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3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체회 회의실에서 ‘2013 경기사랑클럽최강전 족구 시·군관계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현 도족구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경기사랑클럽최강전 족구 추진위원단 및 시·군족구연합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시즌 클럽최강전 족구 종목의 운영에 대한 설명과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2013 경기사랑클럽최강전 족구 종목은 전국대회 규정을 준용해 기존 청년부, 일반부, 장년부에서 일반부, 40대부, 50대부로 연령 부별을 조정해 참가폭을 넓혔으며 올해부터 처음으로 클럽별 5만원의 참가비용을 받는다. 참가비는 전액 참가 클럽에게 지원되는 분야에 사용된다. 이번 대회의 개막식은 4월 1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리며 각 권역별 리그 일정은 이달 중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전통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족구 종목의 지속 발전을 꾀하겠다”며 “점차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청소년과 여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내 가장 낙후된 곳 인식 떨치고 도민체전 개최로 새로운 도약 TF팀·추진위 꾸려 각계 의견수렴 26개 경기장 마무리 중… 4월 완공 음식점·숙박시설 확충 만전 기해 내달까지 통신망 구축·홍보 박차 7개 분야 710명 자원봉사자 등 군민 자발적 참여 화합의 장 마련 자긍심 고취·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개막 D-99… 연천군 막바지 준비 착착 ‘가장 작지만 가장 위대한 도전!’ 1천250만 경기도민 화합의 스포츠 축제인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개막이 어느덧 99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평택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58회 도민체전을 포함해 그동안 수원, 성남, 안양 등 도내 일부 대도시에만 국한돼 개최됐던 경기도체육대회가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도 특별한 곳에서 펼쳐진다.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도내 31개 시·군 1만2천여명의 엘리트 스포츠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곳은 바로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연천군’이다. 도내 시·군 중 5번째로 큰 면적을 지녔음에도 지리적 요건과
여자 프로배구 성남 도로공사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선두 화성 IBK기업은행의 6연승을 저지하며 천적으로 떠올랐다. 도로공사는 지난달 31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홈팀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0 25-18 25-16)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12승8패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도로공사는 승점 35점으로 2위 구미 GS칼텍스를 2점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또한 4위 수원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를 6으로 벌리며 3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 12월 27일 승승장구하던 IBK기업은행의 10연승을 막았던 도로공사는 이날 다시 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다시 한번 IBK기업은행의 천적임을 증명했다. 18승 3패 IBK기업은행에게 두 차례 패배를 안긴 팀도 도로공사가 유일하다. 도로공사는 이날 공격 득점 46점을 보태며 통산 공격 득점 1만2천 점(총 1만2천19점)을 달성한 역대 두 번째 팀이 되는 겹경사도 누렸다. 지난달 26일 현대건설과의 직전 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고도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던 외국인 공격수 니콜 포셋(미국)은 26득점(공격성공률 4
김창진(안양 성문고)이 올 시즌 첫 전국대회인 제8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남자고등부 핀급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밴텀급에서는 김수정(포천 일동고)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창진은 지난달 3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고부 최경량급인 핀급 결승전에서 김태호(수원 동원고)를 상대로 7-4 승리를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창진은 2013년 첫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또 여고부 밴텀급 결승전에서는 김수정이 정유리(부산체고)와 접전 끝에 1-0 신승을 거두고 우승 대열에 합류하며 시즌 첫 전국대회 정상의 영광을 누렸다. 남고부 페더급에서는 박상욱(성남 풍생고)이 김주홍(서울 한성고)과 난타전을 주고 받은 끝에 5-10으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미들급 신연섭(수원 숙지고)도 양혁준(제주 남녕고)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0-1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웰터급 이정아(시흥고)와 여고부 미들급 김잔디(부천정보산업고)는 정은화(부산체고)와 황혜주(대전체고)에 각각 1-6으로 무릎을 꿇고 2위에 입상했으며 남고부 핀급 유혁(풍생고)과 여고부 핀급 최해지(
2013시즌부터 프로축구 K리그(2부리그)에 참여하는 안양시민프로축구단(FC안양)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FC안양 창단식’이 오는 2일 오후 2시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창단식이 치러지는 2월 2일은 안양시민들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 2004년 안양LG가 서울로 연고 이전을 발표한 날이 2월 2일이기 때문이다. 정확히 9년 만인 2013년 2월 2일 안양시민들이 주인인 프로축구단 FC안양이 새롭게 창단하게 됐다. 이번 창단식은 ‘시민의 염원을 담아 탄생시킨 FC안양’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시민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안양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휘재와 김정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창단식의 1부 축하공연에는 타악 및 축구 프리스타일 퍼포먼스와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본 행사인 2부에서는 오근영 FC안양 초대 단장의 창단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의 창단 선포와 유니폼 및 엠블럼 공개, 창단 축하 메시지 방영, 감독 및 선수단 소개, 구단기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FC안양 유니폼 발표에는 안양지역의 어린이 2명과 대학생 2명이 모델로 참여한다. 안양의 첫 시즌 유니폼을 안양 지역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윤성(14·김포 대곶중)이 지난달 31일 스포츠마케팅 기업 스포티즌과 2018년까지 5년간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된 정윤성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NP파리바컵 주니어 대회 남자단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키 174㎝에 몸무게 62㎏의 체격 조건을 갖춘 정윤성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부단히 노력해서 아시아 최고는 물론 로저 페데러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평기 스포티즌 부사장은 “정윤성 선수는 고등학생 형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힘과 서브 실력 등이 인상적”이라며 “아직 어리지만 미래 테니스 스타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인 이종사촌 탁정모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는 정윤성은 올 시즌 ITF(국제테니스연맹) 주니어 랭킹 상승을 목표로 다수의 국내·외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5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정상에 도전하는 수원 블루윙즈가 측면 수비수 홍철(23·사진)을 영입했다. 수원은 2013시즌 수비력 강화를 위해 성남 일화에서 활약한 수비수 홍철을 영입했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성남 18세 이하 유소년팀인 풍생고를 졸업한 뒤 2010년 우선지명으로 성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홍철은 3시즌 동안 76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한 K리그 정상급 측면 수비수다. 키 176㎝에 몸무게 67㎏의 신체조건을 갖춘 홍철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서도 출전했다. 국가대표 간 경기인 A매치에도 4경기 출전하는 등 이영표의 뒤를 이을 차세대 왼쪽 측면 수비수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수원은 “홍철은 빠른 스피드와 공격 가담력, 수준급 왼발 프리킥 능력 등을 겸비한 뛰어난 선수다. 경찰청에 입대한 양상민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홍철은 이날 오후 화성시 소재 수원 블루윙즈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합류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하는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새로운 둥지에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외환을 꺾고 승률 5할을 맞추며 4강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3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외환과의 원정 경기에서 63-59로 이겼다. 최근 여섯 경기에서 5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간 삼성생명은 이로써 14승14패로 승패 균형을 이뤘다. 또 공동 5위와의 승차를 4.5경기로 벌려 4위까지 나가는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부천 하나외환은 최근 2연패 부진에 빠지며 5위에 머물렀다. 4위 청주 KB스타즈와의 승차도 3경기로 벌어져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그만큼 낮아졌다.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8경기가 남았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이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석명 수원단장과 서정원 감독을 비롯해 주장 김두현, 오장은, 조동건, 서정진 등 10여명의 선수단은 30일 경기지방경찰청 지방학교 2층 강당에서 열린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강경량 경기경찰청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수원은 오는 2014년까지 학교폭력,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척결과 범죄예방법 등 국민생활 안전에 필요한 경찰 활동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5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 프로축구를 선도하고 있는 수원은 온라인 서포터스 회원 수가 5만명에 달할 정도로 국내 프로구단 중 영향력이 큰 구단이다. 강경량 청장은 “수원시민은 물론 많은 축구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 축구단이 경기경찰의 치안활동을 효과적으로 도민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생활 안전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도민들에게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정원 감독은 “수원 블루윙즈가 경기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은 뜻 깊은 일이다. 우리 축구단은 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앞장서겠다”며 &l
경기도사이클연맹은 30일 의정부시내 모 음식점에서 201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2대 회장으로 이용석(56·사진) ㈜돌란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도사이클연맹 재적대의원 14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이우경 도사이클연맹 전무이사로부터 지난해 연맹 사업보고 및 예·결산보고를 받은 뒤 원안대로 통과시켰고 전년보다 200여만원 가량 증가한 총 1억1천700여만원의 2013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어 진행된 제12대 도사이클연맹 회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이용석 후보가 총 10표 중 찬성 9표(반대 1표)를 얻어 박문우 11대 회장의 뒤를 이어 사이클연맹을 이끌게 됐다. 대의원들은 또 나머지 임원단의 구성을 집행부에 일임했다. 이용석 신임 회장은 “그동안 긴 역사를 가지고 탁월한 인재를 배출해낸 경기도 사이클의 수장을 맡게 돼 한편으로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그간 노력해주신 전임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도내 사이클인의 화합을 통해 발전하는 연맹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