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에 올라선 수원 블루윙즈가 FC서울과의 2013시즌 첫 ‘슈퍼매치’ 승리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6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를 벌인다.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4승1패, 승점 12점으로 포항 스틸러스(3승2무·승점 11점)와 울산 현대(3승1무1패·승점 10점) 등을 제치고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는 수원은 이번 서울과의 ‘슈퍼매치’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 리그 초반 독주 체제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우선 수원의 팀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비록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승 조차 거두지 못한 채 H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수원은 K리그 클래식 지난 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리그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무엇보다 대구 전에서 국내 무대 데뷔골을 장식한 정대세를 비롯해 스테보 등 골잡이들이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며 서정원 감독 체제의 공격력이 점차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서울과의 역대 전적(29승15무20패)에서
“그동안 ‘슈퍼매치’는 사소한 실수에서 승부가 갈렸던 만큼 철저히 준비해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고의 라이벌전인 수원 블루윙즈와 FC서울의 올 시즌 첫 ‘슈퍼매치’를 앞둔 수원의 서정원 감독이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정원 감독은 11일 화성시 소재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어 개인적으로도 슈퍼매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정대세, 스테보 등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좋은 만큼 이날 승리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감독으로서 처음 맞게되는 슈퍼매치에 대한 소감에 그는 “그동안 선수 시절부터 지난해 코치를 거치기까지 많이 경험해 특별히 긴장되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리그에서 첫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서울이 ‘독기’를 품고 나올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해 우리도 각별한 대비책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슈퍼매치’의 발단이 사실 나에게 있다는 것을 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국내 프로축구단 중 선수단 연봉이 가장 높은 팀으로 조사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3시즌 K리그 총 20개 구단(클래식 14팀, 챌린지 6팀·상주 상무 및 경찰 축구단 제외) 등록선수 641명(외국인 선수 제외)의 연봉 통계를 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그동안 연맹이 K리그 구단별 최고 연봉자 등 일부 선수의 연봉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프로축구 전체 구단 대상 인건비 현황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맹은 지난해 9월 이사회를 통해 리그와 구단 운영의 재정 투명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봉을 밝히기로 의결했으며 지난달 26일 공개 범위 등 세부시행 방안을 결정한 바 있다. 기본급에 각종 수당(추정치)를 더한 이번 통계에서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4천609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 평균 연봉은 4천428만원 수준이었다. 구단별로는 현재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지키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평균 2억9천249만원으로 전북 현대(2억4천633만원)와 울산 현대(2억2천610만원)에 앞서며 연봉에서도 ‘최고의 팀’으로 나타났다. 성남 일화(1억5천976만
박태빈(수원농생고)이 제33회 경기도씨름협회장배 학생씨름대회 고등부 장사급 정상에 올랐다. 박태빈은 11일 수원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최중량급인 장사급(130㎏이하) 결승에서 팀 동료 한민구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에서 첫째판을 잡치기로 따낸 박태빈은 둘째판에서 배지기로 한민구를 모래판에 눕히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고등부 소장급(75㎏이하)에서는 한동현(수원농생고)이 성우재(용인고)를 2-1로 꺾고 패권을 안았고 청장급(80㎏이하) 황보성과 용장급(85㎏이하) 이한기(이상 용인고), 용사급(90㎏이하) 이상문(남양주공고), 역사급(100㎏이하) 황정훈(용인고) 등도 각 체급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초등부와 중등부 경기에서는 초등부 경장급(40㎏이하) 서근우(성남제일초)과 중등부 경장급(60㎏이하) 나승원(용인 백암중) 등 초·중등부 각 체급별 4명의 선수들이 준결승에 진출해 12일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과 결승을 벌인다.
조강민(성남 풍생중)이 제23회 용인대 총장기 전국남여고교태권도대회 남자고등부 밴텀급 정상에 올랐다. 조강민은 11일 전남 강진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고부 밴텀급 결승에서 김석배를 11-1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페더급에서는 안희선(오산 운천고)이 박상욱(풍생고)과 난타전 끝에 15-8 승리를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인 수원 블루윙즈가 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쥐고 ‘아시아 무대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9일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ACL 조별리그 H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0-0으로 아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수원이 남은 2경기 총력전을 통해 기적적인 16강 진출을 노린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0일 현재 ACL 조별리그 H조에서 3무1패 승점 3점, 골득실 -4로 선두 가시와(3승1무·승점 10·골득실 +7)와 귀저우 런허(중국·1승1무2패·승점 4·골득실 -1), 센트럴 코스트(호주·1승1무2패·승점 4·골득실 -2) 등 3팀에 이어 조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1, 2차전 센트럴 코스트와 귀저우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비겼던 수원은 3차전 가시와와의 홈경기에서 페널티킥 4개 중 3개를 실축하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2-6의 참패를 허용했다. 더욱이 설욕을 노렸던 가시와와의 원정 4차전에서 파상 공세를 펼쳤음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점을 보태는 데 그치면서 각 팀당 2경기씩 남겨둔 상황에서 조별리그 통과(16강 진출)에 비관적인 상황에 놓여
10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제38회 경기도체육대회 겸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 개막식에 참가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내빈과 학생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엘리트 체육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의 개막식을 겸한 육상대회가 나흘 간에 열전에 돌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0일 오후 4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개막식 겸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김상곤 도교육감과 25개 도내 교육지원청 교육장,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조재형 도육상경기연앵 부회장, 도내 육성학교장을 비롯해 각 시·군 학생선수 및 지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회식은 개회 선언과 지난 대회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제38회 경기도학생체전은 지난달 21일 수원역도장에서 진행된 역도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도내 15개 시·군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도내 25개 지역교육청의 총 5천3백여 선수들이 참가, 육상·수영·축구 등 3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또한 오는 5월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2회
박수빈(연천중)이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사이클 여자중등부에서 5관왕에 올랐다. 박수빈은 10일 의정부벨로드롬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최종일 여중부 500m서 42초043을 기록하며 팀 동료 박다은(46초958)과 임현진(48초711)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수빈은 같은 학교 박다은, 임현진, 최윤아와 출전한 여중부 단체스프린터에서도 연천중이 1분28초362로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하며 전날 1㎞개인추발과 200m, 단체추발 1위에 이어 대회 5관왕에 등극했다. 남중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주믿음이 팀 동료 송영섭 이용민, 김진범, 구본광과 나서 1분11초647로 의정부중이 가평중(1분14초859)과 포천 경북중(1분20초707)을 누르고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전날 2㎞ 개인추발과 단체추발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이규성(가평중)은 남중부 500m에서 37초701로 오민재(부천 중흥중·37초876)와 구본광(의정부중·38초624)을 꺾고 전날 200m 우승을 포함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중부 스크래치에서는 강태우(성남 태평중)가 4분03초20으로 위석현(가평중·4분03초84)과 송영섭(
수원 매원중이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중등부 하키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매원중은 10일 성남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소년체전 도대표 선발전 최종 선발전에서 장유라, 김정인, 윤다은의 연속골에 힘입어 1차 선발전 우승팀 평택여중을 3-0으로 꺾고 소년체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지난 9일 소년체전 도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한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하키 여중부 경기에서 평택여중을 3-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던 매원중은 이로써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에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권오석(안양 비산중)이 제38회 경기도학생육대회 롤러 남자중등부서 2관왕에 올랐다. 권오석은 10일 안양롤러경기장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남중부 T300m 결승에서 28초685를 기록해 팀 동료 이성훈(29초377)과 박현수(32초211)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권오석은 이어서 벌어진 남중부 제외포인트 1만m에서도 29점으로 양선호(오산 성호중·22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