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군포 화산초)이 제45회 경기도교육감기 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 여자초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안산 감골시민홀에서 제2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여초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임초희(부천 삼정초)를 세트스코어 3-2(11-3 12-10 10-12 11-1 11-8)로 역전 우승했다. 신유빈은 또 같은 학교 유한나와 짝을 지어 출전한 여초부 개인복식에서도 박신지-서경원 조(안양 만안초)를 세트스코어 3-0(11-8 13-11 11-7)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라 대회 첫날 소속팀인 화산초가 의정부 새말초를 꺾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것까지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초부 개인단식에서는 김도형(부천 오정초)이 손석현(수원 신곡초)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녀중등부 개인단식에서는 권오진(부천 내동중)과 윤효빈(안양중)이 김민서(내동중)와 강가윤(파주 수억중)을 각각 3-0, 3-2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초부 개인복식 한영성-김정훈(신곡초) 조와 남녀중등부 개인복식 김기태-김민서 조(내동중), 노소진-김다희 조(안산 초지중)도 각각 1위에 입상했다.
여자프로농구(WKBL) 용인 삼성생명이 춘천 우리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삼성생명은 17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7-77로 졌다. 지난 15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패배를 당한 삼성생명은 이로써 2006년 여름리그 이후 7년 만에 우승 도전에 나선 이번 챔프전에서 전적 2패로 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삼성생명은 이날 해리스(32점·12리바운드), 이미선(9점·5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터지지 않아 2패째를 떠안았다. 한편, 양팀의 챔프전 3차전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숙적’ 포항 스틸러스와의 악연을 끊지 못하고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수원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정규리그 3라운드 홈 경기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골대 불운에 시달리며 아쉽게 0-2로 패했다. 이로써 수원은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첫 패를 떠안으며 지난 라운드보다 세 계단 하락한 5위(2승1패·승점 6점)로 내려앉았다. 포항과의 최근 상대 전적에서도 지난해 7월 1일 K리그 원정경기 패배(0-5 패) 이후 연패의 숫자를 ‘4’로 이어갔다. 이날 주장 김두현을 비롯해 지난 13일 2013 ACL 조별리그 H조 귀저우 런허(중국)와의 경기에 출전했던 멤버가 출전했던 수원은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 전에 1군 선수들을 대거 쉬게 했던 포항에 체력적인 면에서 밀리며 초반부터 수세에 몰렸다. 전반 22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황진성이 올린 볼을 김원일이 헤딩골로 성공시켜 0-1로 끌려간 수원은 전반 33분 신광훈의 로빙패스를 받은 박성호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전반을 0-2로 마쳤다. 수원은 후반들어 21분과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팀 창단 후 첫 공식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양은 1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정규리그 1라운드 고양 Hi FC와 홈 경기에서 전반 2분 가솔현이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33분 고양 윤동현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내줘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9년 만에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게 된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기 위해 3천398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안양은 전반 초반 손쉽게 기선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세트플레이 찬스를 잡은 안양은 상대 미드필더 정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이완희가 머리로 방향을 바꿨고 신인 수비수 가솔현이 재차 헤딩을 시도해 고양의 골문을 가르며 팀 창단 1호골이자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안양은 후반 33분 윤동헌에게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중거리슛으로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한편, 전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수원FC와 부천FC 1995와의 맞대결에서는 원정팀 부천이 후반 43분 이윤의의 짜릿한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경기도야구협회는 지난 15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경기도야구협회 제10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상우 신임회장(49·㈜누리 플랜 대표이사)을 비롯한 도야구협회 임원과 윤정현 대한야구협회 전무이사, 장평수 도체육회 총무·운영부장, 이재수 수원KT 상무, 도내 야구 기록원, 심판원 및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도내 최초의 프로야구 구단이 탄생하게 되는 시기에 경기도 야구의 수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초·중·고 야구 꿈나무 육성을 목표로 경기도 출신의 세계적인 야구 선수가 탄생할 수 있도록 봉사의 마음가짐으로 아낌없는 지원과 애정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상우 신임회장은 이남석 전임회장을 대신한 류상호 도야구협회 부회장에게 취임패를 받았다.
수원시유도회는 지난 15일 오후 7시 수원 웨딩의전당에서 ‘수원시유도회 제6·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신승재 전임회장과 김진태 신임회장을 비롯한 시유도협회 임원, 이충해 도유도회장 직무대행, 장평수 도체육회 총무·운영부장 등 도내 유도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단기이양식과 공로패전달, 이임사, 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서 제7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김진태 신임회장은 오는 2016년까지 4년간 수원시유도협회를 이끌게 됐다. 김진태 회장은 “유도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온 신승재 회장을 비롯한 전임 임원의 노고에 큰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현장에서 일하는 유도인들과의 친목 도모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수원시유도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원(경기체고)이 제6회 경기도지사기 사격대회에서 남자고등부 3관왕에 올랐다. 이경원은 16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끝난 대회 남고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193.2점을 쏴 이승렬(파주 문산고·190.8점)과 팀 동료 강지훈(173.9점)을 꺾고 우승했다. 이경원은 염진석, 권혁민, 박승열과 함께 나선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천686점으로 문산고(1천665점)와 의정부 송현고(1천633점)을 꺾고 경기체고가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탠 뒤 남고부 속사권총 개인전에서도 553점으로 이재정(538점)과 우성민(527점·이상 송현고)을 따돌려 3관왕에 등극했다. 남고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 우승자 권혁민은 5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도 547점으로 우승, 2관왕에 올랐고 남중부 10m 공기소총 남태윤(평택 한광중)과 남중부 10m 공기권총 이재균(수원 신곡중)도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해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녀고등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김재형(경기체고·205.0점)과 권다영(성남여고·205.4점), 단체전 평택 한광고(1천755점)와 고양 주엽고(1천173점), 여고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김세희(경기체고·190.2점), 단체전 부천 원종고(1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간 이천 명일CS센터에서 ‘2013년도 제1차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 전 직원 개인의 역량강화와 상호 화합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한성섭 사무처장과 3개과 과장 및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 직원 및 지도자 등 전 직원이 참여했다. 14일 이천장애인체육훈련원을 방문해 각종 훈련시설을 견학한 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은 이후 명일CS센터에 입소해 경영평가 및 회계관련 교육과 직장내성희롱 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법관련 등에 대한 수업을 받았다. 이어 단합체육대회와 부서간, 연령별, 사무처장 간담회 등을 진행한 도장애인체육회는 15일 이천세계도자센터 방문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성섭 사무처장은 “사무처 직원과 지도자의 역량은 곧 경기도 장애인체육 경쟁력의 척도”이라며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이천수(32)가 올해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인천은 이천수가 3살 연하의 여성과 12월 화촉을 밝힐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애초 올 시즌 개막 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두 사람은 현재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다만 경기에 전념하라는 배우자의 배려로 시즌 후인 12월로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는 것이 구단의 설명이다. 7월에는 첫 아이도 태어날 예정이다. 신혼살림은 인천 구월동에 차린다. 하루에 2번씩 훈련에 참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천수는 이달 말이나 4월 초에 인천의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천수는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해 줄 아내에게 고맙다”며 “이제 가장이자 남편, 아빠로서 팬들에게 성숙한 이미지로 다가서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5번째 팀인 연예인 축구단 FC MEN이 수원팬들을 위한 올 시즌 첫번째 오픈 경기를 펼친다. 수원은 오는 17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FC MEN과 수원의 15세 이하 유소년팀인 수원 매탄중이 친선 경기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FC MEN-매탄중의 오픈경기는 수원이 지난 2010년부터 푸른 옷을 입은 여성팬들을 위한 무료 초청행사인 ‘블루랄라 레이디스데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푸른옷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여성팬들은 수원월드컵경기장 3B게이트를 통해 E석 2층에서 무료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FC MEN은 단장인 JYJ의 김준수를 비롯해 연기자 윤상현, 박건형, 서지석 등의 소속 인기 연예인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배우 윤상현은 이날 FC MEN의 신임 감독으로 취임한다. 김준수 단장은 “서정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새롭게 변화하는 수원 블루윙즈와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오픈 경기를 치른 후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 남아 수원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은 ‘블루랄라 레이디스데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