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과 김포시민축구단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도대표 선발전 남자일반부 준결승에 올랐다. 포천시민축구단은 19일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축구 도대표 선발전 남일반 6강 화성FC와의 맞대결에서 화끈한 골잔치를 벌이며 7-2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어 벌어진 김포시민축구단과 양주시민축구단의 6강 맞대결에서는 전·후반 90분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김포시민축구단이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에서 패하며 아쉽게 유종의 미를 거두지를 못하고 가까스로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 8차전 이란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5분 구차네자드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4승2무2패가 된 한국은 이날 카타르를 5-1로 꺾은 우즈베키스탄과 승점 14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한국 +6, 우즈베키스탄 +5)에서 단 한 골차로 앞서며 이란(5승1무2패·승점 16점)에 이어 조 2위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에 이동국(전북 현대)과 김신욱(울산 현대)을 세우고 좌우 날개에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포진시켰다. 중원에는 이명주(포항 스틸러스)와 장현수(FC도쿄)가 호흡을 맞췄고 수비라인은 김치우(FC서울)-김영권(광저우 헝다)-김기희(알 샤일라)-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책임졌으며 골문은 정성룡(수원 블루윙즈)가 맡았다. 전반 5분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올라온 김창수의 크로스를 받은 김신욱의 발리
한국 축구가 이란에 패하고도 아시아 최초로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4승2무2패가 된 한국은 이날 카타르를 5-1로 꺾은 우즈베키스탄과 승점 14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한국 +6, 우즈베키스탄 +5)에서 앞서 이란(5승1무2패·승점 16점)에 이어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8회 연속으로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국가가 됐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은 아시아 최초이자 2014 브라질월드컵에 개최국 자격으로 20회 연속 참가하는 브라질을 비롯해 독일(15회), 이탈리아(13회), 아르헨티나(10회), 스페인(9회)에 이어 세계 6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축구 강국만이 세운 금자탑이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은 내년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리우데자네이루를 비롯한 브라질 12개 도시에서 열리며 본선 32개국의 조별 대진이 가려질 본선 조추첨은 오는 12월 7일 오전 1시 브라질 바이아주의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진행된다
올 시즌 국내 최대 규모의 역도 대회인 2013 전국남·여역도선수권대회 겸 제72회 문곡서상천배 단체역도경기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요트경기장 임시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남·여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 등 총 8개 종별에서 616명의 역사(力士)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2013 세계역도선수권대회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대한역도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역도 영웅 장미란(30·은퇴)의 뒤를 이을 새 역도 유망주가 탄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을 수확하지 못한 한국 역도는 오는 10월 세계역도선수권대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역도 강국의 자존심을 되찾을 신인 발굴이 절실하다. 아직 눈길을 확 잡아끄는 신인은 없지만 몇몇 ‘될성부른 떡잎’들이 각 체급 유망주로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 여자 69㎏급 출전하는 문유라(23·경기도체육회)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4위, 2011 세계여자역도선수권대회 합계 7위, 2012 아시아여자역도선수권 합계 5위 등 세계무대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2년 연속 전국체육대회에서 1위 자
■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이상규(부천시청)가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3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자유형 74㎏급 정상에 올랐다. 이상규는 18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 날 남일반 자유형 74㎏급 결승에서 팀 후배 안종기를 상대로 2라운드 시작 30여초 만에 7-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까지 남일반 84㎏급에서 활약했지만 내년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을 목표로 74㎏급으로 한 체급 감량한 이상규는 이로써 감량 후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날 결승 1라운드에서 40여초만에 적극적인 태클로 2점을 획득한 이상규는 연속 기술로 백잡기에 성공하며 1점을 추가해 3-0으로 앞서나갔다. 이상규는 2라운드에도 초반 태클 성공으로 2점을 보태며 기세를 올린 뒤 옆굴리기로 2점을 추가, 7-0 테크니컬 폴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중부 자유형 54㎏급 결승에서는 김경섭(수원 수일중)이 신동현(광주체중)에 화끈한 1라운드 폴승을 거두고 지난 3월 제2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이 체급 우승에 시즌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결승에서 신동현의 기술을 되받아
■ 청풍기 전국 초·중·고 유도대회 임보영(안산 관산중)이 2013 청풍기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대회에서 여자중등부 +70㎏급 정상에 올랐다. 임보영은 18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 날 여중부 최중량급인 +70㎏급 결승에서 김세령(경북 포항 동지중)을 밭다리 한판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 3월 여명컵 유도대회와 4월 춘계중고유도연맹전에서 이 체급 정상에 올랐던 임보영은 이로써 올 시즌 3관왕에 등극하며 여중부 최중량급 전국 최강의 기량을 과시했다. 또 여중부 52㎏급 결승에서는 김다솜(남양주 금곡중)이 전은빈(광명 광문중)에게 안다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두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남초부 54㎏급 허성준(양주 덕계초)과 여중부 70㎏급 최수연(성남 창곡여중)은 안태환(부산 신금초)과 명선화(관산중)을 각각 안아돌리기 유효와 지도승으로 물리치고 나란히 올 시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밖에 남초부 60㎏급 구형준(덕계초)은 김지광(충남 보령 대남초)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남초부 66㎏급 최우철(의정부 금오초)과 여초부 40㎏급 허슬미, 50㎏급 정승아(이상 덕계초), 남중부 60㎏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18일 오전 11시 재단 회의실에서 상임이사인 김영석 사무총장을 비롯한 이사 8명,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직제 및 정원 규정 중 개정규정(안) ▲인사관리 규정 중 개정규정(안) ▲재무회계 규정 중 개정규정(안) ▲무기계약 근로자 관리 규정 중 개정규정(안) 등이다. 재단 이사들은 현 1본부 6팀 체제에서 1본부 1실 6팀 체제로의 변경을 주요 내용을 한 직제 및 정원 규정 중 개정규정(안) 등 총 4개 개정규정(안)을 만장일치로 심의, 의결했다. 김영석 재단 사무총장은 “지난 3년 연속 경기도 경영평가에서 최하위인 C등급을 받는 등 재단의 경영합리화에 대한 필요성이 느껴져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시민 차원의 전방위 마케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경기장 부대시설을 개방해 매출을 높이고 스포츠는 물론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선진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는 19일 오후 2시 화성시 반송동 소재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수원지역 초등학교 축구팀을 초청해 축구지도와 멘토링을 함께 실시하는 ‘2013 수원 블루윙즈 드림캠프’를 개최한다. ‘지금 그리고, 10년 후 대한민국의 스포츠 스타를 함께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드림캠프는 삼성스포츠단 산하 12개 구단이 연고지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수원은 이번 캠프에서 수원시 소재 고색초와 세류초 축구부 소속 40명의 꿈나무들을 초청해 코치진과 선수단이 참여하는 포지션별 원포인트 레슨을 비롯해, 클럽하우스 투어,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드림캠프에 참여할 예정인 오장은은 “이번 드림캠프를 통해 미래의 축구스타로 자라날 초등학교 선수들과 함께 할 생각을 하니 설렌다. 앞으로도 우리팀 코치진 및 선수들이 가진 재능을 나눠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도럭비협회장배 럭비대회 부천북고가 2013 경기도럭비협회장배 럭비대회에서 남자고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부천북고는 18일 서울럭비경기장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남자고등부 도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첫 날 남고부 준결승 성남서고와의 맞대결에서 총 8번의 트라이를 성공시키는 화끈한 공격력을 보이며 47-22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천북고는 오는 21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고양 백신고와 우승컵을 놓고 결승전을 벌이게 됐다. 이날 전반에만 3번의 트라이를 성공시켜 15-10으로 앞서나간 부천북고는 후반 6분 성남서고에 트라이와 컨버전킥을 허용해 15-17로 역전당했지만 후반 10분 조선호의 트라이와 정재광의 컨버전킥으로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이정환, 이기엄, 김진혁, 정재광 등이 연이어 트라이와 컨버전킥, 페널티킥까지 성공한 부천북고는 단숨에 25점을 획득, 47-22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한 ‘2013 힐링 가족생활체육캠프’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가평군 연인산다목적캠핌장에서 열렸다. 도내 가족단위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프로그램을 보급해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및 이웃간의 화합을 통해 밝고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가평군민 중 2자녀(초등학생 이상) 이상 21개 가족 90여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