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낫소기 전국남녀중고테니스 연천 전곡중과 안양서여중이 제49회 낫소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나란히 남녀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전곡중은 지난 28일 밤 강원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용인 신갈중에 종합전적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날 제1단식 정성은이 전곡중 이영석에게 세트스코어 0-2로 패한 전곡중은 제2단식 주자 이정헌이 상대 이진석을 2-1로 꺾어 종합전적 1-1의 동률을 만들었다. 이어진 제3단식 이원복이 임민섭에게 0-2로 패해 벼랑 끝에 몰린 전곡중은 제4단식 주자 김동규가 이태윤을 2-0으로 물리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제5복식 이정헌-장준 조가 임민섭-이영석 조를 2-0으로 제압하고 역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중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는 안양서여중이 허주은, 공효진, 박수빈, 이은혜 등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중앙여중을 종합전적 3-1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아쉬움을 남기며 동아시안컵을 3위로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서 열린 2013 동아시아축구연맹(EAAF) 동아시안컵 남자부 일본과의 최종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이번대회 2무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2에 그치며 일본(승점 7)과 중국(승점 5)에 밀려 이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1차전 무승부 이후 2차전 호주(3-2 승)와 3차전 한국(2-1 승)을 연달아 꺾은 일본은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개최국 한국이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면서 동아시안컵의 징크스는 5회 연속 이어지게 됐다. 동아시아 최강의 팀을 가리는 동아시안컵은 2003년 처음 시작된 이후 개최국은 우승하지 못하는 징크스가 이어져왔다. 지난 2003년 일본에서 열린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던 한국은 2005년 한국에서 열린 2회 대회에서는 중국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2008년 중국에서 열린 3회 대회에서는 한국이 왕자를 탈환했으나 2010년 일본 대회 때는 다시 한 번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과 중국이 번갈아가며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수원시청이 제3회 한국실업복싱연맹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에서 총 10개 체급 중 4개 체급을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청은 28일 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남자일반부 52㎏급과 69㎏급, 81㎏급, 91㎏급 등 4개 체급 정상에 오른 데 이어 +91㎏급 준우승으로 금 4개, 은메달 1개의 종합성적으로 경남 남해군청(금 2)과 경북 영주시청(금 1)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쉽게 상무에 뒤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수원시청은 이로써 올 시즌 첫 참가한 실업대항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연성모가 최경랑급인 52㎏급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수원시청은 69㎏급 전영남이 이종승(광주시청)을 물리치고 우승한 데 이어 81㎏급 조덕진과 91㎏급 전찬영이 각각 지덕성(울산시체육회)과 차재광(광주시청)을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어 최중량급인 +91㎏급 이태경의 은메달까지 보탠 수원시청은 종합성적 금 4, 은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수원시청의 종합우승을 이끈 김기택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수원 현대건설을 꺾고 사상 첫 컵 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IBK기업은행은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자부 결승에서 36점을 합작한 김희진(20점)-박정아(16점) ‘좌우 쌍포’의 활약을 앞세워 센터 양효진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20 25-13 25-17)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0년 창단해 2012~2013 시즌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IBK기업은행은 이로써 이번 대회 4전 전승으로 창단 첫 컵대회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반면, 지난 2006년 우승 이후 7년 만에 컵 대회 정상을 노렸던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1세트에만 8점을 몰아친 김희진의 활약을 앞세워 25-20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김희진, 박정아의 연속 득점으로 22-11로 더블스코어까지 점수를 벌린 IBK기업은행은 가볍게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간 뒤 3세트에서도 꾸준히 3~8점차 리드를 지키며 세
■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 김재연(양주 덕정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중등부 2관왕에 올랐다. 김재연은 28일 인천문학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여중부 200m 결승에서 25초88로 최유정(충남 계룡 엄사중·26초24)과 강영은(강원 강릉여중·26초27)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연은 최은지(안산 시곡중)-이혜인(성남 백현중)-김희영(양주 덕계중)과 이어달린 여중부 400m 계주에서도 경기선발이 48초98로 강원선발(50초94)과 대구선발(51초60)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800m에서 1분53초29로 정상에 오른 이하늘(경기체고)은 남고부 400m 계주에 경기선발의 마지막 주자로 뛰며 3분18초86으로 대구선발(3분21초63)과 전남선발(3분22초53)을 꺾고 1위에 올라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이채린(경기체고)이 3m67의 대회신기록(종전 3m42)을 세우며 1위에 올랐고, 남초부 200m 이시몬(평택 현일초·25초47)과 여초부 멀리뛰기 양희선(김포서초·4m76), 남중부 장대높이뛰기 김영주(경기체중
■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 강태영(인천 안남고)이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남자고등부 3관왕에 올랐다. 강태영은 28일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25m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 556점으로 김상기(환일고·554점)와 김도엽(청학공고·553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태영은 이어진 남고부 25m 스탠다드 권총 단체전에서도 팀 동료 서진성, 이상진, 김건우과 함께 안남고가 1천643점으로 환일고(1천640점)와 서울체고(1천640점)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전날 25m 센터파이어 권총 개인전(574점)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대부 25m 센터파이어권총에서는 주한빛(인천대)이 개인전에서 556점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단체전에서 팀 동료 최성근, 한상훈과 출전해 1천660점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남중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평택 한광중이 1천742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여대부 50m 소총3자세 개인전 김수미(강남대)는 결선 444.2점으로 패권을 안았다.
■ 하계 전국남녀중·고유도연맹전 의정부 경민고가 2013 하계 전국남여중·고유도연맹전에서 남자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경민고는 28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고부 단체전(체급별 7인조전) 결승에서 강원 강릉 주문진고를 종합전적 4-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경민고는 지난 3월 2013 여명컵 유도대회 남고부 단체전 우승 이후 시즌 2번째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 경민고는 이날 첫번째 주자인 73㎏급 장정민이 아쉽게 패했지만 이어 출전한 81㎏급 박철준이 상대 서민승에게 부상기권승을 거두고 승부를 원점을 되돌렸다. 이어진 90㎏급과 +100㎏급 경기에서 김강호와 전날 남고부 개인전 100㎏급 우승자 이창언이 나선 경민고는 주문진고 이헌용과 석현진을 각각 업어치기 한판과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고, 대회 첫 날 남고부 개인전 55㎏급 1위 김찬녕이 상대 박영조를 허벅다리 한판으로 꺾고 종합전적 4-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앞서 벌어진 남녀고등부 개인전에서는 남고부 66㎏급 고재경(남양주 금곡고)과 81㎏급 정재현(화성 비봉고), 90㎏급 김재철과 +100㎏급 주영
■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 박민경(경기체고)이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여자고등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박민경은 28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여고부 58kg급 인상에서 80kg을 들어 최유림(울산 삼일여고·73kg)과 주건(충남 당진정보고·64kg)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박민경은 이어진 용상과 합계에서도 각각 95kg과 175kg으로 연달아 정상에 오르며 총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69㎏급에서는 윤여원(수원고)이 인상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용상(150kg)과 합계(272kg)에서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고 여고부 69㎏급 김수현(수원 계명고)도 용상(113kg)과 합계(200kg) 우승으로 인상(87㎏) 2위의 아쉬움을 덜고 2관왕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85㎏급 김승환(수원고)은 용상(167kg), 합계(302kg) 금메달과 인상(135kg)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75㎏급 윤하제(수원중)도 용상(95kg), 합계(163kg)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성남서중이 제24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정상에 오르며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성남서중은 지난 27일 전남 강진 하멜럭비구장에서 막을 내린 최종일 남중부 결승에서 에이스 김인호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광주무진중을 43-12로 완파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성남서중은 지난 3월 열린 2013 전국춘계럭비리그전 우승에 이어 시즌 2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전반 1분 만에 윤영훈이 트라이로 기선을 제압한 성남서중은 9분과 14분 각각 김휘웅, 김영호가 연달아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15-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김휘웅과 김인호가 트라이와 컨버전킥을 추가로 성공시킨 성남서중은 전반을 29-5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기세를 올린 성남서중은 후반 들어 김인호가 연이어 트라이와 컨버전킥을 성공시키는 등 공격을 이끌었고 결국 43-12, 31점차의 대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성남서고는 남고부 결승에서 서울 양정고에 15-2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 문체부장관배 시·도대항롤러 박준수(안양 부림초)가 하나금융그룹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롤러경기대회에서 남자초등 3, 4년부 2관왕에 올랐다. 박준수는 28일 경북 안동롤러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남초 3, 4년부 300m 결승에서 32초55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권오현(경북 안동 길주초·32초918)과 김남신(강원 강릉 남강초·34초156)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준수는 이어진 남초부 1천m 결승에서도 1분56초053의 기록으로 권순위(대구교대부초·1분56초472)와 서진욱(충북 청주 진흥초·1분57초966)을 꺾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