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윤성(김포 대곶중)이 2013 전국종별 테니스대회 남자중등부 단식 준결승에 올랐다.
정윤성은 18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7일째 남중부 단식 8강전에서 남궁준(강원 양구중)을 세트스코어 2-0(6-2 6-1)으로 가볍게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용인 신갈중 소속 임민석과 이영석도 이날 남중부 단식 8강에서 정성은(연천 전곡중)과 김병훈(경북 안동중)을 각각 2-0, 2-1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정윤성과 이영석이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임민석은 홍승헌(서울 마포중)과 결승행을 다툰다.
이밖에 여중부 단식 8강전에서는 박은영(성남 정자중)과 허주은이 박수빈(이상 안양서여중)과 전세인(대구 포산중)을 나란히 2-0으로 제압하고 4강전에서 맞붙게 됐으며 임하은(여주여중)도 같은 학교 윤나은을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편, 남고부 단식에서는 ‘고교 새내기’ 이민현(용인고)와 윤일상(수원 삼일공고)가 나란히 준결승에 올라 결승행을 다투게 됐으며 여고부 단식 이나영(연천 전곡고)도 4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