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수)

  • 맑음동두천 -5.4℃
  • 맑음강릉 -1.6℃
  • 맑음서울 -3.8℃
  • 맑음대전 -4.4℃
  • 맑음대구 -0.8℃
  • 맑음울산 -0.3℃
  • 맑음광주 -2.3℃
  • 맑음부산 0.8℃
  • 맑음고창 -4.2℃
  • 맑음제주 3.1℃
  • 맑음강화 -4.3℃
  • 맑음보은 -4.5℃
  • 맑음금산 -5.2℃
  • 맑음강진군 -1.4℃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0.4℃
기상청 제공

與, 차기 경기도지사 사실상 3파전 압축

與, 차기 경기지사에 김동연·추미애·한준호 3강 구도
김동연, 출마 일정 미정···민생 현안에 집중하는 모습
추미애, 지사 출마는 확정···시기는 설 전후 발표 생각
한준호, 다음 달 주 초 출사표 던져 본격적 행보 예정

 

6·3 지방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경기도지사 여권 후보 경쟁이 3강 구도로 압축되고 있다.

 

2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미애(하남갑)·한준호(고양을) 의원까지 3자 구도가 전망된다.

 

경기도는 역대 선거에서 야권 성향이 강해 대부분 지역에서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신도시 개발에 따른 청년층의 유입과 12·3 계엄 사태 여파로 민주당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이같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권의 승리가 점쳐지는 만큼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당내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각 후보군 중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인물은 한준호 의원이다.

 

한 의원은 전날 신년 인사차 경기신문을 방문한 자리에서 다음 달 10일쯤 출정식 갖고 본격적으로 경선 경쟁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한 의원은 지난해부터 경기지사 출마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면서 도내 핵심 현안에도 목소리를 내는 등 경기지역 민심 챙기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한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와 함께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에 기여했다. 또 최근 정치권 쟁점으로 부상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론’을 비판하기도 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다른 후보들도 비슷한 시기에 출마를 공식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의원은 설날 전후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실의 한 관계자는 “출마는 확실하나 공식 출마 선언 등 일정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면서도 “다만 설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부터 자신의 지역구인 하남을 비롯한 도내 지역 행사를 방문하며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그는 6선 의원으로서 당내 입지가 두텁고 자당 의원들이나 당원들 사이에서 선호도 또한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추 의원은 도지사 출마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사임할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사임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김동연 지사의 경우 아직까지 재선 지사 도전에 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지만 최근 지역 민생투어를 하며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는 모양새다.

 

경기도 관계자는 “민생 경제 현장 투어 일정을 오늘도 마무리 했고 앞으로도 계속 도정과 관련해 일정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출마 일정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구리를 찾아 ‘주 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에 방문했다.

 

김 지사는 현역 지사라는 프리미엄에 도지사 후보 적합도 등에 관한 여론조사에서도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뒤로 김병주(남양주을) 의원과 양기대 전 국회의원도 일찍이 경기도지사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권칠승(화성병)·염태영(수원무) 의원도 당 안팎으로 경기지사 후보에 거론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눈여겨볼 점은 여당 공천 시스템과 경선룰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당헌 당규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경선은 예비경선과 본 경선으로 진행된다.

 

예비 경선은 당원 100%로 실시되고, 본 경선은 권리당원과 일반유권자 투표 결과를 각각 50% 씩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세부사항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서 정해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