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여고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여자고등부 정상에 오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의정부여고는 지난 14일 부천공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체전 핸드볼 도대표 여고부 2차 선발전 결승에서 유소정과 이한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구리여고를 23-20으로 꺾고 1위에 입상했다. 지난 4월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여고부 도대표 1차 선발전 결승에서 구리여고에 아쉽게 16-20으로 패했던 의정부여고는 이로써 1차 선발전 패배를 설욕하며 승부를 최종 선발전으로 미뤘다. 3년 연속 전국체전 출전을 노리는 의정부여고와 3년 만에 전국체전 본선에 도전하는 구리여고의 여고부 도 대표 최종선발전은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한편, 도핸드볼협회는 2013 시즌 전국대회 성적을 토대로 하는 제94회 전국체전 남고부 도대표 선발에서 지난 4월 열린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과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부천공고를 도대표로 확정지었다.
인계초가 제18회 수원시 초등학교 굴렁쇠 굴리기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인계초는 지난 14일 수원종합운동장 육상트랙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금 7개, 은 4개, 동메달 5개로 종합점수 3천60점을 얻어 곡선초(2천720점)와 효원초(2천260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인계초는 지난 2011년 제16회 대회 우승 이후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인계초는 3학년 70m 남녀부(서태웅·박보림)와 4학년 50m S자코스 남자부(이태후), 6학년 장애물통과하기 여자부(이새힘), 6학년 100m 여자부(최지원) 등 5개 개인종목에서 1위에 올랐으며, 400m 이어달리기 남녀부 등 2개 단체종목까지 총 7개 종목을 석권했다. 또 4위와 5위는 상률초(2천120점)와 송림초(1천830점)가 차지했고 영화초와 효탑초는 각각 질서상과 응원상을 수상했다.
■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김성민(경기도승마협회)이 제30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 일반부 마장마술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성민은 16일 경북 상주승마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일반부 마장마술 C 클래스 결승에서 제냐와 호흡을 맞춰 61.523점을 얻어 최혜미(강원도승마협회·63.619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일반부 마장마술 S-1 클래스에서는 김균섭(인천시체육회)이 다크시크릿에 기승해 67.412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인천 코레일이 한국수력원자력 2013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인천 코레일은 지난 14일 강원 양구종합운동장 A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전반 이인규, 김창희의 골과 후반 김형운, 이승환, 김태욱의 연속골 등 5명의 선수가 각각 1골 씩을 터트리는 화끈한 골잔치를 벌이며 천안시청을 5-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인 인천 코레일은 이로써 팀 사상 첫 내셔널리그 컵대회 패권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인천 코레일은 전반 15분 이승환이 천안시청 아크서클 부근에서 슛한 볼을 이인규가 살짝 방향을 바꾸며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선제골이 터진 지 8분 만인 전반 23분 공격에 가담한 김창희가 아크서클 부근에서 김형운의 패스를 받아 골문 구석을 정확히 노려 추가골을 성공시킨 인천 코레일은 전반을 2-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인천 코레일의 매서운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인천 코레일은 후반 5분 상대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김형운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3번째 골을 얻은 데 이어 후반 14분 이승환이 김형운과 비슷한 지점에서 또 다시 중거리슛으로 천안시청의 골망을 가르
이하늘(경기체고)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남자고등부 2관왕을 차지했다. 이하늘은 13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4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도대표 선발전과 2013년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800m 결승에서 1분53초86으로 김용장(남양주 진건고·1분55초75)과 팀 동료 이윤종(1분57초74)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남고부 400m에서 47초92로 정상에 올랐던 이하늘은 이로써 대회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 남고부 200m에서는 박찬양(용인고)이 22초47초 1위를 차지한 뒤 팀 동료 김재혁, 김지승, 이재원과 나선 1천600m 계주에서도 용인고가 3분33초95로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전날 남고부 세단뛰기 우승자 김영훈(의정부 호원고)과 원반던지기 1위 양용현(파주 교하고)도 이날 멀리뛰기와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7m04와 15m95로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고부 200m에서는 오선애(성남 태원고·25초58)가 전날 400m 계주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남중부 200m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정규리그에서 나란히 기분좋은 첫 연승을 올리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수원FC와 FC안양이 3연승 길목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FC와 FC안양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3승5무5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6위를 마크하고 있는 수원FC와 리그 5위(4승3무5패·승점 15) FC안양의 맞대결은 이번 K리그 챌린지 14라운드 경기 중 가장 흥미로운 대결이 될 전망이다. 연고지인 수원시와 안양시 축구팬들의 큰 성원을 받고 올 시즌 새롭게 프로리그에 뛰어든 두 팀이지만 시즌 초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하위권에 처지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었다. 하지만 지난 11라운드와 12라운드에서 각각 상주 상무(2-1 FC안양 승)와 경찰 축구단(3-0 수원FC 승)을 물리치며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마련한 두 팀은 이어진 13라운드에서도 나란히 부천FC(3-1 FC안양 승)와 충주 험멜(1-0 수원FC 승)을 꺾으며 프로무대 첫 2연승을 기록, 결코 상주 전과 경찰 전의 승리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중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한 수원FC와 F
이재안(용인백옥쌀)이 IBK기업은행 2013 청양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급 1품을 차지했다. 이재안은 13일 충남 청양군민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태백급(80㎏이하) 결승에서 김성하(경남 창원시청)를 상대로 먼저 두판을 따냈으나 아쉽게 내리 세판을 내주며 2-3으로 져 준우승격인 1품에 올랐다. 이날 태백급 8강에서 최영원(서울 동작구청)을 2-0으로 누른 이재안은 준결승에서 이병주(장수한우)를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김성하를 상대로 내리 두판을 뒤집기로 따낸 이재안은 장사 등극을 눈앞에 두는 듯 했으나 셋째판 밀어치기로 패한 뒤 넷째판에서도 안다리로 지며 2-2의 균형을 허용했다. 기세가 밀린 이재안은 다섯째판에서도 김성하의 상승세를 막지 못하고 뒤집기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스포츠 브랜드 ‘윌슨(Wilson)’으로 유명한 ‘아머스포츠 코리아’와 농구단 용품 후원 및 상품화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KGC는 지난 2011년부터 1년 단위로 후원 계약 관계를 맺어온 아머스포츠 코리아(대표이사 최삼규)와 2013~2014 시즌을 앞두고 2016년까지 3년 간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아머스포츠의 대표 브랜드 ‘Wilson’은 야구, 농구, 축구 등 팀 스포츠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미국대학농구리그(NCAA)를 비롯한 세계 주요 리그에서 농구 브랜드로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강주원 KGC인삼공사 단장은 “지난 2년간 아머스포츠가 보내준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팀도 한층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을 계기로 양측이 더욱 발전하고 돈독한 관계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최고의 브랜드에 걸맞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의 규모는 연간 2억 5천만원 상당이며, 매년 일정비율의 규모 증액은 물론 우승·준우승에 따른 별도의 인센티브 증액도 있을 예정이다.
■ 수원시 유일 여고 하키부 ‘태장고’ 위대한 도전 스포츠, 특히 구기 종목에서 ‘11명’이라는 인원은 여러 종목과 연관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축구는 물론 미식축구, 크리켓 등의 종목이 11명으로 이뤄진 두 팀이 대결을 펼치는 종목이다.축구와 미식축구, 크리켓과 더불어 ‘필드 하키’도 11명의 선수들이 경합을 펼치는 구기 종목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 중 가장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 경기이다.도내 학교 운동부 하키팀 중에서 교체 선수없이 단 ‘11명’의 선수로 2013 시즌을 치르며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팀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11명’의 선수로 구성된 수원 태장고등학교 하키부. ‘11’이라는 숫자가 주는 의미가 남다른 팀인 수원 태장고 하키부를 만나 올 시즌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11명이 힘을 모아 일궈낸 값진 승리였다. 지난 6일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경기도 대표 남녀고등부 최종선발전이 벌어진 성남하키경기장. 여고부 1차 선발전 우승팀인 수원 태장고와 2차 선발전 우승팀 평택여고의 여고부
■ KBS 전국체급별 유도선수권 조구함(용인대)이 제52회 KBS 전국체급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100㎏급 정상에 올랐다. 조구함은 1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최종평가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자부 최중량급인 +100㎏급 결승에서 지난해 런던올림픽 이 체급 국가대표였던 김성민(수원시청)에 지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2013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100㎏급 결승에서도 김성민과 격돌, 발뒤축걸기 되치기 한판승으로 패권을 안았던 조구함은 이로써 남자 유도 +100㎏급 새로운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역시 2차 선발전 결승 상대끼리 맞붙은 남자부 90㎏급 결승에서는 곽동한(용인대)이 이규원(한국마사회)을 지도승으로 물리치고 2차 선발전 빗당겨치기 한판승에 이어 또 다시 체급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부 70㎏급 결승에서는 김성연(용인대)이 이나라(서울 성동구청)를 지도승으로 제압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자부 100㎏급 결승에서는 2차 선발전 우승자 심지호(수원시청)가 김경태(한국마사회)와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감아치기 한판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최중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