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받는다. 시민의견은 생활불편과 제도개선, 행감 요청사항, 행정 서비스의 만족여부, 주요사업에 대한 문제점 등으로 접수기간은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다. 접수방법은 시의회 홈페이지(www.gccouncil.go.kr/의회에 바란다)나 팩스(☎3677-2538), 전화(☎3677-2510~1), 직접 방문(공휴일 제외) 등이다. 2010 행감은 다음달 8~17일 7일간으로 제보사항은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처리결과는 행감 종료 후 제보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서울경마공원의 고배당 현상이 혹서기 휴장 전이 아닌 휴장 후로 나타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최근 3년간 혹서기 휴장 직후 배당률을 살핀 결과 전체평균치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007~2009년 3년 간 혹서기 휴장 직후에 치러진 경주의 배당률 분석에서 단승식과 복승식, 쌍승식 세 가지 승식에 대한 평균 배당률이 해당 승식별 전체 평균 배당률을 20%정도 상회했다. 우승마 한 마리를 적중시키는 단승식의 경우 평균 배당률이 6.9배이나 지난 3년간 휴장 직후 주말 평균 배당률은 8.5배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치를 20% 정도 상회하는 것으로 휴장 전 주의 평균배당률 6.1배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복승식과 쌍승식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복승식은 전체 평균 28.6에서 3개 년 평균은 33.7배를 보였고 쌍승식도 85.0배로 72.1배의 평균치를 넘어섰다. 휴장 이후 고배당이 형성되는 이유는 폭염으로 마필과 잦은 비로 주로상태가 기복이 심해지는 등 평소보다 변수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평소 성적이 부진한 마필이 휴장기에 강도 높은 조교를 소화해 경주에서 예상치 못한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많은 것도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오랜 휴장 끝에 열리는 서울경마공원 제11경주(국1·2천m·핸디캡)에 무려 17두가 출마를 동록, 치열한 순위다툼이 예상되고 있다. 최상상급 마필이 빠진 가운데 기량들이 비슷해 전문가들조차 섣부른 판단을 내리지 못할 정도이나 그중 ‘기라성’과 ‘나이스초이스’가 우승권에 가깝다. 1군 데뷔전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장군바다’, 노장마인 ‘머신건’은 도전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국내산 포입 강자인 ‘기라성’(수·6세)은 경주마 능력평가 ‘국내산 4세 이상마 부문’에서 2위에 랭크될 만큼 기본적 능력이 출중하다. 그러나 최근 연이은 높은 부담중량의 여파로 경주력이 다소 떨어졌다. 주행습성은 선행마로 이번 경주 같은 습성이 없어 기대치가 높다. 통산전적 27전 12승, 2위 4회. 승률 44.4%, 복승률 59.3%. 지난해 3관 레이스 대표주자와 대통령배 대상경주 우승을 한 ‘나이스초이스’(수·4세)는 이후 질병으로 인한 오랜 공백기 여파로 슬럼프에 빠졌다. 직전 경주도 6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문가들은 능력 자체의 문제는 아닐 것이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주행습성은 막판 역전을 노리는 선입형. 통산전적 14전 8승, 2위 3회. 승률 57.1%, 복승률
풍속화가로 명성을 얻은 이서지 화백이 40년 넘게 손에 쥐고 있던 붓을 놓았다. 그에게 붓은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다정한 존재였다. 또 온갖 시름과 고뇌를 잊게 해준 동시 고단한 삶을 지탱하게 했던 힘의 원천이기도 했다. 손때 묻은 붓은 시골 장터와 초가집, 풍물놀이 등 이미 사라진 옛날 옛적 우리네 풍경을 재현해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긴요한 도구이기도 했다. 잘 때에도 머리 겉에 둘 정도로 애지중지 여겼던 붓을 놓은 연유는 무얼까. 해답은 목수들이 쓰던 먹통에 있었다. 해서 그는 스스로 노목수라고 칭했다. 이서지 화백은 초등학교 때 담임선생님에게 제법 잘 그린다는 소리를 들었으나 대학 전공을 경제학과로 택해 은행원을 꿈꾸었을 뿐 그림과는 거리가 멀었다. 취직준비를 하던 어느 날 어릴 적 하얀 도화지를 채워가던 그림이 문득 떠오른 것이 인생의 갈림길이 되었다. 그러나 산입에 거미줄은 칠 수 없어 1961년 6월 신문사에 취업, 삽화나 만평을 그리기 시작했다. 화가로의 첫발을 디딘 셈이다. “사주에게 일이 끝나면 내 시간을 갖겠다는 조건으로 입사했어요. 조금 당돌했지만 그 후로 누구에게 배우지 않고 혼자 그림공부를 했습니다. 독학은 스승과 선
과천시보건소 임희규(64·사진)의사가 10일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만원을 과천시 위민봉사회에 전달해 감동을 줬다. 지난 2009년 8월부터 보건소 종합검진실에서 진료의사로 근무한 그는, 그간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동안 시와 보건소 직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을 보답하겠다는 뜻으로 이날 성금을 기탁했다. 임 의사는 보건소 들어오기 전 과천에서 25년 가까이 산부인과를 운영, 여성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과천시위민봉사회 유용철 회장은 “임씨의 이웃사랑 정신을 살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열대야요, 여기 와보세요. 그런 것은 먼 나라의 얘기입니다” 지난 7일부터 과천의 도심 한복판인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가 요즘 무더위를 식혀주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2010 열대야 페스티벌 -음악과 영화의 만남’에 참가한 시민들은 저녁 8~11시까지 3시간 동안 귀로 듣고 눈으로 즐기는 재미에 푹 빠져 더위를 잊고 산다. 9일 동안 진행될 행사의 프로그램도 다양해 횟수를 거듭할수록 매일 찾는 단골손님도 늘었다. 첫날과 이튿날 1천500여명이 관객이 몰려 가수공연과 영화 상영을 즐기는 성황을 이뤘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지 위해 일찍 저녁식사를 한 후 일찌감치 야외무대를 찾은 관객도 많다. 이들은 김조한과 노브레인 등 인기가수들이 펼치는 환상의 무대에 도취했고 개봉관에서 놓쳤던 ‘트랜스포머 2-패자의 역습’을 감상했다. 온 가족을 데리고 온 이수영(38·중앙동)씨는 “집 근처에서 인기가수들의 라이브 공연과 영화를 한꺼번에 감상하니 더위와 스트레스가 완전 해소되는 느낌이다”며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관객들은 장편영화나 가수들의 열창 못잖게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계속 달리는 잉카씨’, ‘내친구
국제무대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테너 이동현과 바리톤 김승철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듀오 콘서트를 갖는다. 이날 공연의 1부는 베르디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2부는 일반인들에게 귀에 익숙한 이태리 깐쪼네 (이태리 민요)와 한국 가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테너 이동현은 한양대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후 미국 뉴욕 Brooklyn College에서 대학원을 졸업, ‘Medison Opera’ 극장에서 ‘투란도트’ ‘토스카’의 성공적 공연에 이어 ‘Seattle Opera’ 극장에서 동양인 두 번째로 ‘마농레스코’를 공연해 오페라 가수로서의 국제적 입지를 굳혔다. 바리톤 김승철은 제주대 음악교육학, 이태리 코쎈짜 국립음악원과 이태리 뻬스까라 아카데미, 로마 아람 아카데미를 졸업 후 국제무대 콩쿠르를 다수 입상한 바 있다. 세계 오페라계의 거장 바리톤 쥬셉베 따데이로부터 사사 받은 뒤 한층 성숙한 무대를 선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작, 오는 29일까지 관악산 입구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산 속의 작은 음악회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아카펠라, 7080포크송, 재즈, 밸리댄스, 삐에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음악회는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과 등산객에게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지난 8일엔 300여 명의 관객들은 통기타를 들고 흘러간 포크송을 열창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부르고 박수를 치며 마냥 한때를 보냈다. 김소영(38 과천시 중앙동)주부는 “이런 공연을 하는지도 모른채 그저 더위를 식히러 가족과 함께 계곡을 찾았는데 마치 횡재라도 한 것처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시청 문화체육과 조동순 과장은 “시원한 계곡에서 무료 야외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과천예총이 주관하는 2010 열대야 페스티벌 ‘음악과 영화의 만남’이 오는 7~15일 9일간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무대는 가수공연과 영화상영으로 진행된다. 영화는 거리여론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선정한 9편의 영화가 스크린에 비춰진다. 열대야를 식힐 영화는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을 비롯,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반길 유승호, 남지현이 더빙 한 ‘아스트로보이-아톰의 귀환’, 환경 중요성을 일깨우는 ‘아마존의 눈물-극장 판‘등이다. 쉽게 접하지 못했던 ‘계절도둑’, ‘내 친구 고라니’ 등 의미가 깊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국내외 단편영화들도 준비했다. 노브레인, 김조한 등의 인기가수들은 환상의 무대를 연다.
과천시가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사회복지 비전과 방향전략을 제시할 ‘제2기 지역사회복지 계획’을 수립, 오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실시할 복지 계획은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복지정책 방향을 기초로 시의 사회경제적 여건과 복지상황의 변화를 반영, 수요자의 욕구를 고려한 주거복지분야 등 9개 분야 73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중 36개 사업은 신규로 발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그간 시민 복지욕구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와 FGI(포커스그룹 인터뷰) 진행, 민간시설 사회복지종사자 및 지역사회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TF팀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폭 넓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쳤다. 가장 눈에 띄는 신규사업은 저출산 보육대책 일환인 부모 육아비용 부담 완화와 여성 일자리, 직업 교육 기회 제공 등이다. 또 경제적 어려움 없이 대학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대학생 학비 및 학비보조금 지원 사업’ 등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은 우선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4년간 시 사회복지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한 만큼 추진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모든 주민들이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