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고양 주엽고)이 201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고등부 트랩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수영은 6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고부 트랩 개인전 결선에서 21점을 기록하며 류한열(경남관광고·13점)과 김동근(전북 전주 전일고·5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대부 트랩 개인전 결선에서는 이재성(경희대)이 26점으로 황정현(경북과학대·21점)과 김덕훈(중앙대·19점)을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여대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손영우, 조문현, 이은수, 이지현이 출전한 동서울대가 1천148점으로 한국체대(1천150점)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50m 소총복사 개인전 정미라(화성시청·593점)와 여대부 50m 소총복사 단체전 강남대(1천748점),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 인천체고(1천662점)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일반 50m 소총복사 단체전 화성시청(1천762점)과 남일반 트랙 개인전 엄태진(의정부시청·25점)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8일 오후 5시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쉐보레 베이스볼 데이(Chevrolet Baseball Day)’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쉐보레 베이스볼 데이 행사는 한국지엠㈜과 SK가 인천지역 우수 고객 및 가족을 문학야구장으로 초청, 야구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차량 전시회, 룰렛 게임존, 차량 상담 부스가 운영되며, 룰렛 게임에 참가한 관람객들에게는 막대풍선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오후 3시 4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쉐보레 초청고객 50명을 대상으로 쉐보레 홍보대사인 최정 선수의 사인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초청 고객과 가족들은 이날 경기에 선발로 출장하는 선수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과 그라운드 포토타임에 참여하며, 우수 고객 2명은 일일 배트걸 체험에 나선다.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가 2013 용인대총장기 전국남녀고교유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민비즈니스고는 5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단체전(무차별 5인조전) 결승에서 이예원, 한희주, 유도희 등의 활약에 힘입어 경남체고를 종합전적 3-1로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2010년 이 대회 단체전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은 경민비즈니스고는 이로써 지난 3월 춘계중고유도연맹전과 4월 YMCA 전국유도대회 단체전 패권에 이어 올 시즌 단체전 3관왕에 오르며 ‘여고부 유도 전국 최강’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결승에서 경민비즈니스고는 제1경기에 나선 이예원이 상대 정겨운을 화끈한 누르기 한판으로 물리치며 기선을 제압한 뒤 이어진 제2경기에서도 한희주가 경남체고 김주연에게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앞서나갔다. 경민비즈니스고는 제3경기에서 문다슬이 상대 배혜빈에게 아쉽기 지도패를 당했지만 제4경기에서 이번 대회 70㎏급 우승자인 유도희가 경남체고 정혜윤을 밭다리 유효로 제압하고 종합전적 3-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여고부 개인전(70㎏급)과 단체전을 석권
윤단비(강남대)가 201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윤단비는 5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대학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398점으로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2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207.4점으로 팀 동료 전길혜(205.5점)와 김연정(남부대·184.4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윤단비는 전길혜, 전길혜, 김수미, 이민아와 함께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강남대가 1천183점으로 한국체대(1천181점)와 양산대(1천173점)을 누르고 우승,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대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조문현, 손영우, 이지현, 이은수가 팀을 이룬 동서울대가 1천686점으로 한국체대(1690점)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일반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화성시청(추병길-최성순-윤재영-김기원)이 1천769점으로 IBK기업은행(1천776점)과 충남 보은군청(1천773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일반 25m 권총 개인전의 고다은(인천남구청·580점)과 남고부 50m 권총 개인전 서진성(인천 안남고·544점)도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손주희(동두천 보영여고)-이수민-최수민(이상 성남 낙생고) 조가 2013 박카스배 전국 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손주희-이수민-최수민 조는 5일 제주 오라CC 동·서코스(파 72)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단체전 최종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상위 2명 성적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제주선발(박주영-안나린-임찬희 조·281타)과 부산선발(박수민-이수진-정주원·283타)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고부 개인전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1위를 마크. 여고부 2관왕이 기대됐던 손주희는 최종 2라운드에서 아쉽게 1오버파로 부진하며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박주영(제주선발·137타)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초부 개인전에서는 조우영(안양서초)이 합계 2언더파 142타로 박효승(경북선발·139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초부 단체전 유해란(부천 심곡초)-전예성(수원 중앙기독초) 조는 11오버파 299타로 3위에 입상했다.
박상욱(성남 풍생고)이 제40회 한국중고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남자고등부 라이트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상욱은 5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고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김승현(경남 창원 용호고)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 헤비급 결승에서는 이미성(화성 홍익디자인고)이 김수정(충남체고)을 물리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고부 헤비급 정진오(풍생고)는 박윤근(서울 한성고)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L-미들급 손다슬(고양 무원고)은 김정민(강원체고)에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미들급 신연섭(수원 숙지고)과 헤비급 권순호(수원 동원고), 여고부 라이트급 선보희(인천정보산업고)와 유경현, 여고부 L-헤비급 유혜진(이상 인천 강화여고)은 각 체급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고부 풍생고와 여고부 강화여고는 각각 남녀고등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신생팀’ 수원 매원고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고등부 도대표 2차 선발전 정상에 올랐다. 매원고는 5일 수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체전 배드민턴 도대표 2차 선발전 남고부 단체전(3단2복) 결승전에서 1차 선발전 우승팀 광명북고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했다. 지난달 6일 광명북고와 이천제일고에 이은 도내 3번째이자 수원지역 유일의 남고부 배드민턴팀으로 창단한 매원고는 이로써 창단 첫 해 전국체전 출전의 가능성을 높였다. 전날 이천제일고와의 준결승에서 종합전적 3-0으로 완승을 거뒀던 매원고는 이날 제1단식에서 최혁균이 광명북고 유철규를 세트스코어 2-0(21-17 21-19)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제2단식 주자 이준수가 상대 김도형을 역시 세트스코어 2-0(21-10 21-16)으로 물리친 매원고는 제3복식에서 최혁균-유하늘 조가 김태진-김영혁 조를 세트스코어 2-0(21-16 21-12)으로 따돌리고 종합전적 3-0으로 2차 선발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대학생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하이트진로와 SK가 프로야구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건전한 스포츠체험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인천 및 경기도 소재 9개 대학의 대학생 3천7백여명을 문학야구장으로 초청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하이트진로의 ‘DJ카 댄스 퍼포먼스’와 포토타임이 진행되며 참가자 2천명에게는 막대풍선을 선물로 증정한다. 한 초청 대학생들은 이날 SK의 선발 출장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나설 때 동행하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와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 참여하며, 하이트진로 댄스팀이 클리닝타임에 응원단상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애국가는 인하대학교 소속 인하합창단 25명이 제창하며, 경기 전 시구와 시타는 대학생 대표로 인천대학교 홍보대사인 정아영(22) 양과 문진슬(22) 양이 각각 맡는다.
2013년 육상 시즌의 서막을 알리는 제4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지난 5월 2일부터 6일까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졌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육상인들이 기대하던 새로운 한국기록이 작성됐다. 대회 이틀째인 5월 3일, 여자일반부 400m 허들 예선 1조 경기에서 시흥시청 소속 조은주(23)가 57초3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003년 8월 13일 이윤경이 세운 한국기록을 10년 만에 앞당긴 것. 올 시즌 첫 번째 대회에서 유일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한국 육상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조은주를 만나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도 한국신기록을 세우게 돼 정말 기뻐요. 앞으로 잘 준비해서 남은 대회에서 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 통과에 도전해보겠습니다.” 10년 묵은 여자 400m 허들 한국기록을 깬 조은주는 “허벅지 부상만 아니었으면 더 좋은 기록이 나올 수도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쉽다. 빨리 회복해서 다가오는 대회부터 또 다른 기록을 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 중흥초 6학년 때 교내 운동회에서 남다른 달리기 실력을 보여
그야말로 한 편의 극적인 드라마였다. 지난 4월 15일 강원 춘천 의암실내빙상장에서 벌어진 KB금융 한국 컬링선수권대회 겸 2013~2014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 최종일 여자부 경기도청과 경북체육회의 결승 맞대결. 한국 컬링 사상 첫 동계올림픽 출전이 될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할 팀을 결정하는 한 판 승부였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4강 신화로 단숨에 올림픽포인트 9점을 얻어내며 한국 컬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진출을 확정한 경기도청이지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지 못할 경우 동계올림픽에 나가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맞는 결승전이라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경기도청의 상대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5-6 패)와 4강 플레이오프(4-5 패)에서 두 차례 모두 패하는 등 최근 전적 4전 전패를 기록한 ‘난적’ 경북체육회였다. 큰 부담을 안았던 경기도청은 이날 결승전에서 7엔드까지 경북체육회에 6-5, 1점 차로 앞서가며 살얼음판을 걷고 있었다. 8엔드 1점을 따내 위기를 모면한 경기도청은 운명의 9엔드에 리드 김은지와 세컨 엄민지가 스톤을 정확하게 하우스에 집어넣고, 서드 이슬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