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개통된 이후 파주의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2월 28일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운행을 시작하면서 출퇴근 시간은 물론 이동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며 도시의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GTX로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은 약 22분이 걸리는데, 기존 경의·중앙선 운정∼서울역 간 이동시간이 46분, 버스로 1시간 넘게 소요됐던 것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준 것이다.
이같은 현상에 파주시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주민등록상 거주자 기준 파주시 인구는 2023년 49만 7753명에서 2024년 51만 1308명으로 50만 명대에 올라섰으며 지난해 말에는 52만 6005명까지 늘었다.
지난해 10월 정부가 규제지역 지정 확대와 대출·거래 규제를 강화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 부담이 낮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실수요 관심이 이동한 영향도 반영됐다.
특히 운정신도시는 경의·중앙선과 자유로 이용이 가능하고, GTX-A 운정중앙역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 데다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 확정 등 교통 호재가 인구 유입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운정신도시(운정1∼6동) 인구는 2023년 27만 696명에서 2024년 29만 151명으로 오르다 지난해 말 30만 6578명으로 증가했다.
파주시는 GTX-A를 기반으로 추가 철도망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를 찾아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대화∼금릉) ▲통일로선(지축∼금촌) 지하철 신설 ▲KTX 파주 연장(고양 행신∼문산) ▲GTX-H 노선(위례∼문산) 등 4개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2026∼2035년) 했다.
시는 그동안 해당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파주시민 10만명의 서명을 받은 서명부를 전달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GTX-A 개통으로 파주 운정중앙역이 명실상부한 수도권 교통 요충지이자 관광-문화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더욱 빠르고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철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