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정현일 조(수원 삼일공고)가 제68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남자고등부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김휘-정현일 조는 27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벌어진 대회 8일째 남고부 복식 준결승에서 이현종-조현우 조(서울 건대부고)를 세트스코어 2-1(7-6 2-6 10-8)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용인시청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일반부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용인시청은 27일 용인시축구센터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체전 축구 도대표 최종선발전 남일반 결승에서 김민오, 조건희, 강인준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챌린저스리그 파주시민축구단을 3-0으로 완파하고 전국체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사상 첫 출전이었던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값진 동메달로 도 축구의 2년 연속 종목우승에 기여했던 용인시청은 이로써 2년 연속 전국체전 무대를 밟게 됐다. 이날 전반 4분 만에 김민오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용인시청은 전반을 1-0으로 마친 뒤 후반들어 이명훈과 상대 이종호가 각각 경고 2회와 심한 반칙으로 퇴장 당해 후반 중반부터 10:10의 싸움을 벌였다. 후반 24분 조건희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은 용인시청은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장인준이 쐐기골을 성공시켜 결국 3-0 승리로 전국체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2001년 MBC배 3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각종 대회 휩쓰는 ‘명문’ 올해 기량 향상·상승세 두드러져 소년체전 남녀초등부 단체전 道선발 주축 금메달 결정적 역할 6전 전승 ‘에이스’ 기동주 MVP 동호인·학부모 든든한 지원군 훈련·대회 함께하며 팀 발전 큰 힘 2013 특별기획 희망을 갖고 뛴다 광명 연서초 배드민턴부 ‘배드민턴’은 대한민국이 지난 2012 런던올림픽까지 역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종목 중 유도(40개), 레슬링(35개), 양궁(34개), 복싱(20개)에 이어 18개(금 5, 은 7, 동 6)로 전체 5위를 기록할 만큼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다. ‘체육 웅도’인 경기도에서는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실업팀까지 체계적으로 연계 육성을 하고 있는 광명시가 으뜸으로 손꼽히는 배드민턴 명문 도시이기도 하다. 이런 광명시에서 미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꿈꾸며 오늘도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광명 연서초등학교(교장 최종대) 배드민턴부다. “목표했던 소년체전
경기도체육회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2층 로마홀에서 ‘제27회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소속 한국 유니버시아드 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날 김복주 한국체대 교수(육상)를 비롯한 5개 종목 9명의 임원과 남자부 농구대표팀 두경민(경희대)을 비롯한 10개 종목 27명 선수 등 총 36명의 선수단을 만나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의 선전을 응원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16개 종목 57명(한국 선수단의 19.3%)의 선수를 파견한다. 한편 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선수단은 이날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결단식에는 김승철 선수단장과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1년 선전 대회 때 금메달 28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해 2003년과 2009년 대회에 이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 5위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축제로 불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는 170개국 1만3천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경희대가 올림픽제패기념 제30회 회장기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 남녀대학부 단체전에서 2년 연속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는 26일 울산 문수국제양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주장 최건태와 김도훈, 오성식, 박성호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계명대학교를 218-211로 누르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단체전 예선에서 4천24점으로 배재대(4천15점)와 계명대(3천977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결선 토너먼트에 오른 경희대 남자팀은 8강에서 한일장신대를 222-219로 제압한 뒤 준결승전에서도 한국체대를 226-215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하는 등 매 경기마다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경희대는 또 이슬기, 김희애, 전훈영, 김지혜가 호흡을 맞춘 여대부 단체전에서도 예선 성적 1위(4천70점)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뒤 이날 결승에서 목원대를 218-201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으며 여대부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경희대의 남녀대학부 단체전 동반 우승에 기여한 박성호와 김지혜는 남녀대학부 개인전 3~4위전에서 최명규(상지대), 김혜진(광주여대)와 세트점수 5-5로 비긴 뒤 동점 슛오프에서 각각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난적’ 전북 현대와 9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으로 8년 만에 홈경기 승리를 거두고 지긋지긋했던 ‘전북 징크스’에서 완전히 탈출했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홈 경기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4골을 내줬지만 스테보와 홍철, 라돈치치(2골), 이종민의 릴레이 골에 힙입어 5-4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시즌 7승째(2무5패)를 올리며 승점 23점(골득실 +4)으로 7위에서 두 계단 올라선 리그 5위로 도약했다. 지난 3월 30일 전북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4년 6개월 만에 전북 원정 승리를 따냈던 수원은 올 시즌 두번째 맞대결인 이번 경기에서도 짜릿한 승리를 챙기며 ‘전북 징크스’를 완전히 떨쳐냈음을 증명했다. 지난 2005년 6월 19일 홈경기(4-3 승) 이후 수원은 최근까지 안방에서 전북에게 5무5패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초반부터 연달아 골이 터지는 난타전이었다. 전반 4분 만에 홍철의 크로스를 받은 스테보의 헤딩골로 선
화성시와 안성시가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각각 1부와 2부 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26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치러진 대회 1부에서 안정되고 통일감있는 연기력 등을 인정받아 366점을 얻어 성남시(352점)와 안양시(349점)을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2부에서는 지난해 3위에 올랐던 안성시가 365점을 획득, 의왕시(364점)와 이천시(357점)에 앞서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1부 의정부시와 2부 구리시는 창의력있고 참신한 표현으로 각각 인기상을 차지했으며, 특별상에는 동두천시가, 장려상과 노력상은 오산시와 광주시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도내 25개 시·군 625명의 생활체조 동호인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개회식에는 임희창 도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조병돈 이천시장, 윤두진 이천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남대가 제43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대학부 50m 소총복사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강남대는 26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여대부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이민아, 김수미, 전길혜, 김소연의 활약에 힘입어 합계 1천735점으로 한국체대(1천733점)와 양산대(1천725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남대의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이민아는 여대부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 2관왕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582점으로 김미소(한국체대·586점)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일할 맛 나는 직장 만들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생활체육회는 사무처 내 ‘작은 도서관’ 설치, 칭찬릴레이 전개, 직원 스포츠리그제 개최 등 좋은 직장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도생활체육회 직원들은 작은 도서관 ‘북카페(Book Cafe)’ 설치를 위한 논의를 통해 1인 2권 이상의 책을 기부하는 한편 분기별로 3~5권 이상의 책을 정기적으로 구매해 ‘신상 도서’를 배치할 예정이다. 북카페는 사무처 직원은 물론 방문객도 이용과 대여할 수 있다. 또 ▲매월 월례회의를 통해 칭찬릴레이 전개 ▲직원 스포츠리그제인 ‘사무처장배 직원 탁구대회’ 개최 ▲예산절감 및 에너지절약을 위한 ‘공용자전거’ 배치·운영 ▲장기 근속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 부여 등 직원 동기부여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전개할 방침이다.
이수열과 김민주(이상 평택 현화고)가 제2회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요트대회 남녀고등부 국제레이저레디얼급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수열은 25일 전남 여수엑스포 주제관 해상 및 소호요트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국제레이저레디얼급 결승에서 7라운드 합계 19점으로 이동원(강원 강릉명륜고·38점)과 장민희(울산 남창고·42점)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민주는 여고부 국제레이저레디얼급에서 7라운드 합계 21점으로 손예인(충남해양과학고·51점)과 최보원(서울 관악고·55점)을 크게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국제레이저급에서는 안준성(현화고)이 8라운드 합계 52점으로 이진환(53점)과 김영운(68점·이상 충남해양과학고)을 누르고 1위에 올랐고 남초 고학년부 옵티미스트급에서는 김영우(평택 용이초)가 8라운드 합계 22점으로 박경준(전남 여수 소호초·34점)과 김동욱(경남 통영 한려초·43점)을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