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윤성(김포 대곶중)과 임민석(용인 신갈중)이 2013 전국종별 테니스대회 남자중등부 단식에서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정윤성은 19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8일째 남중부 단식 준결승에서 이영석(신갈중)을 세트스코어 2-0(6-1 6-3)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또 임민석도 남중부 단식 준결승에서 홍승헌(서울 마포중)을 2-0(6-1 6-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임민석은 이어 이영석과 함께 출전한 남중부 복식 8강전에서도 이종민-주영민 조(서울 마포중)를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 단식과 복식 2관왕의 가능성을 높였다. 정윤성과 임민석이 대망의 우승컵을 놓고 맞붙게 될 남중부 단식 결승전은 20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이밖에 ‘고교 새내기’ 간의 맞대결이 펼쳐진 남고부 단식 준결승에서는 윤일상(수원 삼일공고)이 이민현(용인고)을 2-1로 힘겹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며 여중부 단식 4강에서는 박은영(성남 정자중)이 허주은(안양서여중)을 2-0으로 물리치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중부 복식 이정현-장준 조(연천 전곡중)도 유진석-정윤성 조(대곶중)에 2-0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김성철(37)과 은희석(36)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KGC는 김성철과 은희석이 내년 5월까지 계약돼 있지만 체력 부담과 후배들의 출전 시간 확대를 위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KGC의 전신인 SBS에 입단한 김성철은 1999~2000시즌 신인상을 받는 등 프로에서 총 12시즌을 뛰며 평균 10.2득점을 기록했다. 2000년 드래프트 5순위 출신 은희석은 한 번의 이적도 없이 안양 연고 팀에서만 11시즌을 뛰며 평균 5.4득점, 3.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두 선수는 은퇴 후 KGC와 2년간 코치 계약을 맺고 지도자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올해는 은희석이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고, 김성철은 국내 리그에서 KGC의 코치를 맡는다. 2014년에는 위치를 바꿔 김성철이 연수를 떠나고 은희석은 국내로 돌아와 벤치를 지키기로 했다. 한편, 김성철과 은희석의 은퇴식은 2013~2014시즌 개막전에 열릴 예정이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24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마치고 ‘2013 팬 페스트’를 개최한다. 지난 2007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7번째를 맞는 ‘팬 페스트’는 2013시즌 팬과 함께 SK의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과 V4 달성을 기원하는 출정식 형태로 1루 응원단상과 그라운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SK 응원단 소개와 치어리더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릴 팬 페스트는 임원일 대표이사 인사말, 이만수 감독 출사표, 박정권 주장의 시즌 각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팬과 선수가 어우러지는 펀(FUN) 마당을 통해 선수들의 일상을 질문하는 ‘선수단에게 물어봐’ 코너와 팬 앙케이트로 선수들의 테마별 외모 순위를 선정하는 ‘와·친·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신인 선수들의 댄스 공연과 미니 인터뷰도 열린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정근우, 최정, 김강민, 박재상, 채병용, 윤희상 등 6명의 대표 선수가 참여하는 팬사인회가 그라운드에서 실시된다. 한편, 사인회 참가를 희망하는 팬은 이메일(hillkidd@nate.com)을 통해 사인을 받고싶은 선수와 사연 및 연락처를 기재해 신청하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는 31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정규리그 4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를 ‘인천시민 응원의 날’로 정하고 인천시민에게 입장권을 특별 할인한다고 19일 밝혔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9년 만에 서울 원정 승리를 챙긴데 이어 ‘슈퍼 루키’ 이석현과 ‘삼바특급’ 디오고가 나란히 2게임 연속골을 올리는 맹활약 등으로 성남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천-대전 시민구단 간의 맞대결이 펼쳐질 이날 31일 경기는 인터넷 예매 시 E·N·S석은 성인 5천원, 청소년 3천원으로 판매한다.
안양 연현중이 2013 춘계 전국 남녀 중고배구연맹전 남자중등부 준결승에 진출했다. 연현중은 19일 충북 단양 국민생활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중부 6강전에서 주장 성찬욱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강원 동해광희중을 세트스코어 2-0(25-17 25-2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세터 진재완의 빠른 볼배급을 바탕으로 센터 성찬욱과 박찬웅의 중앙공격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올린 연현중은 레프트 조성찬과 김헌수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1세트를 25-17로 손쉽게 따냈다. 2세트에도 강력한 서브를 바탕으로 동해광희중의 리시브 라인을 흔든 연현중은 상대 레프트 공격을 블로킹으로 효과적으로 차단해 계속 리드를 유지하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연현중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전북 익산 남성중과 결승행을 다툰다. 한편, 여고부 6강전에서는 수원 한일전산여고가 전북 익산 남성여고를 세트스코어 3-0(25-15 25-16 25-17)으로 완파하고 20일 서울 세화여고와 여고부 4강전을 치르게 됐다.
여자프로농구(WKBL) 챔프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린 용인 삼성생명이 홈에서 벌어지는 3차전에서 ‘극적인 대반전’을 노린다. 삼성생명은 19일 오후 5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에서 춘천 우리은행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5일과 17일 정규리그 1위 팀인 우리은행의 홈구장인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챔프전 1~2차전에서 내리 패하며 시리즈 전적 2패째를 떠안은 삼성생명은 이번 3차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1~2차전 결과를 보면 삼성생명의 열세가 확연하다. 1차전에서 우리은행의 외국인 선수 티나 톰슨과 임영희를 비롯한 국내파 선수에게 밀리며 42-62의 대패를 당했던 삼성생명은 승부수를 걸었던 2차전에서도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67-77로 져 아쉬움을 삼켰다. 앞서 청주 KB스타즈, 안산 신한은행과의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를 차례로 거치며 힘겹게 챔프전에 오른 삼성생명은 대부분 노장인 주장들의 체력 저하로 인한 외곽슛 난조를 보이며 제대로된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게다가 5전3승제 챔피언결정전이 도입된 지난 2001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이 3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인천 유나이티드의 ‘초짜’ 공격수 이석현(23)이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루키’ 이석현(23·인천)은 정규리그 3라운드까지 2골씩 기록, 소속팀인 인천(2승1무)의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다. 올해 승강제가 본격적으로 도입돼 구단마다 시즌 초반부터 치열한 승점 경쟁에 나선 상황에서 지난해 하위스플릿에서 선두로 시즌을 마친 인천은 이석현의 ‘특급 활약’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득점왕 데얀(서울)과 2위 이동국(전북)이 아직 1골밖에 신고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석현의 활약은 단연 눈에 띈다. 이석현은 올해 처음 프로무대에 데뷔한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담한 플레이를 선보여 일찌감치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전담 키커를 맡은 이석현은 지난 9일 디펜딩 챔피언 서울을 상대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앞세워 데뷔골을 터트리더니 16일 성남전에서는 프리킥으로 시즌 2호골을 장식했다. 인천 김봉길 감독은 이석현에 대해 “신인답지 않게 과감하다”며 “동계훈련 때부터 경기력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흡족해했다. 이석현도 초반 활약 때문에 갑자기 높아진 팬들과
수원시와 가평군이 2013년도 첫 도내 생활체육 대회인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볼링대회에서 각각 1부와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안양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벌어진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1만1천150점을 얻어 안양시(1만1천77점)와 남양주시(1만997점)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수원시는 임원부(3인조) 1위와 남자부(5인조) 3위 등 1부 경기 각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또 2부에서는 남자부(5인조) 1위와 여자부(5인조) 2위를 차지한 가평군이 1만640점을 획득, 오산시(1만391점)와 군포시(1만323점)을 제치고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배세걸(안산시)과 김수정(과천시)가 각각 1부와 2부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고 박선옥(용인시)과 박종덕(가평군)이 1·2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감독상에는 강영훈 감독(광주시)이 영예를 안았다. 한편, 대회 첫날 1부 남자부 경기에 출전한 박봉주(안산시)는 퍼펙트게임(300점 만점)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윤성(김포 대곶중)이 2013 전국종별 테니스대회 남자중등부 단식 준결승에 올랐다. 정윤성은 18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7일째 남중부 단식 8강전에서 남궁준(강원 양구중)을 세트스코어 2-0(6-2 6-1)으로 가볍게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용인 신갈중 소속 임민석과 이영석도 이날 남중부 단식 8강에서 정성은(연천 전곡중)과 김병훈(경북 안동중)을 각각 2-0, 2-1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정윤성과 이영석이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임민석은 홍승헌(서울 마포중)과 결승행을 다툰다. 이밖에 여중부 단식 8강전에서는 박은영(성남 정자중)과 허주은이 박수빈(이상 안양서여중)과 전세인(대구 포산중)을 나란히 2-0으로 제압하고 4강전에서 맞붙게 됐으며 임하은(여주여중)도 같은 학교 윤나은을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편, 남고부 단식에서는 ‘고교 새내기’ 이민현(용인고)와 윤일상(수원 삼일공고)가 나란히 준결승에 올라 결승행을 다투게 됐으며 여고부 단식 이나영(연천 전곡고)도 4강에 진출했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홈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제공한다. 오리온스는 오는 19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홈경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 ‘미리보는 플레이오프 GO! Revolution!’라는 이름의 ‘홈경기 10만 관중 돌파’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22일부터 진행될 2012~2013시즌 6강 플레이오프의 상대이기도 한 KGC와의 이날 마지막 홈경기에서 오리온스는 우선 2년 연속 ‘홈경기 10만 관중 돌파’ 기념으로 1명을 추첨해, 다음 시즌 고양 오리온스의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시즌회원권’ 2매를 증정한다. 또 하프타임에는 고양 아마추어 농구발전 기금을 고양시농구협회에 전달한다. 이밖에 경기장 밖 이벤트 홀에서 진행하는 ‘선수단에게 응원메시지 보내기’ 행사를 통해 선택된 팬들에게 선수단의 애장품을 선물한다. 끝으로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는 ‘오리온스 선수단 전체 팬 사인회’가 펼쳐진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고양 오리온스 홈페이지(www.orion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