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가치를 확산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청년 서포터즈를 결성해 21일 발대식을 하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는 남양주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9세의 청년들로 구성돼, 각종 관련 행사에 참여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욱 확산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및 활동 오리엔테이션의 순서로 진행돼,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교육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기 서포터즈는 발대식에 이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련 기업을 탐방 및 인터뷰하며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또, 이와 관련된 블로그 포스팅 작성과 카드 뉴스를 포함한 이미지 제작, 관련 홍보 영상 제작 등 을 중심으로 활동이 전개하고, 우수한 활동을 펼친 서포터즈에게는 별도로 표창할 예정이다. 김의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청년들이 현장에서 사회적경제를 직접 학습하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농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남양주시연합회는 21일 회원들이 공동으로 수확한 옥수수 200박스(1000Kg)를 관내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위해 남양주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옥수수는 진건읍 배양리 학습포에서 수확한 상품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긴급지원 대상자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연합회의 농산물 기부 행사는 올해 6회째로 열렸으며, 올 가을철에는 김장배추 나눔 행사를 실시될 예정이다. 이응구 회장은 “회원들의 땀과 정성을 모은 수확물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매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남양주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경증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치유를 위해 우리 쌀을 활용한 떡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1일 환자와 가족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복지시설에 농업을 소재로 한 치유활동을 도입해 참여자의 건강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은 우리 쌀로 만든 떡 케이크에 팥 앙금 꽃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장식하며 인지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 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사업’으로 관내 치매안심센터 2곳과 치유농장을 연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시민건강 증진과 농업의 가치인식 향상을 위한 치유농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차미혜 농업융합팀장은 “사회서비스 시설과 연계한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치유농업시설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유농업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퇴계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름철 폭염‧폭우 등 이상 기후가 계속되면서 이에 취약한 가구를 방문해 보완조치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21일까지 9일동안 2인 1조로 노인가구와 장애인가구, 거주환경 취약가구 등 30가구를 방문해 기초적인 건강을 체크하고 모기 기피제를 설치한데 이어,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 용품의 구비 유무 및 누수‧침수 등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협의체는 1차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있다고 판단된 가구에 대해서는 읍사무소 직원들이 다시 방문해 노후된 냉방 용품을 쓰고 있는 세대에는 선풍기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는 집수리 봉사단을 연계해 추진하는 등 지역 내 복지 취약계층의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도록 조치했다. 송용희 위원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취약계층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혹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적극 제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문흥기 읍장은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가 이어짐에 따라 협의체를 통해 취약가구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민‧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남양주시는 정부가 발표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서 제외됐지만 흔들림 없이 팹리스(반도체 설계) 산업을 유치·육성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말 3기 신도시 왕숙지구의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8만 6720㎡를 반도체 특화단지로 육성해 K-반도체 벨트의 완성을 이루겠다는 구상으로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지정에서 제외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정부의 발표 이후 곧 대책 회의를 소집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유로 남양주시를 포함한 경기 북부가 또 다시 배제된 점은 역차별”이라며 아쉬워하면서 “제반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도 의미있는 도전이었다. 결과에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팹리스 산업을 유치·육성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준비하고 계획했던 팹리스 산업 생태계 조사 등 향후 추진할 일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고, “남양주시의 슈퍼성장과 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 국회 산자위 간사인 김한정 의원, 관련 협회 등과의 협력·소통에 계속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 120만㎡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내실 있게 만들어 낼 방안 마련에 최고의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
남양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오남읍 오남리 옹벽 및 비탈사면 유실지 일원에 22일 21:00부로 주민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시는 특히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이 일대 주민대피를완료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시 공무원을 현장에 대기시켜 예찰과 신속한 보고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혹시 모를 2차 피해 발생에 대비해 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즉각 적인 협업체계를 가동해 재빠른 대피 등의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주광덕 시장은 22일 오후 오남읍 현장을 찾아 시 관계자들과 현장을 꼼꼼히 살핀 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 공직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옹벽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해 철처히 점검할 것”을 지시하고, “조금이라도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는 긴급조치와 주민대피 등 신속한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출 것”도 주문했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부터 내린 비로 오남읍에서 토압에 의한 옹벽 및 비탈사면이 유실됐다는 신고를 받고 산림토목 전문가와 함께 곧바로 현장을 점검하
구리시는 강원도 양구군과 함께 본격 출하 중인 양구군 수박에 대한 첫 경매행사인 '초매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농협공판장 경매장에서 열린 이번 초매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서흥원 양구군수, 양구군의회 박귀남 의장 등 양구군 관계자와 구리도매시장 도매법인 대표, 유통관계자 및 양구 산지농가 3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초매식은 양구시가 산지 수박 물량이 전년 대비 47%로 늘어남에 따라 선별시설 확충이 완료될 때까지 구리도매시장에 미선별 수박 반입을 허용해 달라는 긴급요청에 따라, 구리도매시장 에서는 장소를 제공하고 양구군에서는 인건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약 1개월간 약 50만 통이 집중적으로 출하하기로 했다.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산지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분담하고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양구 수박을 저렴하게 제공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적극행정을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행사는 양구군 산지 수박농민들의 급박한 어려움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 구리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과 협의를 통해 양구군과 상생 방안을 마련한 결과”라며,
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독서의 즐거움 향상을 위해 자신이 읽은 책에 나오는 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행사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독서를 하면서 접한 책 속의 인물에게 편지를 쓰면서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 이다. 참가 대상은 구리시 초등학생으로, 원하는 학생은 인창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편지지를 받아 한글로 직접 손 편지를 작성하고, 오는 8월 6일까지 어린이자료실에 제출하면 된다. 인창도서관은 접수된 손 편지 중 우수작 3편을 선정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본선 추천작으로 제출하고, 접수된 모든 손 편지는 9월 중 어린이자료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본선은 전국 도서관에서 모인 손편지 중 총 27편의 우수작을 선발하고, 대상 1명, 으뜸상 6명, 버금상 20명에게 10월에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백경현 시장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책 속 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과정에서 상상력을 발휘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초·중등학생들이 자기 주도로 학습하는 능력을 향상하도록 여름방학을 이용해 관련 학습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선 8기 교육 분야 공약인 ‘자기주도학습 컨설턴트 플랫폼’사업의 하나로 초중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점프업(Jump up) 자기주도학습 캠프'로 오는 8월 11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중학생 1~2학년 30명과 초등학생 4~5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학습유형검사 결과를 토대로 유형별토론을 하고 '나만의 목표를 세우는 비밀' '나만의 학습디자인' 등에 대해 그룹 활동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세워보는시간을 갖게 된다. 시 미래교육과 관계자는 "캠프 참여 인원은 초중등 각각 30명 씩 60명으로 희망자는 31일까지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추첨으로 대상 학생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유미 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그리는 미래를 실현할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들이 스스로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대한민국 최초로 마을주민 평생학습인 '학습등대'를 추진해 평생학습 대상과 유네스코학습도시상을 받은 남양주시의 평생학습사례가 해외에 전파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대만의 신베이시교육국 루이밍차오 부국장을 단장으로 27명의 방문단이 시를 찾아 평생학습 사례를 참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대만 신베이시 교육국은 지난 6월 우수 평생교육 정책탐방을 위해 남양주시 방문을 희망한다는 연락이 왔고 시가 이를 수락해 만남이 성사됐다. 이번 방문단은 시교육국 관계자외에 초중고 교장단과 대학교수 등으로 이들은 특히 남양주시가 최초로 추진한 생활밀착형 근거리 평생교육인 '학습등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살폈으며, 이밖에도 인생다모작, 휴먼북사업, 만화프로그램 등에 관심을 갖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석범 부시장은 “평생학습도시 참관을 위해 우리시에 방문해주신 신베이시 평생학습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가 두도시간의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우리시의 '학습등대'가 전국에 확대돼 2013년에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받았다"면서 "올해는 교육부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