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민관 협치를 통한 동물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동물정책 시민정책단’을 구성하고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동물정책 시민정책단은 시가 수립 중인 2021년 동물복지계획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거쳐 과천시민 20명으로 구성했다. 시민정책단은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회의에서 이들은 동물복지 현안 사항 공유 등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시민정책단은 1~2차 회의를 통해 다음달 10일 개최 예정인 동물복지정책 시민토론회의 의제를 선정키로 했다. 이병락 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정책단 운영을 통해 동물복지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11월 4일 2차 회의를 거쳐 11월 10일 동물복지정책 시민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확정된 동물복지정책 최종안은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과천 = 김진수 기자 ]
과천시의회 의원들이 국토부에 과천시 하수처리장의 위치를 ‘과천공공주택지구 개발구상안’의 원안대로 승인할 것을 촉구했다. 26일 과천시에 따르면 현재 시는 관내 하수처리장 이전 문제로 서울 서초구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앞서 과천시는 현 하수처리장의 노후화로 이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서초구 경계지점인 주암동 550번지 일대로 하수처리장을 옮기기로 계획했다. 이에 서초구 주민들이 시의 이같은 계획에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자 국토교통부도 과천지구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과천도시공사 등 4곳에 과천지구 지구계획안에 대한 보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과천시의회는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구계획안을 접수한 지 이틀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하수처리장의 위치 조정부터 요구하는 국토부의 처사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서초구의 민원만을 이유로 하수처리장 위치를 선바위역 인근으로 변경하면 과천시민은 절대 수용도, 납득도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하수처리장 위치는 종합적이고도 장기적인 계획 하에 정해져야 하고 효율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하수발생지역보다는 자연유하가 가능한 하류에 처리장을 배치하는
과천시새마을회가 지난 20일 새마을회관에서 생신을 맞은 과천시 관내 거주 홀몸 노인 100여 명에게 보낼 도시락을 만들어 생일축하 선물과 함께 전달했다. 새마을회는 과천시노인복지관과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홀몸노인 100명의 명단을 받아 생일잔치 대신 정성들여 만든 도시락과 선물을 전달해 홀몸노인들을 위로했다. 이를 위해 새마을부녀회 부녀회원들은 18일부터 배추를 절이고 19일 갖가지 재료를 준비해 20일 밥, 미역국, 배추김치, 잡채, 불고기, 전 3가지, 무나물, 시금치 무침, 샐러드 등을 직접 조리했다. 문원동에 거주하는 김정순(82) 어르신은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미역국, 잡채, 불고기, 전 등 생일 음식과 선물을 받으니 너무나 반가웠고 뜻 깊은 생일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차연경 부녀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이웃이 서로 만나기가 어려운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변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봐야 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정성들여 생신 도시락을 준비했으니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오래 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
과천시가 정부의 정부청사 유휴지 부지의 주택공급계획 철회를 위해 해당 부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하는 용역을 추진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중앙동 5·6번지에 위치한 유휴지는 전체 면적이 8만9116㎡로, 그간 과천시민들은 이곳에서 각종 체육활동과 휴식처로 이용해왔다. 20일 과천시에 따르면 이 부지는 도시관리계획상 공공청사 용지로 지정돼 있지만, 도·시·군 계획시설의 결정이나 설치기준에 따라 관할 지자체장이 시설의 목적, 이용자의 편의성, 도심활성화 등을 고려해 도시공원으로 중복 지정할 수 있다. 이에 시는 해당 부지의 용역을 추진하고자 지난 3월 제3회 추경을 통해 2억7000만 원의 용역비를 수립했고 과천시의회도 적극 협조해 용역예산을 확정지었다. 시는 도시공원 중복지정을 위해 오는 11월 용역 수행업체 선정에 착수하고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용역에 들어가기로 했다. 용역으로는 환경영향평가, 재해 영향평가, 경관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 내년 11월 도시관리계획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 과천시는 지난 8월 4일 정부가 발표한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주택공급계획과 관련해 시의 여건을 고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계획이며, 시민들의 강력한 반대 여론을 고려해 주택공급 철
과천시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나 과천지역 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한 모습을 주제로 한 ‘과천관광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모습의 과천 사진을 확보해 시정홍보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품내용은 지역 내 자연경관, 문화유적, 지역축제, 과천시민 생활상, 시 상징물인 밤나무, 철쭉 등을 포함하면 된다. 특히 과천지역의 코로나19 관련해 대처와 극복된 내용을 담고 있거나 2000년 이전 촬영된 과천의 옛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은 심사 시 가산점이 더해진다. 접수는 10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며, 1인당 출품 수는 6점으로 제한한다. 금상 수상 1점에는 과천시장상 및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은상 2점에는 과천시장상 및 상금 50만 원, 동상 3점에는 과천시장상 및 30만원이 주어진다. 입선 작품은 추후 과천청사역 거리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작품규격, 출품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청 홈페이지(gccity.go.kr)에 안내돼 있다. [ 경기신문/과천 = 김진수 기자 ]
과천시의회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제254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18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시의회는 이 기간 ‘과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과천시 아동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과천시 지하안전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과천시 장애인보호작업장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동의안’ 등을 심의한 후 의결키로 했다. 이 중 의원 대표발의 조례는 총 8건으로, 박상진 의원이 ‘과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대표발의했고 ‘과천시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윤미현 의원)’, ‘과천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규칙안’(대표발의 류종우 의원), ‘과천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박종락 의원), ‘과천시의회 의원 윤리·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고금란 부의장)이 있다. 시의회는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조례특별위원회를 열어 21일까지 안건을 심의하고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의결한다. [ 경기신문/ 과천 = 김진수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게로 하향되자 과천도시공사가 시민회관, 청소년수련관, 관문체육공원 등의 문을 열어 시민들을 맞았다. 공사는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방역을 정기방역에서 상시방역으로 강화하고, 출입자관리 효율과 정부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주출입구만을 개방해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공지된 시설이용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과천도시공사 이근수 사장은 “우리공사 시설 및 프로그램 이용이 그간 누적된 시민의 피로도 해소에 도움이 되고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시설 곳곳마다 시민의 열기가 가득차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과천=김진수 기자 ]
과천시가 2035년 인구가 현 7만 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심그린공원, 체육공원, 수변공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에 시는 지난 16일 과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 뒤 근린공원 3곳, 수변공원 1곳, 공원 1곳을 확정하고 대상지역을 과천동, 중앙동 문원동으로 했다. 해당 지역은 시민 1인당 6㎡를 기준, 3곳의 전체면적을 7만7천㎡로 책정했다. 시는 이와 함께 노후공원 정비, 미집행공원 조성에 관한 방향을 제시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2035년을 목표로 ‘푸름 속에 성장하는 살기 좋은 행복 생태도시 과천’이란 미래상에 맞춰 장기적인 공원녹지 정책 방향과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다. 향후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승인과 시의회 의견청취, 과천시도시계획위원회 등 관련기관 협의와 자문을 받아 이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2월에 경기도에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박종채 시 공원관리팀장은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의 쾌적한 환경 속에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도 “공원녹지기본계획에서 제시하는 큰 틀을 바탕으로 환경 친화적이고 조화롭게 어울릴
과천시가 15일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의 주택공급계획 철회 관철을 위해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중앙동 5, 6번지)를 도시관리계획상 공공청사와 도시공원으로 지정하는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해당 부지는 도시관리계획상 공공청사 용지로 지정돼 있고 도시군 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따라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이 시설의 목적, 이용자의 편의성 및 도심활성화 등을 고려해 도시공원으로 중복 지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해당 용역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2억7천만 원의 용역비를 수립했고 시의회도 이에 대해 적극 협조해 용역 예산이 확정됐다. 시는 도시공원 중복지정을 위해 오는 11월 용역 수행 업체 선정에 착수해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용역에 돌입하며 용역은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경관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2021년 11월 도시관리계획에 대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김종천 시장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는 그동안 시민들이 공원으로 이용해 왔다”며 “주택공급 철회를 염원하는 시민의 바람을 담아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지를 시민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중복 지정하고자 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
과천시가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해 경기도 내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관내 거주하는 모든 출산 가정에 신생아 1인당 50만원을 지역화폐(카드형) ‘과천토리’로 지원키로 했다.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산모·신생아의 건강 보호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해 산후 조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에는 부모가 경기도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과천에 거주하는 경우에 산후조리비가 지원했지만 10월 15일부터는 거주기간과 관계없이 관내 실제 거주하고 주민등록이 된 가정의 부모는 누구나 산후조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과천에서 출생신고를 했으나 경기도 1년 이상 거주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대상이 되지 못했던 출산가정 중 2019년 10월 16일 이후 출생아부터는 신청기한 내 신청하면 산후조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금은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모유 수유 및 신생아 용품, 출산패키지, 산모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제 구입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신생아의 출생신고가 된 관할 주민센터에서 출생일로터 1년 이내 하면 된다. 김종천 시장은 “산후조리비 지원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