기초로 2013년 세계 더러브렛 랭킹 공동 1위인 ‘블랙캐비어)’와 ‘트레브’간 1800m 가상 대결을 펼칠 경우 55m 대차로 패할 것이라 내다봤다. 시간상으론 ‘지금이순간’은 이들 경주마들이 결승선을 통과한 뒤 약 3.8초 정도 후에 결승선을 밟은 것으로 분석됐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는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부모, 아동에게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다음달 1일부터 본격 가동키로 했다. 부림동 가족여성플라자에 위치한 센터의 주요 사업은 아이러브맘카페와 육아나 급식 공동구매 등 어린이집 지원, 장애아보육 등 취약보육 지원, 육아 상담 및 정보 제공, 지역사회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이다. 부림 ‘아이러브맘카페’는 시간제 보육과 아이들이 실내에서 놀 수 있는 놀이공간 제공, 아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문원 ‘엄마랑아이랑’은 기존 시간제 보육시설 운영 중심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교육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경희 시 사회복지과 보육팀장은 “그동안 산발적, 개인적으로 운영되던 육아 및 어린이집 지원 업무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총괄하게 돼 영유아 보육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오는 3월말까지 해빙기 인명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물, 축대, 옹벽 등 위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낙석 발생 우러지역과 사면 보호시설 변형, 파손, 낙석방지책 훼손, 배수시설 배수기능 유지 여부 등도 살핀다. 시는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즉시 응급 보수 등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특별관리 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봄철 해빙기 시설물에 대해 관찰 및 점검을 계속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